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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육아 교육전, 베이비 키즈페어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육아 교육전, 베이비 키즈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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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4년 5월 8일 토요일부터 11일 일요일까지 송도 컨벤시아에서 제8회 인천 베이비&키즈페어가 열렸습니다. 인천 로맨스 (엄마로 맨 처음 만나는 스토리)로 진행되었던 이 행사는 송도에서 육아를 하시는 분들에게 인기가 많았었는데요. 이 행사는 국내 최초, 최장수 유아교육전 전시를 개최하는 (주)세계전람이 주최하여 많은 기업들이 협찬하여 진행이 됐었고, 이번 인천에서 여는 이 행사는 2010년부터 매년 진행되어왔습니다.

 


 

▲ 지난 8일부터 11일 동안 송도 컨벤시아에서 베이비 키즈페어가 열렸다. 사진은 송도 컨벤시아 외부

 


 

▲ 인천 베이비 키즈페어는 사전예약을 통해서 무료입장이 가능한데 사전 예약을 해놓지 않았다면 돈을 지불하여 표를 사야한다. 표를 구입하기전 입장 절차 안내소, 간단한 개인정보를 적는 곳이다.

 


 

▲ 송도 베이비 키즈페어 출입구 파노라마 사진, 입구와 출구 모두 사람들이 붐빈다.

 

 

2010년부터 진행한 만큼 교육전의 질이 높았는데요.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참여하고, 많은 기업들이 협찬을 해서 교육전의 풍성함이 어느 교육전보다 많았습니다. 이번 컨벤시아에서 열린 육아 교육전에서는 식품이 대체로 많았고 교육, 완구, 놀이, 육아용품, 의류 외에도 스튜디오와 가전제품 등 많은 기업들이 참여해 행사를 빛내주었는데요. 베이비 키즈페어에서는 이 많은 기업들 중에서 20개의 기업이 경품 협찬사로 부스가 설치되어 다양한 기업에 다양한 종류의 선착순으로 일부 상품을 무료로 증정해 주는 행사가 있었습니다.


 

▲ 컨벤시아 내에는 육아 의류용품들도 전시와 판매가 함께 진행 되고 있었다.

 


 

▲ 기업 경품행사 참여를 못했다면 실망하지 말자, 예쁜 육아 용품들이 최대 반값에 파니까!

 


 

▲ 베이비 키즈페어 교육전 내부 사진, 아이들 교육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는 학부모님들


 

▲ 베이비 키즈페어 교육전 내부 사진, 가구부터 예식장, 보험, 완구 용품 등 다양한 분야의 부스들이 있다.

 


 

▲ 위 사진 처럼 교육전에는 특이하고 기발한 아이디어 제품들이 눈에 띈다.

 


베이비 키즈페어에서 부모님들에게 가장 인기가 있었던 곳은 식품 코너인듯 싶었습니다. 최근 붉어지고있는 불량 식품과 자녀들에게는 좋은 것만 주겠다는 마음이 겹쳐 나타난 결과라고 생각되는데요. 생각보다 반응이 뜨거웠습니다.

 

부모님들이 아이의 이유식을 맛보고, 날카롭고 거침없는 질문으로 부스 담당자들이 당황하는 모습들도 보였습니다. 그다음으로는 스튜디오로 이어졌는데요. 일생에 한 번밖에 없는 아기와의 추억을 보존하고 싶어 많은 부모님들이 부스에 들어가셔서 담당자와 상담하시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다음으로는 교육, 육아용품, 완구 순으로 붐볐습니다.

 


 

▲ 베이비 키즈페어 교육전 내부 식품코너 사진, 엄청난 인파와 다양한 이유식이 보인다.


 

▲ 경품 협찬사 20곳 중 1곳, 스튜디오로 상담받는 부모님들이 보인다.


 

이와 반대로 부모님들이 식품에 관심을 가질 때 아기들은 어디에 관심을 가졌을까요? 아기들은 완구, 놀이용품에 관심이 많았었는데요. 곳곳에 배치되어있는 체험 부스 매장이 아이들로 붐볐고, 아기를 설득해 다른 곳으로 가는 부모님들도 흔하게 보였습니다. 물론 떠나고 싶지 않아서 울기도 하더군요. 몇몇 부모님들은 아기가 너무 좋아해 인형과 놀이용품을 바로 사주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 베이비 키즈페어 교육전 내부 사진, 아이들의 안전을 위한 매트 부스들이 있다. 매우 푹신푹신하다.

 


 

▲ 베이비 키즈페어 교육전 내부 사진, 완구 외에도 창의적인 도구들이 눈에 띈다.

 


 

▲ 베이비 키즈페어 교육전 내부 사진, 수많은 종류의 부스가 있지만 알록달록한 완구 부스에 시선이 꽂힌다.


 

이처럼 이번 베이비 키즈페어는 아이와 부모님들이 만족하는 교육전으로 성황리에 마쳤는데요. 교육관 내 가족 수유실과 모유수유실 외에도 미아보호소 및 의무실을 설치하는 등 안전과 보안에 신경을 쓴 흔적이 곳곳에 보였습니다. 또한 자가용이나 대중교통으로 유모차를 휴대하기가 불편함을 감안하여 유모차 대여소를 설치하여 신분증만 내면 빌릴 수 있도록 서비스를 실시할 뿐만 아니라 교육전 중앙과 출입구 반대편 끝 쪽에 교육전을 보고 쉴 수 있게 카페를 설치, 휴게공간을 만들어 커피와 과자 등 간단한 요깃거리를 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 베이비 키즈페어 교육전 내에 설치된 미아 보호소 및 의무실

 


 

▲ 베이비 키즈페어 교육전 내에 설치된 가족 수유실과 모유 수유실, 아빠들도 출입 가능하다.

 


 

▲ 베이비 키즈페어 외부에 설치된 유모차 대여소, 신분증과 간단한 절차만 있으면 유모차를 대여해준다.

 


 

▲ 베이비 키즈페어 교육전은 송내역↔송도 컨벤시아, 동막역↔송도 컨벤시아 셔틀버스를 운영했다.

 


이와 같이 다수의 전시회를 개최해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토대로 마련한 행사는 거의 완벽했으나, 일부 부족한 부분이 있어서 교육전에 김빠진 부분이 있었는데요. 카페 커피 가격이 착하지 않았다는 점과 식수가 배치되지 않았다는 점, 전시 부스 내 효율적이지 못한 통로가 교육전에서 아쉬운 부분을 보였습니다. 물이 없다는 점은 의아해하실 수 있으나 관람 중 불편을 호소하시는 분들도 보였습니다. 그 외에도 전시관 내 효율적이지 못한 통로는 어쩌면 교육전의 공간적인 한계일 수 있지만, 유모차 때문에 이동하는데 불편함이 컸습니다. 중앙 통로는 넓고도 너무 넓어서 널찍한 반면에 맨 끝에 있는 부스는 너무 좁아 움직이기도 힘들었습니다.

 


 

▲ 8회에 방문 못하신분들! 10월달에 열리는 베이비&키즈페어 꼭 만나보세요.

 (제 9회 인천 베이비&키즈페어 : 2014년 10월 23일~26일)


이번 베이비 키즈페어는 5월 11일, 좋은 반응으로 끝났으나 행사에 참여 못하신 분들 주목!, 행사장을 구석구석 돌아보지 못 해서 아쉬우셨던 분들 역시 주목! 제9회 인천 베이비 키즈페어가 오는 10월 23일(목)부터 26일(일)까지 이번 행사보다 긴 4일 동안 진행된다고 합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사전 등록을 하셔서 무료 관람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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