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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하는 인천/여행·명소

수도권 벚꽃명소 인천대공원 벚꽃관람은 지금이 시작!





수도권 벚꽃명소 인천대공원 벚꽃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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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4월의 시작은 갑자기 찾아온 봄꽃 소식으로 허둥지둥 !


해마다 봄격적인 꽃소식과 함께 찾아오는 우리의 봄은 4월부터 시나브로 찾아오곤 합니다. 헌데 한껏 부픈마음으로 그렇게 따사로운 봄을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2014년 4월은 예고도 없이 순식간에 찾아온 봄꽃 소식으로 온 산천을 들썩이게 하고 사람들의 마음을 허둥지등 만들어버렸습니다.


갑자기 찾아온 만큼 빨리 사라져 버린 아름다운 꽃 소식이 안타까움까지 일게하는 지금 수도권에서 아름다운 벚꽃을 만날 수 있는 곳이 있으니 바로 인천대공원이랍니다.


지난 일요일 찾은 인천대공원은 벚꽃이 이제 막 만개하기 시작한 모습으로 봄이 막 시작되고 있었습니다.

 


 


인천대공원은 해발162m의 비교적 낮은 관모산 일대에 걸쳐있으며 332종의 6550본의 식물을 보유하고 있는 인천시에서 관리하는 인천광역시내 가장 큰 공원이랍니다. 하여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이 찾아오며 평일에도 2만5천여명의 정도가 찾곤하는데 지난 주말에는 벚꽃의 만개 소식에 6만여명의 시민이 찾았다고 합니다.

저도 그 대열에 합류하여 인천대공원의 아름다운 봄 풍경을 만끽하였답니다.


공원에 들어서자마자 올 9월에 시작되는 인천아시안게임 마스코트인 점박이물범 인형이 반갑게 맞이합니다.

 


 


인천대공원의 벚꽃은 지금 만개중 !


지금 인천대공원은 어느곳으로 방향을 잡아도 아름다운 봄꽃이 피어난 모습이지만 특별한 벚꽃을 만나고 싶다면 남문에서부터 시작을 하면 됩니다. 남문에서 호수에 이르는 976m의 길이 30년이상 된 벚꽃나무 600여그루의 아름드리 벚나무가 늘어선 벚꽃길이기 때문이지요.

나들이 하기엔 비교적 이른 시간이었던 일요일 아침 9시 이토록 아름다운 벚꽃을 감상하기위해 이미 많은 사람들이 인천대공원을 찾았습니다.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난 봄나무 아래 원두막 차지는 부지러한 사람의 특권이었습니다.



 


벚나무의 꽃인 벚꽃은 흰색 또는 연분홍색으로 잎 겨드랑에서 2- 3송이씩 모여서 피어나며 잎이 돋기 전 화사한 꽃이 나무 전체를 뒤덮는 모습이 너무나 화려하고 아름다은 꽃입니다. 그러한 꽃은 잔꽃잎이 만개한 모습도 아름답거니와 봄바람에 흩날리는 꽃잎 역시 화사한 봄을 대변하곤 하네요.


 

 


그 길을 걷노라면 누구나 발길이 멈추어지고 누구나 멋진 사진사가 되곤합니다.

엄마 아빠의 손을 잡고 찾은 아이들도, 연인들도, 소소한 대화를 나누며 그 길을 함께하던 중년의 부부에게도 예외는 없었습니다.

 

 

 

 

인천대공원의 벚꽃이 더욱 기대되는건 지금 막 만개하기 시작했다는 사실입니다. 활짝 핀 꽃잎이 있는가하면 2-3일안에 꽃망울을 터트릴 준비가 되어있던 꽃잎까지 하여 4월 둘째주까지 아름다운 벚꽃을 감상할수가 있어 보입니다.

 


 


그 길은 그냥 걸어도 좋고 1인용 자전거를 이용하거나 단체 자전거를 이용하면 더욱 즐거운 가족나들이가 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그렇게 벚꽃을 즐기는 사람들의 표정은 화사하게 피어난 꽃만큼이나 즐거움이 가득하였고요. 

 


 


976m이면 채 1km가 안되는 길, 빠른 걸음이라면 15분여가 소요될 듯한 거리였건만 한걸음을 떼기 힘들게 만드는 이러한 경관앞에 그 길은 아주 먼길이 되어버렸습니다.



 


아름다운 꽃과 즐거운 사람들로 가득하니 이 길은 정녕 행복한 길이었습니다.

봄이 되면서 사람들은 잦은  봄바람과의 사투를 벌이며 불청객으로 치부하곤 하는데 헌데 그거 아시나요 ? 봄에 부는 바람이 이토록 아름다운 꽃을 만든다는 사실을요. 하여 이토록 아름다운 꽃을 보고 있으면 봄바람이 마냥 불청객이지만은 않지 싶답니다.



 


그러한 벚꽃은 청명하게 맑은 파아란 하늘과도 너무나 잘 어울립니다.

 


 


그런가하면 바람과 함께 꽃의 수분을 도와주는 벌 또한 벚꽃에 찾아든 모습입니다.

아름다운 봄꽃을 반기는것은 사람만이 아닌 만물이 새롭게 소생하는 생태계를 맞이하는 모든 생명체의 공통된 마음인 듯 합니다.

