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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하는 인천/여행·명소

[인천 벽화마을 탐방]십정동 열우물 벽화마을

 

 [인천 벽화마을 탐방]

십정동 열우물 벽화마을

 

전국 곳곳에 벽화마을이 상당히 많아요.

인천에도 동화마을의 벽화가 많이 유명한데요.

이번에는 영화 김수현 주연의 '은밀하게 위대하게' 촬영지였던

 십정동 열우물 벽화마을을 다녀왔어요.

 

 

 

 

버스에서 하차 후 금호 어울림 아파트가 있는 곳으로 걸어가면

이렇게 십정동 열우물 벽화마을로 들어서게 돼요.

 백운역에서 동암역 사이의 고개를 열우물 고개라고 하고

 이 고개 너머 산 중턱에 있는 마을을 열우물이라고 해요.

 

열우물이라는 뜻의 유래

한마을에 우물이 열 개도 넘는다고 해서

'열우물'이라고 했다고 해요.

 

십정(十井)열우물을 한자로 표기한 것이에요.

 

 

 

마을의 벽 곳곳에 벽화가 그려져 있는데요.

새롭게 칠해진 벽화도 있고 예전에 칠해진 벽화들도 있어요.

 

 

 

 

마을 길을 걷다 보면 마음에 드는 벽화를 발견하면

그곳에서 발걸음을 멈추고 그려진 벽화를 감상하고 사진에 담아보았어요.

 

 

 

 

예쁘게 그려진 꽃들도 만날 수 있어요.

마을의 화단에 피어있는 꽃들과 그려진 벽화들이 잘 어울려진 모습들이에요.

 

 

 

 

마을 길을 걷다가 새롭게 벽화를 그리는 모습을 보았는데요.

 십정동 열우물 벽화마을에서 벽화 그리기 봉사를 하고 계셨어요.

더운 날씨에도 봉사하시는 모습이 참 좋아 보였어요.

누군가의 손길로 마을길이 예쁘게 변하고 있다는 게 기분 좋더라고요.

 

 

 

 

골목골목을 거닐면서 다음 골목에서는 어떤 벽화를 만나게 될까?

 하는 기대감도 생기더라고요.

 

 

 

 

'은밀하게 위대하게'영화 촬영지이기도 했죠.

마을 언덕배기에 영화 속의 주인공의 모습이 벽화로 그려져 있답니다.

 

 

 

 

열우물 마을의 벽화는 2002년부터 낙후되어 있는 마을을 변화시키고자

 주민들이 낡은 담벼락에 그림을 그리면서 시작이 되었다고 해요.

 

잠시 일상에서 벗어난 골목길 여행.

 십정동 열우물 벽화마을을 걸으면서

달동네의 정취와 함께  예쁘게 그려진 벽화도 만나보세요.

 

 

#십정동 열우물 벽화마을

찾아가는법:10번,23번35번,111번 버스를 타고

인천세무고에서 하차 후 금호어울림아파트 방면 도보7분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