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드게임승 거둔 아시안게임 야구대표단 이제는 대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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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 5회 콜드게임승으로 산뜻하게 출발한 인천아시안게임 야구단 이젠 최고의 걸림돌 대만전을 준비합니다.
인천아시안게임에서 8개 나라가 참가한 야구는 우리나라 선수단이 금메달 획득을 예상하고있는 유력종목 중 하나입니다. 각 4개 나라가 A조와 B조러 나뉘어 예선을 치른 후 조 2위까지 4강에 진출하여 준경승전과 결승전으로 메달 색깔을 결정하게되는데, 어제 그 첫번쩨 예선전이 인천 문학야구장에서 있었습니다.
A조와 B조 8개팀 중 우리가 주목해야할 나라는 일본과 대만, 일본은 사회인 야구단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무시할 수 없는 강력한 상대이며 대만은 전통적으로 아마야구가 강한 나라로 국내외 프로야구선수로 팀이 꾸려졌기 때문입니다. 대만과 홍콩 태국과 함게 B조에 포진된 우리나라는 비교적 약체인 홍콩과 태국과의 경기가 조금은 수월하다면 강력한 상대가 되고있는 대만을 꼭 꺽어야만 준결승에서 우승후보중 하나인 일본을 피할수가 있어보입니다.
이미 표가 매진되어버린 우리나라팀의 아시안게임 첫경기가 열리는 이곳은 인천 문학야구장입니다.
경기전 이미 예고되었던 대로 태국전 출전투수는 대표팀중에서도 에이스라고 할 수 있는 김광현 투수 그리고 강민호 포수 이어 1번타자에 민병헌을 출두로 9번타자 오재원으로 이어지는 타순이었습니다. 약체팀임에도 에이스인 김광현 투수가 선발로 나온데는 5일후에 치뤄질 결승에 대비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합니다.
총 24명의 대표팀은 김광현, 봉중근을 포함한 투수 11명 강민호와 이재원 그리고 내야수 6명 외야수 5명으로 구성이 되었습니다.
대한민국: 태국의 경기는 예상했던 대로 1회초 김광현투수의 가벼운 삼자 범퇴후 대한민국팀의 몰아부치기로 시작이 되었습니다. 타자일순하며 다음 5번타순까지 이어진 공격에서 무려 8득점으로 일찌감치 콜드게임승을 예고하였답니다.
야구는 일본과 더불어 우리나라에서는 가장 대중적인 스포츠라 할 수 있는 인기종목이지만 그 밖의 다른나라에서는 줄기는 인구가 그닥 많지 않다라고 합니다. 첫번째 상대였던 대만만 해도 야구인은 약 100여명 정도라고 하는데 이번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24명의 선수는 그 100여명중 고등학생4명, 직장인야구단 5명, 대학생 15명이 선발 구성되었다고 하네요.
그들에게 우리 대표단은 이겨야할 상대가 아닌 선망하는 존재로 함께 경기를 치른다는 것 자체가 영광이 아니었을까 싶답니다.
야구를 좋아하기에, 야구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우리나라 팀을 응원하기위해 찾은 관중들의 모습에도 한껏 여유가 묻어납니다. 1회에서의 8점, 2회에서는 점수획득에 실패하였지만 3회에서도 또 다시 이어진 4점으로 스코어는 12:0 이때부터 경기를 즐길새도 없이 너무 빨리 끝나버리는것은 아닐까 싶은 아쉬운 마음이 스멀스멀 올라왔지 싶습니다.
태극기를 흔들며 경기를 즐기는 와중 치맥은 관전을 더욱 즐겁게 해주는 매개체 였습니다.
2이닝동안 4개의 탈삼진과 함께 22개공으로 막은 김광현에 이어 우리나라는 유원상 - 이태양- 이재학으로 이어지는 투수진이 5회동안 0점으로 막으며 1회에만 타자일순하며 8득점을 했던 우리나라는 결국 3회4점 4회 3점을 획득하여 15:0 5회 콜드게임승을 거두었습니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는 5회까지 15점이상, 7회까지10점 이상 점수차가 벌어졌을경우 콜드게임으로 마무리가 된답니다.
