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637B04553D7442207)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542AD4053D84FC335)
새내기 시민명예외교관들의 현장 이야기
***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32C8B3953D604CA0B)
* 출처: 인천광역시 국제협력관실
지난 7월 23일 오전 시청 장미홀에서 유정복 시장과 이영림 인천시민 명예외교관협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21명의 시민들이 인천시 시민명예 외교관으로 위촉을 받았습니다.
저도 이번에 시민 명예외교관으로 위촉을 받아서 그 자리에 참석을 하게되었습니다. 시민명예외교관 위촉식에서 오래전부터 알고 지냈던 베트남출신의 위안옥안씨를 만났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75F724D53D6053128)
* 사진 좌측 위안옥안씨와 베트남권 명예시민외교관 동료들
그녀와 처음에 만났던 것은 약 4,5년 전에 부평구에 있는 아이다마을(아시아 이주여성 다문화 공동체)에서의 영상제작 미디어교육 현장이었던 것 같습니다.
눈이 크고 잘 생기는 단정한 얼굴이 아주 인상적이었으며 오래 동안 못 만났는데도 불구하고 한눈에 알아 볼 수가 있었습니다.
그간의 사정을 알고 싶었고 또 그녀와의 재미있는 대화를 나누고 싶은 생각이 있어서 오래간만에 조금 이야기 나눌 시간을 가졌습니다.
남들한테 도와줄 수 있어서 보람있는 일
인천외국인력지원센터에서 베트남어 통역상담사로서 5년째 근무하는 그녀는 대학에서 영어와 회계학을 복수전공한 덕에 영어강사로 초청을 받아 한국생활을 시작했답니다.
그리고 나서 낯선 땅에서 사랑하는 이를 만나 결혼을 하고 두 아이를 낳아 잘 기르면서 사회적으로도 수많은 일들을 거침없이 해내고 있는 그녀의 모습은 참 보기 좋았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637404C53D6057F1D)
* 출처: 위안옥안씨 한국에서의 활동사진
"남들한테 도와줄 수 있어서 보람있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앞으로 시민외교관 관련 일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활동할게요! " 라며 이번에 시민명예외교관에 되었던 소감을 나누어줬습니다.
지금까지도 이주노동자들의 고충을 들어주고 해결해가는 과정에서 때론 긴시간 동시통역을 하게 되면 온 몸에 힘이 하나도 없을 만큼 지치기도 했지만 낯선 땅에서 질병과 감당할 수 없는 빚을 지고 고통당하는 이들을 보면 다시 힘을 내고 열심히 애쓰고 왔던 그녀의 앞으로의 시민외교관로서의 활동에도 기대가 됩니다.
인천만이 가지고 있는 대표적인 민간외교사절
시민명예 외교관 제도는 「인천광역시 시민명예외교관 위촉 및 운영 조례」에 따라 1995년 발족했으며, 타 시·도에는 없는 인천만이 가지고 있는 대표적인 민간외교사절입니다.
아래와 같은 내용으로 금년에도 4월쯤에 모집을 시작했지만, 영어, 중국어, 일본어는 면접을 거쳐 준회원 선발을 해서 준회원 활동(1년) 후 정회원 면접자격 부여하는 점이 다른 언어권과 다릅니다.
그래서 저도 1년간 준회원으로 활동한 후에 정회원 면접을 통해서 위촉을 받게 되었습니다. 지난 1년간 준회원으로서의 활동분야에 충실하지도 못했지만 이렇게 위촉을 받고 보니 개인적으로 너무나 영광이고 또한 활동에도 도욱 열심을 다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579725053D605B719)
* 출처: 인천광역시 체육회
지난 1년간을 되돌아보면, 가장 기억이 나는 것은 지난여름에 명예외교관 선배들과 함께 '한일 청소년 스포츠교류' 에서 통역 겸 학생들의 돌봄 업무를 맡은 적이 있었습니다.
한일 간의 학생들의 문화, 생각 차이 때문에 학생끼리 서로 갈등을 겪었던 일도 있었지만, 그 반면에 자유시간에 함께 쇼핑하러 나가서 말 통하지 않으면서도 스마트폰의 통역기능 등을 이용하면서 조금씩 친하게 되어가는 모습에 보람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특히 올해에는 아시안 경기대회도 있기에 우리 시민외교관들의 역할이 더욱 클 거라는 시장님의 말씀이 깊이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우리가 시민외교관으로서 어떤 일들을 하게 될지는 아직 잘 모르지만 항상 일할 수 있게 마음 준비를 하고 있어야 하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된 위촉식 현장이었습니다.
▣ 모집언어 (2014년 시민명예외교관 모집공고 기준)
러시아어, 말레이어, 캄보디아어, 베트남어, 태국어, 필리핀어, 방글라데시어, 몽골어, 독일어, 스페인어, 이탈리아어, 불어, 중국어, 일본어, 영어 등 |
※ 영어, 중국어, 일본어는 면접을 거쳐 준회원 선발, 준회원 활동(1년) 후 정회원 면접자격 부여
※ 한국어와 외국어에 능통한 인천거주외국인, 다문화가족· 결혼이민여성의 적극 참여바랍니다.
▣ 선발방법 : 서류전형 및 면접(일반면접 및 해당 외국어 면접)
* 면접일 및 면접대상자 추후 개별 통보 ** 면접 실시 후 합격자 개별통보
▣ 시민명예외교관 선발기준
- 만 19세 이상 인천광역시민 또는 인천거주 외국인 중 외국어에 능통한 자
- 민간외교사절로서 국제교류에 필요한 소양과 품위를 갖춘 자
- 사명감을 갖고 자원봉사 활동에 성실히 임할 자
▣ 시민명예외교관 활동분야
- 국제교류행사 및 각국 방문단 방인시 통역 및 안내
- 시민외국어교육 강사지원
▣ 시민명예외교관 혜택
- 활동우수자 연수 실시
- 시민명예외교관 활동에 대한 소정의 실비보상
- 전문교육(인천 역사와 문화, 국제의전 등) 기회 제공
▣ 시민명예외교관 혜택
- 활동우수자 연수 실시
- 시민명예외교관 활동에 대한 소정의 실비보상
- 전문교육(인천 역사와 문화, 국제의전 등) 기회 제공
▣ 접 수 처 : 인천광역시 국제협력관실(시청 본관 4층)
▣ 문의전화 : 032-440-3235
***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5380B4B53D7437C0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