 


 

 

그렇게 인천대공원은 지금 30년이상 된 벚꽃나무가 만들어내는 화사함으로 봄의 향연이 가득하였으니 아직 봄을 느끼지 못하셨다면, 제대로 된 꽃축제를 즐기지 못하셨다면 이번주 인천대공원을 찾아보는것도 좋을 듯 합니다.


 

 

 

인천대공원 벚꽃을 제대로 즐기는 팁 하나 !


남문에서 시작되는 벚꽃길을 포함하여 동물원, 인천수목원과 온실, 환경미래관, 장미원등 둘러볼 곳이 많은 인천대공원은 도보로 전체를  둘러보는데는 너무 넓어서 지칠수가 있답니다. 하여서는 동문 입구에서 대여해주는는 자전거를 이용하면 좀 더 편리해 보였으니 1대 1시간 이용료는 1인용 2,000원/ 2인용 5,000원 / 다인용 10,000원으로 자전거를 이용 공원 전체를 둘러 본후 나머지는 쉬엄쉬엄 즐기면 좀 더 여유로운 휴식겸 나들이가 되지 싶습니다.

 

 

 


인천대공원에서 지금 만날 수 있는 다른 꽃들 - 개나리, 진달래, 목련,금잔디

만개한 벚꽃과 더불어 지금 인천대공원에서는 다양한 꽃이 피어났습니다. 먼저 호수 주변엔 아름다운 신안 섬세들의 노래라는 작은 시화적이 펼쳐지고 있어. 아름다운 것을 보면 저절로 떠오르는 시상의 감성들을 대신하여 주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조각공원 옆 느티나무길에는 아직 푸르름이 올라오지 않은 느티나무를 대신하여 노오론 개나리가 활짝 피어났답니다.


 

 


그런가하면 공원 곳곳에서는 분홍의 진달래가 피어나 봄꽃의 색감을 맞춰주고 있었으며,

 

 

 


이제 막 피어나기 시작한 금잔디도 인천대공원의 봄을 재촉하는 중 이랍니다.

 

 

 


마지막으로 다른꽃이 시작이었던것에 반해 이제 최절정에 도달한 목련까지 감상할 수 가 있답니다.

 

 

 

 

아이들과 함께 한 가족이라면 벚꽃과 함께 필수코스인 이곳 어린이 동물원

다른 곳에 비해 가족관람객이 많았던 이곳은 남문으로 입장을 하면 바로 만날 수 있는 화사한 봄꽃 아래에서 동물들과 친구가 되는 어린이 동물원입니다.

 


 


물 한모금을 살짝 마시고는 누가 볼세라 쪼르르 들려가는 다람쥐가 한없이 귀여운 가운데

 


 


사막여우와 기니피그, 타조, 미어캣, 앵무새, 꽃사슴 공작등 작고 화려한 동물 친구들이 더욱 화사한 봄을 선사하고 있답니다.

 


 


인천대공원 관람코스 두번째 온실과 인천수목원


온실 2동에는 선인장을 비롯한 열대식물이 가득하고 그 옆으로 자리한 인천수목원은 도시녹화식물원, 희귀자생비교식물원, 테마식물원 3개의 테마로 구성되어 대공원과는 조금 차별화된 자원으로서의 식물을 만날수 있는가하면 나무로 만드는 숲체험든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할수도 있답니다.


 

 


마지막으로 마음껏 뛰어놀며 도시락을 펼쳐놓고 진정한 휴식이 되고있던 이곳은 야외 조각공원입니다.

인천대공원은 처음 찾아온 저로 하여금 문화 예술의 공간이자 쉼터이자 화려한 볼거리가 가득한 가족나들이지로 최고의 매력을 보여주었답니다.

 

 

 


이렇듯 한껏 부픈 꽃망울을 가득 담고 있었기에 이제 막 피어나기 시작하였기에 다가오는 봄이 더욱 기대되는 인천대공원의 봄은 지금부터 시작이었습니다.

 

 

 


4월 둘째주 인천대공원에서 얼마 남지 않은 봄을 만끽해 보실 수가 있답니다.

여기서 잠깐 인천대공원을 찾을때 주의사항, 워낙 많은 분들이 찾으시는 만큼 대중교통 이용은 필수. 조금만 늦게 도착하면 주차 대란에 봉착할 수가 있습니다.


시내버스의 경우 정문 : 8, 11, 14-1, 15, 1601 , 30, 103 (좌석), 103-1 ( 간선) 909 (급행)

                       남문 : 22,532,535-1, 536

전철을 이용할 경우 : 1호선 송내역에서 (남광장) - 8,11,14-1 ,1601, 30, 103, 909번 버스 이용

인천지하철 : 시청역 - 시청후문에서 8번 버스 이용

                  간석오거리 - 15,30, 532, 534, 536번 버스이용

                  인천터미널 - 11.22번 버스이용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좀 더 여유롭게 인천대공원을 즐길 수가 있습니다.

참고로 2014년의  벚꽃축제를 놓치셨다면 4월 19일부터 5월 1일까지 산 전체가 분홍색으로 물드는 강화 고려산 진달래축제가 기다리고 있으니 강화도 나들이를 다녀오셔도 좋을 듯 합니다.


( 강화 고인돌 문화축제와의 연계로 진달래축제는 예정대로 진행되나 고려산 진달래 개화는 이번 주말부터하여 축제가 시작되는 첫 주인 20일까지를 최절정으로 예상이 된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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