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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하는 인천/여행·명소

6.25 전쟁의 판도를 바꿔놓은 인천상륙작전, 인천상륙작전기념관




6.25 전쟁의 판도를 바꿔놓은 인천상륙작전, 인천상륙작전기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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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상륙작전기념관은 6. 25전쟁 당시 북한의 기습남침으로 낙동강 전선까지 후퇴할 수밖에 없는 위기에서 일거에 전세를 역전시켜 대한민국을 구해 낸 인천상륙작전을 기념하기 위해 건립된 곳으로 인천의 대표적인 역사적 상징물이기도 합니다. 





◆ 찾아가는길 

인천지하철 1호선 동막역 하차 후 1번 출구에서 나와 6-1번, 8번 버스이용. 송도유원지 하차 (걸어서 5분)

관람료 : 무료/휴관일 : 매주 월요일/전화 : 032) 832 - 0915 ~ 6




기념관에는 인천상륙작전의 구상 및 발전단계, 인천상륙작전의 의미 등이 설명되어있으며 인천상륙작전 관련 유물 및 자료, 인천상륙작전 디오라마, 6. 25전쟁 당시 남·북한 무기 전시, 기타 6. 25전쟁과 관련된 유물 등이 전시되어있는데요. 




전시관은 제1, 2전시관, 야외전시관 총 3부분으로 나눠져있습니다.




제 1 전시관에는 인천상륙작전의 구상, 주한미대사보고전문, 맥아더장군의 전선시찰보고문 전시, 계획의 발전, 크로마이트작전 계획서 전시, 인천상륙작전의 특징, 상륙돌격부대의 인천상륙작전 당시 유물 전시 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위 전시물은 상륙돌격부대의 인천상륙작전 당시 유물입니다.




제2 전시관에는 인천상륙작전의 과정 및 서울수복 맥아더 장군 포토존, 6. 25전쟁 당시 남·북한 무기전시인천상륙작전 상황, 디오라마와 LVT영상실, 맥아더 장군 흉상과 유물전시6. 25전쟁 당시 유물 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1950년 8월 북한군에게 밀려 낙동강까지 후퇴하는 상황에서 UN총사령관이었던 맥아더장군은 인천상륙작전을 계획하였습니다. 인천은 서울로 접근할 수 있는 최단거리 항구이자 적에게 심리적으로 타격을 가 할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이런 인천의 지리적 요건을 활용해 남한 깊숙이 투입된 북한군의 보급선을 차단하고, 동시에 낙동강 전선에서 총반격하여 북한군을 섬멸하는 인천상륙작전을 계획했습니다.



하지만, 인천항은 대규모 함정의 진입이 불가능하고, 적이 기뢰를 매설할 시 많은 피해가 예상되며, 조수간만의 차가 심해, 병력, 탄약, 보급품의 운송 등 작전을 지원하기에 많은 어려움이 따르는 곳이었습니다. 




그러나 맥아더 장군은 수도 서울을 빠른 시일에 탈환하기 위해서는 인천에 상륙해야 한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았고 이에 8월 28일 합동참모본부는 「크로마이트작전계획」 즉, 인천상륙작전을 승인하였습니다.




야외전시관에는 인천상륙작전 당시에 사용되었던 LVT, LCVP, LCM 등 상륙주정과 F-86F 전투기, 3˝/50 함포, 0-1정찰기, 카고트럭, M-47탱크, 북한이 사용한 고사기관총 등 대형 장비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인천에 살게되면서 인천과 관련된 역사적인 장소나 의미있는 곳을 방문한적이 없었는데, 인천시민으로서 한번쯤은 방문해보고 다시한번 내가 살고 있는 도시에 대해 알아갈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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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를 돌아볼수 있는 인천상륙작전기념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