민병헌이 3타수 2안타 1사사구로 1번타자의 역활을 톡톡히 하는 사이, 1회에서 유일하게 무안타를 기록하며 삼진까지 당했던 우리의 간판타자 박병호는 2안타로 감각을 찾아가고 나성범의 3안타 3타점 그밖에 손아섭 김현수 강정호등의 2루타가 이어진 결과였습니다.
그 결과 문학야구장을 꽉 채운 관중들은 승패를 떠나 야구 자체로서 두 팀을 응원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우리나라 대표팀이 안타를 쳐도 환호를 , 태국팀의 호수비가 나와도 환호를 조금은 싱거운 경기에 너무나 멋진 관전 매너를 보여줍니다.
그러한 관람객들 사이로 화려한 모자로 통일한 관증이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그런가하면 외야로 공이 날아오기를 오매불망 기다리고 있던 어린 친구의 모습도 볼 수 가 있었습니다.
모두 제각각의 개성이 묻어나는 모습으로 야구를 응원하고 있던 관중들, 앞쪽에는 대한민국 화이팅이라는 문구가 뒷면에는 선명한 태극기의 모습이 참 아름답게 보였습니다.
3번째 투수로 나와 무실점으로 막은 이태양 투수
열심히 방망이를 휘둘렀지만 안타깝게도 땅볼에 그쳤습니다.
덕아웃에서나와 타선 대기를 하면서 수다로 긴장을 푸는 중인가요?
그러다가도 어느순간 바짝 긴장하며 다음 타석을 고르기도 합니다.
타석에 들어선 후 공에 집중하고 있는 선수 !
4회말 민병헌의 안타로 출루하며 콜드게임승이 보이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박병호의 1타점 적시타가 터지고 나성범의 1타점 2루타가 이어지며 15:0 콜드게임승의 요건이 갖춰지는 순간입니다.
그렇게 인천아시안게인 야구 첫번째 태국전은 우승을 향한 산뜻한 출발이었습니다.
마지막 투수였던 이재학선수의 마무리가 뒷받침되고
강민호선수에 이어 안방을 든든하게 지켜낸 이재원포수
우리나라의 인기스포츠인만큼 첫경기를 취재하는 열기도 뜨거웠습니다.
5회까지 15:0 으로 첫 경기를 가볍게 치른 우리나라 선수단이 환한 미소를 짓고있습니다.
함께한 태국 선수단과 인사를 나눈후 응원해준 관중에게 답례의 인사를 한 후 문학야구장의 밤은 깊어갑니다.
하지만 그러한 열기는 경기장 밖에서도 계속 이어지고 있었으니 선수단이 탄 버스를 둘러싼 채 오늘 경기를 잘 치룬 선수들에게 고마운 마음으로 앞으로의 경기도 잘 치뤄달라는 부탁의 환호가 계속 이어졌답니다.
태국과의 첫경기를 가볍게 콜드게임승으로 이끈 우리팀은 24일 가장강력한 라이벌인 대만전과의 2차전으로 찾아옵니다. 아마도 총 5 경기중 가장 중요한 경기가 될것이라 예상되는데 2차전에서 꼭 승리를 거둔다면 금메달에 성큼 다가가는 계기가 되어줄것이기 때문입니다.
9월 24일 대한민국대 대만의 2차전은 인천문학경기장에서 25일 대한민국대 홍콩은 목동구장에서 펼쳐진후 조순위가 결정, 1위팀과 2위팀은 A조 1,2위팀과 4강에서 만난 후 승리팀이 결승에서 금메달을 놓고 마지막 경기를 치루게 된답니다.
금메달을 향한 첫걸음을 산뜻하게 띈만큼 2차전 대만전 승리후 우승까지 이어지길 소망하며 우리나라 야구대표팀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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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드게임승 거둔 아시안게임 야구대표단 이제 대만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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