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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인천/세계책의수도-인천

[독서상식-사랑이야기]여러분들은 현재 사랑하고 있나요?

 

 

 

 

[세계책의수도-인천이 들려주는 책 이야기]

오늘의 독서상식 - 사랑에 대한 고찰을 해볼 수 있는 책들을 소개합니다.

사랑이 아직 무엇인지 모르거나

사랑으로 인해 깊은 슬픔에 빠져있거나

행복한 사랑을 하고 있는 이들을 위하여 ^^

 

 

 

 

 

 

 

깊은 슬픔

사랑했으나 뜻대로 되지 않았던 이들을 위한 책

신경숙 저자 / 문학동네

 

한 여자와 그녀가 짧은 생애 동안 세상에서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를

작가의 예민하면서도 따뜻한 시선으로 풀어낸,

사랑했으나 뜻대로 되지 않았던 이들에게 바치는 신경숙의 첫번째 장편소설.

사랑에 실패한 이들에게 쓴 약이 되어줄, 깊은 슬픔으로 마음이 사무칠 책.

 

[책 中에서]

누구나 잠든 얼굴은 연민스러운 법이다.
잠든 얼굴을 보면 그 사람을 미워할 수가 없다.
깨어나면 같은 얼굴일 텐데 자는 동안엔 지치고 가엾고 순해 보여서.
사람에게 그런 모습이 있다는 게 얼마나 다행인가.

-

우리는 만나면 서로 불쌍해서 어쩔 줄을 모른다.
서로 아무것도 해줄 수가 없는데, 서로 점점 상하게만 할 뿐인데
헤어질 수 없는 사람들.
그를 의지삼아 이십 년을 살았으니 그와 헤어지는 기간도 이십 년은 걸리겠지.
 -
인생은 마치 괴로움을 통해서만 나에게 그 의미를 보여주기로 한 것 같았다.

 

 

 

 

 

 

 

 

 

사랑 후에 오는 것들

사랑에 대해 생각해보게 만드는, 국경과 세월을 초월한 사랑 이야기

공지영 저자 / 소담출판사

 

츠지 히토나리와의 공동 집필로 화제가 되었던 소설,

두 나라 젊은이의 사랑과 이별, 그리고 재회를 다룬 책으로

힘든 사랑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추천.

 

[책 中에서]

엄마가 말이야. 아빠를 사랑하기는 하는데 좋아하지는 않는대.

그건 어떻게 다른 걸까 내내 생각해 봤어.

사랑하면 말이야, 그 사람이 고통스럽기를 바라게 되.

다른 걸로는 말고 나때문에 고통스럽기를.

내가 고통스러운 것보다 조금만 더 고통스럽기를

-

나는 그의 곁에 있는 모든 여자를 질투했었다.

칸나라는 여자는 물론이고, 그가 아르바이트 하는 곳에 있던 뚱뚱한 아주머니까지.

공원을 걷다가 그가 일으켜 세워 주었던, 넘어진 열 살짜리 꼬마 아이까지.

그게 누구든 그가 나 이외의 모든 여자에게는 찡그린 표정만 보여 주었으면 했던 것이다.

그게 터무니 있든 없든 그랬다.

나는 그의 호주머니 속에 들어가 살고 싶었다.

가끔 그의 손이 내가 살고 있는 호주머니 속으로 들어오면

그의 손가락을 만지작거리며 잠들고 싶었다.

어릴 때 피아노 뚜껑을 덮어 버려서 흉터가 남은 그의 손가락에 내 얼굴을 대고 싶었다.

 

 

 

 

 

 

 

우리는 사랑에 대해 얼마나 알고있을까

방대한 연구를 통해 사랑의 본질과 속성에 대해 밝혀낸 심리 보고서! 

수잔 존슨 저자 / 지식너머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관계 회복 심리학자인 수잔 존슨의

감성적으로 사랑을 논하는 책이 아닌,

심리학적으로 사랑에 대해 접근하는 책.

 

[책 中에서]

사랑은 수천 가지 방식으로 시작될 수 있다.

한 번의 눈길에도, 긴 눈 맞춤에도, 속삭임과 웃음에도,

칭찬과 심지어 욕이 난무하는 순간에도,

사랑은 포옹과 키스, 또는 불만과 다툼 속에서도 계속된다.

우리는 사랑을 찾아 헤매기도 하지만 사랑이 우리를 찾아오기도 한다.

사랑은 우리에게 구원이 되기도, 멸망이 되기도 한다.

사랑의 존재는 우리를 강렬하게 하고, 사랑의 부재는 우리를 황폐하게 한다.

-

사랑을 공유하고, 사랑을 주고 사랑을 퍼트려라.

당신의 가치는 사랑에 있다.

 

 

 

 

 

 

 

사랑을 노래하는 책과 정의 내리는 책, 사랑에 관한 명언 등

 

사랑을 주제로 하는 것들이 굉장히 많은데요.

 

누구나 살면서 때로는 가벼운, 때로는 무거운 사랑을 겪게 되죠.

 

여태까지는 조금 무거운 주제의 책을 소개해드렸다면,

 

이번에는 가볍고 잔잔하게 읽을 수 있는 사랑에 관한 글귀를 보여드려볼게요.

 

 

 

 

 

 

 

 

 

 

 

살아 있는 것을 보라.

사랑하라.

놓지마라.

-더글러스 던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알프레드 디 수자

 

 

 

 


 

 

 

어떠셨나요 ^^

 

오늘은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드리고자 했는데요.

 

우리 인천시민 여러분들도 알고 계시는 사랑 이야기가 있으신가요?

 

알고 계시는 스토리가 있다면 하나씩 말씀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세계 책의 수도 인천! 책으로 하나 되는 세상을 위해,

 

사랑에 관한 책을 많이 읽어놓아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