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섬 여행! 대이작도 이야기
출발부터 부아산, 송이산까지 안내!
’ kbs 1박2일’ 촬영지 등 다양한 방송에서 다뤄진 '대이작도'
가고 싶은 섬 '대이작도'로 '산타고'님과 함께 떠나볼까요?
[대이작도 가는 법]
인천여객터미널에서 출발해서 대이작도까지 대략 2시간 정도 소요된다고 합니다.
[운행 요금] 성인/중고등학생 13,200 경 로 10,800 소 아 6,600 |
매표소 및 대합실
세월호 사태 이후 운항 관련 기준을 보다 엄격하게 적용하고 있어
기상 상태가 조금만 좋지 않아도 결항되니
날씨에 유의해서 여행 일자를 고르시는 것이 좋습니다!
대기하는 중에 출출하시다면 간단하게 라면에 김밥도 좋겠죠?
자월도, 소이작도, 대이작도를 거쳐 승봉도를 들러 돌아오는 여객선입니다.
오랜만에 보는 인천 갈매기떼!
요 녀석들의 목적은 다들 아시겠지만 새우깡이겠죠?
바다를 보며 갈매기에게 새우깡을 던져주니 지루할 틈이 없는 것 같습니다.
또 하나의 자랑, 인천대교
끝이 안 보일 정도로 길고도 기네요.
자월도 전경
자월도는 영흥도와 덕적도 중간쯤에 위치하며 자월면사무소가 이 섬에 있습니다. 자월면에 소속된 섬은 대이작도, 소이작도, 승봉도 등이고 자월도가 가장 크다. 동서로 길이가 6km 가량 되는 길쭉한 모양의 자월도에는 국사봉(166m)이 솟아 있고 남쪽 바닷가에 장골해수욕장, 큰말해수욕장이 있으며, 장골해수욕장(백사장 길이 1km)에는 고운 모래가 깔려 있고 수심도 얕은 편입니다. 물이 빠지면 걸어서 건널 수 있는 독바위가 오른 편에 있고 남쪽으로는 대이작도와 소이작도가 선명하게 보입니다. |
망망대해에 외로이 떠있는 이름 모를 작은섬의 모습이 안쓰러우면서도 아릅답습니다.
소이작도
소이작도와 대이작도는 마주하고 있으며, 배를 돌리면 3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소이작도는 인천항에서 남서쪽으로 32km 해상에 위치, 승봉도, 대이작도와 근접해있습니다. 인근 해역에서 굴, 소라, 꽃게, 우럭 등 수산자원이 많으며 주요 관광지로는 약진너머 해변, 벌안 해변, 손가락 바위가 있습니다. |
# 조용한 바람소리와 짙은 여유로 이루어진 섬 '대이작도'
짙은 안개는 어느덧 걷혀지고 푸른하늘이 반겨줍니다.
대이작도는 덕적군도(德積群島)의 한 섬으로, 인천으로부터 44㎞ 거리에 위치하며, 동쪽의 소이작도(小伊作島)와는 200m 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옛날에는 해적들이 은거한 섬이라 하여 이적도라 하였다고 하네요! 큰풀안해수욕장, 작은풀안해수욕장, 목장불해수욕장, 떼넘어(계남)해수욕장 등 4곳의 해수욕장이 있습니다. 또한 김기덕 감독의 '섬마을 선생님' 촬영지로도 유명하다고 하네요!
# 바람도 머물러 쉬다가는 곳, 대이작도의 '부아산'으로
알록달록 어여쁜 부아산 이정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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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아산에서 마주친 아름다운 꽃들!
부아산은 대이작도 장골마을 북쪽에 있으며, 특히 전망대로 오르는 구름다리가 유명합니다. 산 정상(159m)은 어머니가 아기를 업은 듯한 모습을 하고 있는데, 이곳에 서면 인천 시내와 주변의 승봉도, 소이작도, 사승봉도, 덕적도, 소야도, 굴업도 등이 한눈에 들어온다. 정상과 능선 3곳에는 휴식을 취하며 조망하기에 좋고, 30분 정도면 산 전체를 둘러볼 수 있어서 가벼운 트레킹 코스로 애용됩니다. |
대이작도의 명물인 빨간 구름다리
이 빨간 구름다리에는 이른 새벽 부아산 신선들이
사람들의 눈을 피해 다리를 건너 천상으로 향한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합니다.^^
부아산 봉수대
칼바위 전시장
섬 주변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부아산 정상(해발 162.8m)
날씨의 마술처럼 뒤돌아 승봉도를 바라보니 순식간에 흩어져 사라지는 뿌연 스모그
빠른 속도로 스모그가 사라지며 하늘이 활짝 웃어주기 시작합니다.
부아산에서 바라본 신비의 모래섬 ‘풀등’
저 멀리 보이는 대이작도의 명물인 풀등은
썰물 때 3-5시간 정도 모습을 드러냈다가 밑물때가 되면 사라지는 대형 모래섬입니다.
풀등 앞에 서면 영화의 주인공이 된 기분이 들기도 한다니
대이작도를 방문하실 때 풀등은 꼭! 들러보시길 추천합니다.
대이작도 삼신할미 약수터, 뒤로는 위풍당당한 송이산이 보입니다.
약수터 입구에는 장상들이 세워져있으며 정자와 연못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삼신할미 약수터 가까이에는 장골 장승공원, 부아산 전망대,큰풀안 해수욕장,
그리고 '섬마을 선생님'의 촬영지인 옛 계남분교가 위치해 있습니다.
삼신할미 약수터 부아산을 정상까지 올라가다 내려오는 사람들에게 시원한 마실 물을 제공하며, 부아산 정기를 받아 아기를 점지하고 태아를 보호하며 산모의 건강을 지켜 주는 생명수로 알려져 병 치유와 정화수로 이용된다고 합니다. 이 물을 먹으면 아들을 얻는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합니다. 삼신할미 약수터는 마실 때는 미지근하지만 손을 대거나 세수를 하면무척 차갑게 느껴지며 큰 가뭄이 들어도 마르지 않는 샘물이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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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이작도의 '송이산'에 오르다.
대이작도의 세 번째 이야기 송이산입니다.
부아산에서는 빨간 구름다리가 인상적이었다면, 송이산에서는 파란 바다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조금은 사파른 오름길을 치고 올라가다 보면 끊임없이 불어오는 바람에 피로까지 싹 씻어줍니다.
해발 188.7m 송이산 정상
대이작도 주변에서 가장 높은 송이산(188.7m)은 대이작도의 최고봉이며 소사나무 군락으로 형성되어 있고 속리산이라 불리기도 합니다. 송이산 정상까지 팔각정과 전망대가 여러 곳에 마련되어있어서 광활한 바다 전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대이작도에서 탐방객이 가장 많이 찾는 신비의 모래섬 "풀등" 과 남쪽 끝에 계남마을이 보이고 바다 건너 가깝게 보이는 승봉도 등 조망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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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대이작도는 인천시에서 실시한 수질조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으며
대기질도 도심보다 매우 청정한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하니 안심할 수 있겠죠?
올해 마지막 여름휴가!
인천의 가고싶은 섬 '대이작도'로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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