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전통시장]인천 남구 용현시장 먹거리 이건 어때요?

 

인천 남구 용현시장 먹거리 이건 어때요?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하죠.

시장에 갔으면 당연 먹거리가 빠질 수 없는데요.

용현시장은 위생사업 시범시장으로도 선정이 되어서 깨끗한 먹을거리와

즉석식품을 판매하고 있답니다.

어린 시절 엄마와 손을 잡고 시장을 가면

호떡이나 꽈배기, 그리고 옛날 과자와 방금 만든 찐빵 등을

사달라고 조른 적도 많았어요.

여전히 시장에 가면 곳곳의 먹거리들의 유혹을 이겨낼 수 없기에

시장도 보면서 먹거리도 사 먹곤해요.

 

 

 

 

시장에서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먹거리 중 하나는 도넛인데요.

잘 튀겨진 꽈배기와 찹쌀도넛에 설탕이 사르르 뿌려져 있어요.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는데요.

찹쌀도넛도 1개에 500원, 꽈배기도 하나에 500원이에요.

제과점에 가도 찹쌀도넛 하나만 사도 천 원정도 하는데

용현시장은 찹쌀도넛을 비롯해서 다양한 먹거리들이 저렴하답니다.

 

 

 

 

꽈배기 크기도 상당히 큰데요.

제 손보다 길이가 더 긴 꽈배기예요.

한입 베어 물면 고소하면서도 달콤한 꽈배기의 맛이 입안을 맴돌아요.

 

 

 

 

찹쌀도넛의 크기도 제과점에서 파는 크기보다 더 크더라고요.

쫀득쫀득한 식감의 찹쌀도넛도 그냥 지나칠 수 없죠.

 

 

 

 

쫄깃한 식감의 어묵이 제 발걸음을 잡았는데요.

수제어묵인데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파는 거와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푸짐하더라고요.

치즈가 들어간 어묵이었는데요.

어묵 하나에 가격이 1000원이었어요.

깻잎 어묵, 오징어 어묵, 치즈 어묵 등등이 있어서

입맛에 맞게 골라서 먹을 수 있어요.

취향에 맞게 케첩을 뿌려먹어도 좋고 머스터드 소스를 뿌려먹어도 좋아요.

 

 

 

지인이 용현시장에 가면 김치만두를 꼭 먹어보라고 하더라고요.

시장 중간쯤 좀 더 지나서 가다 보면 작은 점포에서 부부가 김치만두를 빚고 있어요.

금방 쪄낸 김치만두에서는 김이 모락모락 나더군요.

뜨거우니 먹을 때 조심하고 먹어야 해요.

김치 왕만두라고 불러야 할 것처럼 크기도 커요.

만두 하나의 가격도 500원이에요.

 

 

 

 

종이컵에 쏘옥 넣어서 김치만두를 먹었는데요.

김치만두 속에는 김치와 당면이 들어있더라고요.

만두라고 해서 고기가 섞여있는 김치만두를 생각했지만

오로지 김치와 당면만 들어가 있어도 아삭아삭한 김치의 식감이

 김치만두 본연의 맛을 느끼게 해주었어요.

상당히 오랫동안 이곳에서 김치만두를 파셨다고 해요.

시장을 보러 왔다가 하나씩 사 먹는 사람들도 보였는데요.

2천 원어치 사서 집에 와서도 먹었는데 아삭한 김치의 식감이 참 매력적이었어요.

 

 

 

 

 

먹거리도 먹고 시장도 구경하고 마실 카페에 들러서

 시원한 키위주스와 와플도 먹으면서 친구와 담소를 나눴어요.

시장 내에 휴식공간이 있어서 시장도 보고 먹거리도 먹고

후식으로 차도 마실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치킨, 떡볶이, 족발, 순대, 호떡, 어묵 등등의 먹거리들이 많았는데요.

금강산도 식후경처럼 용현시장 구경하면서 다양한 먹거리 만나보세요.

 

 

#용현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