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전 식약처가 제공하는 안전정보

여름휴가 전 식약처가 제공하는 안전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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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피서지나 야외활동 시 알아두어야 할 식·의약품 안전정보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 식재료 준비와 조리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고 최근들어 캠핑 이용객이 증가하면서 바닷가, 계곡 등으로 야외에서 음식을 직접 조리해 먹는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덥고 습한 날씨 탓에 식중독 발생 우려가 매우 높으니 식재료 준비부터 계획적으로 해야합니다.

식재료를 구입하는 순서는 쌀·통조림과 같은 냉장이 필요없는 식품부터 우선적으로 구입합니다. 그리고 과일이나 채소를 구입한 뒤 햄·요구르트와 같은 냉장 가공식품을 구입하고 육류, 어패류 순으로 식품을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덥고 냉장·냉동 시설이 부족한 캠핑시설 등에서는 식중독균이 왕성한 만큼 음식준비부터 섭취까지 특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 계곡물이나 샘물은 마시지 말 것.

음식을 조리할 때 바비큐는 속까지 충분히 가열하여 조리한 뒤 섭취해야 합니다. 또, 생고기를 집었던 집기류를 사용하여 섭취해서는 안됩니다. 또 계곡물이나 샘물은 함부로 마시지 말고, 야생버섯이나 설익은 과일이나 식물 등을 함부로 채취하여 섭취하는 것을 자제부탁드립니다.

◆ 상비약 준비로 당황하지 않고 응급처치하기

여행할 때는 꼭 상비약을 챙겨야 합니다. 언제 어떻게 사고가 발생할 지 모르기 때문에 간단한 응급처치를 할 수 있는 상비약은 항상 챙겨야 합니다.

상비약으로는 해열·진통·소염제, 지사제·소화제, 종합감기약, 살균소독제, 상처 연고, 모기기피제, 멀미약, 일회용 밴드, 고혈압·천식약 등 평소 복용 약, 소아용 지사제·해열제 등을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여름 야외 활동시 벌레나 모기에 물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기피제나 연고, 소독약은 꼭 챙기도록 합니다.

◆ 모기기피제 사용 후에는 반드시 씻을 것

모기기피제는 단시간 야외활동에는 낮은 농도 제품을 선택해 필요시 반복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과량 또는 장시간 사용하지 않도록 합니다. 피부나 옷 위에 사용 가능하지만, 옷 안쪽 부위에는 사용하지 말고 옷이나 양말 등에 뿌린 경우에는 다시 입기 전에 반드시 세탁해야 합니다. 눈이나 입 또는 상처부위, 햇볕에 탄 부위에는 사용하지 말고, 특히 어린이가 사용할 경우에는 어른 손에 묻혔다가 발라주며 어린이 손·눈·입 주위에 바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외출에서 돌아오면 모기기피제를 사용한 부위를 물과 비누로 깨끗이 씻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살충제나 모기기피제를 사용한 뒤에는 적당한 시간동안 환기를 한 뒤 실내나 텐트 속에 들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또 밀폐된 공간이 영유아가 있다면 사용을 금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식약처에서는 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을 떠나는 국민들이 외국에서 안전성이 입증되지 않은 식·의약품을 무분별하게 구입해 국내로 반입하는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 외국위해식의약품정보를 상시 제공하고 있습니다.

외국위해식의약품 정보는 식약처 홈페이지, 모바일웹, 페이스북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출국 전 인천공항 출국장 전광판을 통해서도 정보 확인이 가능합니다. 참고하셔서 반입이 불가능한 제품은 구입하지 않고, 안전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합니다.

☎ 문의: 식품의약품안전처 소비자위해예방정책국 위해정보과/식품영양안전정책국 식중독예방과 043-719-1760/2105

※내용 출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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