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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한 인천/인천시정 소식

인천 송도신도시 :: 2020년까지 국립세계문자박물관 유치

 

 

 

 

 

국립세계문자박물관 유치

2020년까지 송도에 건립!

 

전 세계 문자의 종합 전시와 체험, 연구의 산실이 될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이 2020년까지 송도에 들어섭니다 ^^ 
문화체육관광부는 광역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문자박물관 후보지를 공모한 결과

송도국제도시를 건립 장소로 선정했다고 지난 16일 발표했는데요.

전국의 광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공모 사업에는 총 9개 시·도가 신청해

그동안 이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발표 심사를 거쳤습니다.

송도와 세종시, 경기도 여주 등이 최종 경합을 한 결과인데요.
송도는 실현 가능성, 접근성 등 이용 편의성과 잠재시장 규모, 발전 가능성 등
항목에서 점수를 받았으며

특히 국제기구와 외국인 학교, 다양한 기업과 컨벤션센터, 아트센터 등이 밀집한 국제업무단지 내에 위치해

국제문자 교류와 관련 산업 활성화 가능성을 높이 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팔만대장경

 

 

 

인천은 지난 5월 29일 문광부 공모사업에 응모해 세계문자박물관 희망지로 내놓은 송도국제도시가

공항, 항과 가깝고 송도컨벤시아와 고급호텔 등을 갖추고 있어 최적지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또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목판대장경인 팔만대장경이 강화에서 만들어졌고,

금속활자를 발전시킨 인쇄역사를 가진 도시라는 점

1782년 정조(正祖)가 왕실 관련 서적을 보관할 목적으로

강화도에 설치한 규장각 부속 도서관인 외규장각이 있다는 점,

한글 점자 창시자인 송암 박두성 선생을 배출한 지역이라는 점 등을 피력했는데요.

특히, 유정복 시장은 지난 15일 경기도 과천시 국립현대미술관에서 개최된

'국립세계문자박물관 유치 발표심사'에 직접 참석해 심사위원을 상대로 유치의 당위성을 강조했습니다.
시 관계자는 “세계문자박물관 건립 전담조직을 신설할 계획”이라며

“한글점자를 고안해 맹인들의 세종대왕으로 불리는 송암 박두성 선생의 유물을 전시한 기념관을

국립세계문자박물관으로 이전하고 문자와 관련된 새로운 문화재를 발굴·조사해

많은 유물이 기증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위치도

▲조감도

 

 

 

한편 세계문자박물관은 2020년까지 총 사업비 950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2만㎡ 규모로 조성되며,

세계문자의 탄생과 발달 과정, 문자 관련 인물사, 문자 활용 및 문자의 미래상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 될 전망입니다.

전시시설은 종합관과 국가관, 기업관, 상설·기획전시관으로 구성되며

이외에 교육·연구시설, 국제회의시설, 체험관, 공연장, 수장고 등 세부시설을 갖출 예정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