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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하는 인천/여행·명소

봄맞이 나들이는 꽃단장을한 계양산으로!

 

 

추운겨울이 언제 물러가려나 생각했는데 어느덧 겨울의 느낌은 사라지고

봄내음이 가득한 4월이에요!

겨우내 움츠렸던 들꽃들과 나무들도 봄맞이 새단장을 했다고 하는데요~

그 정취를 잘 느낄수 있는 계양산에 다녀와보았습니다!

 

계양산에 대해서 간략히 소개하자면,

계양산은 높이 395m로 인천시에서 강화도를 제외하고는 가장 높다고합니다. 

정상에 오르면 사방이 탁 트여 있어 서쪽으로는  강화도 등 주변 섬들이 한눈에 들어오며,

동쪽으로는 김포공항을 비롯한 서울시의 전경이, 북쪽으로는 고양시가,

남쪽으로는 인천광역시가 펼쳐진다고 합니다.

계양산은 계산역 5번 출구로 나와서 뒤를 돌면  아래와 같은 안내판이 있습니다.

 

 

이 기둥이 서있는 길을 따라 5분정도 걸어올라가시면  아래와 같이 계양산 등산로 입구가 나타납니다.

등산로 안내도를 참고하셔서 코스를 정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계양산  입구의 모습인데요.

 

벚꽃나무와 개나리가 화사하게 맞이해주네요~

 

 

계단을 따라 조금만 올라가면 위와 같은 표지판이 나옵니다!

정상까지의 거리를 표시해주네요~

 

모든 국립공원과 산에서는 취사를 할 수없다는 점 다들 아시죠?

산불에 각별히 유념하시고 산악안전사고도 없이 안전한 산행을 위한

인천소방안전본부의 당부의 현수막이 눈에띄네요!

 

 계양산 초입에서 부터 약 7분 가량 걸었을때 위와 같이 쉼터가 나옵니다!

정상에서 내려오신 분들이 마지막으로 몸을 풀고 가시네요! 

 

벚꽃나무가 만개한 모습입니다!

남부지방은 벌써 벚꽃이 다지고 녹음이 우거져있다고 하는데

계양산은 아직 만개한 벚꽃나무의 모습이 보이네요! 

 

등산을 빠른시간내에 집중하여 완주하는 것도 좋지만 이렇게 자연의 정취를 느끼면서

걷는 것도 봄을 느끼는 그리고 자연을 느끼는 좋은 방법인 것 같네요.

가까이서 바라본 벚꽃은 봄이 왔다는 설렘을 주는 동시에 짧은 봄을 아쉽게 하네요.

 

 주변 정취를 느꼈으면 다시 또 걸음을 옮겨야 겠죠?

다시 또 계양산 정상까지 걸어봅니다!

 

가다보면 계양산 복원,정비에 대한 안내표지판이 나오네요.

계양산은 유난히 등산로에 계단이 많기로 유명한데요.

이는 무분별한 등산로 확장을 방지하여 주변 야생화와 나무들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해요.

아무래도 사람의 발길이 많이 닿는 곳은 야생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기 힘들겠죠?

등산객을 위한 등산로 정비와 야생을 보호하기 위한 관리가 잘 이루어져

더욱 더 멋진 모습을 가진 산이 되었으면 하네요~

 

 중간쯤 갔을때 내려다 본 모습입니다.

계양구의 모습이 한눈에 보이네요!

조금 더 올라가면 인천시의 전경이 한눈에 보일 것 같습니다!

 

 등산을 하는 중간중간에 위와같은 노란색 표지판이 보이는데요!

혹시나 등산중에 사고를 당했다거나 산불이 났을때 소방서에 신고하면서

 가장가까운 지점의 번호를 알려주시면 됩니다.

더욱 더 안전한 산행을 위해 각별히 주의해야겠죠?

 

아름다운 들꽃들의 모습도 보이네요!

 

이렇게 계단으로 정비된 등산로가 많은데요.

완만한 곳도 있고 가파른 곳도 있습니다.

 

정상을 1km정도 앞둔 부분에서 찍은 정상 사진입니다!

맨 꼭대기에 보이는 송전탑부분이 계양산의 정상입니다. 

 

팔각정의 모습입니다!

중간에 잠깐 쉬어 수분과 당을 섭취하고 재정비 후

다시 정상을 향해서 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계양산 둘레길을 보여주는 표지판입니다!

 

계양산은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진달래가 많이 피어있었습니다.

산행을 마치고 검색을 통해 알아본 결과 진달래가 유독 많이 피기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진달래는 계양구를 대표하는 꽃이기도 하네요~ 

 

등산로를 쭉 따라가다 보면 헬기장이 나옵니다!

이제 정상까지 얼마 남지 않았네요!

송전탑도 더욱 더 선명하게 보입니다. 

 

드디어!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중간중간에 사진찍고 쉬었다가 올라오니 대략 1시간이 조금 안걸린 것 같네요.

산새가 험하지 않고 코스도 길지 않으며 등산로도 잘 정비되어 있어서

저 같은 초보자가 오르기에도 좋은 산인듯합니다.

 

정상에서 바라본 인천시의 모습입니다. 계양구와 서구의 모습인 것 같네요!

정상에 오르니 봄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 올라오면서 흘렸던 땀을 식혀주네요!

봄의 정취를 느끼기엔 딱 좋은 명소라는 생각이 듭니다. 

 

관리사무소에서 시작하여 하느재쉼터-팔각정-헬기장-정상-헬기장-팔각정-임학공원을

거치는 코스로 등산을 마쳤습니다.

임학공원으로 내려오니 여기도 역시나 벚꽃이 멋있게 피어 있네요.

 

이렇게 봄맞이 계양산을 등산해보았는데요.

등산을 하면서 만난 주민분께서 계양산에 대해 친절히 설명해주셨습니다.

저는 평일에 산행을 다녀왔는데요 이용하는 등산객분들이 꽤 많았습니다.

주말에는 가족단위 연인단위로 많이 찾는다고 하네요.

길이 험하지 않고 완주하는데 걸리는 시간도 길지 않아서

초보자도 쉽게 오를 수 있습니다!

또한 도심에 있는 산이기 때문에 여러 교통편이 연결되어 있어 접근성도 뛰어납니다.

가다보면 그늘이 많지않아 여름보다는 봄철 산행에 적합한 산이라고 하니

봄이 가기전에 서둘러 다녀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