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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건국을 기념하는 개천절





우리나라 건국을 기념하는 개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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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절은 하늘이 열린 것을 기념하는 날 입니다. 이는 건국신화인 단군신화와 관련이 있는데, 개천절의 '개천(開天)'의 본래의 뜻을 엄밀히 살펴보면 단군조선의 건국일을 뜻한다기보다, 천신(天神)인 환인(桓因)의 뜻을 받아 환웅(桓雄)이 처음으로 하늘을 열고 태백산 신단수 아래 내려와 홍익인간의 건국이념을 가지고 나라를 건국하고 그로 인해 민족사가 시작된 날에 의미를 두어 10월 3일을 개천절이라 합니다.


그래서 개천절은 민족국가의 건국을 경축하는 국가적인 경축일이자, 새로운 국가의 탄생을 기념하는 우리 민족 고유의 명절이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개천절이 경축일로 제정된 것은 대종교의 영향이 크다고 합니다. 대종교에서는 고구려의 동맹, 부여의 영고, 동예의 무천과 같이 고대 제천행사 중의 하나로 여겨 개천절이 대중적으로 국민들에게 보급하는게 큰 역할을 했습니다.


이후, 개천절이 국경일로 지정되면서 기존에 음력 10월 3일이였던 개천절이 양력으로 고정되었습니다. 또 개천절이 되면 가정이나 관공서에서 국기를 게양하며,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기도 합니다.





개천절은 단순히 건국을 기념하는 날이기 보다는 민족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고취시키며 이를 통해 민족적 통합을 당성하고자하는 의도를 가진 날입니다. 다시한번 개천절의 의미와 의의를 이해하고, 개천절 국기게양하는 것을 잊어버리지 말고, 꼭 태극기를 게양해주세요. 


개천절(10월 3일)은 깃봉과 깃면의 사이를 떼지 않고 다는 날입니다. 



◆개천절 노래 (정인보 작사/김성태 작곡)


1 절.

우-리가 물 이라면 새암이-있고. 우-리가 나무라면 뿌리가 있다.

이나라 한아바님은 단군이시니. 이나라 한아바님은 단군이시니.


2 절.

백두산 높은터에 부자요-부부. 성인의 자취따라 하늘이 텄다.

이 날이 시월상달에 초사흘이니. 이 날이 시월상달에 초사흘이니.


3 절.

오-래다 멀다해도 줄기는-하나. 다 시필 단목잎에 삼천리 곱다.

잘 받아 빛내오리다 맹세하노니. 잘 받아 빛내오리다 맹세하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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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건국을 기념하는 개천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