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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하는 인천/여행·명소

[블로그 공모전 당선작] 인천 소래포구와 소래습지생태공원 가족여행

 

 

 

 

소래습지생태공원은 1970년대 전국 최대 천일염 생산지였던 소래 염전이 폐염전이 되고

1999년 6월에 공원으로 재단장하여 개장한 공원이지요?

인천시에 위치해있으며 그 넓이가 1999년 개장 당시 6만 6천 제곱미터였다고 하는데요.

2006년 지역 시민을 위한 휴식 공원으로 재정비되어 재개장한 후

무척 이국적인 풍광으로 가족 나들이나 사진기사, 연인들에게 인기가 많지요.

 

 

 

 

 

 

 

 

 

 

군데군데 소금창고와 나무다리 명물이 된 풍차 등이 이곳을 더욱 아름다운 풍경으로 만들어줍니다.

한국 같지 않은 풍경에 감탄사를 연발하며 둘러보았는데요.

탁 트인 평지라 햇볕이 뜨거울 수 있으니 여름에는 4시 이후로 방문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산책하기 좋게 잘 꾸며진 나무 데크를 지나 생태공원 전시관과 전망대에 도착을 하였는데요.

전망대 위에서 공원을 내려다보고 조망할 수 있으니 꼭 올라가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1층 전시관 안은 갯벌의 염생 식물과 조류 등을 소개하는 공간이 있어

아이들과 함께 왔다면 들려서 보고 가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또한 3층 전망대에 올라가기 전 2층에 카페에서 휴식을 취할수도 있답니다.

 

 

 

 

 

 

 

 

 

 

 

 

 

구 염전을 가로지르는 다리에서 촬영을 하니 사진이 멋지게 나오더라고요.

풍차 3동이 있는 곳은 사진 취미가들에게 잘 알려진 촬영 포인트입니다.

탁 트인 초원같은 느낌 위에 풍차들이 독특한 정취를 주고 있지요.

 

 

 

 

 

 

 

 

 

 

이곳을 지나 소금창고쪽으로 가다보면 마른 풀 한포기 없는 사막 느낌의 염전 바닥이 나옵니다.

한달에 1~2번 바닷물이 들어온다고 하는데 그 흔적으로 웅덩이가 있지요.

물이 깨끗하지 않고 양도 적었지만 반영이 담긴 인물을 사진으로 담아낼 수 있어 좋습니다.

 

 

 

 

 

 

 

 

 

 

 

 

갯벌 체험장도 있는데 아이들이 참 좋아하더라고요.

걸어가다보면 아주 작은 게들이 조그만 숨 구멍으로 사사삭 숨어 들어가는 모습이 재미있습니다.

 

 

 

 

 

 

 

 

 

 

소래습지생태공원을 둘러보고 근처 소래 포구로 가보았습니다.

소래포구에는 상설 어시장이 있는데 오랫만에 바다의 내음이 가득한 공간을 맛볼 수 있었지요.

재래식 어시장 구경을 아이들에게 시켜주기에 적합하였습니다.

대게 3마리를 4만원 정도에 샀는데 살아있던 싱싱한 녀석들이라 그런지 정말 맛있더군요.

도시의 마트와는 달리 저렴하고도 싱싱한 해산물을 맛보실 수 있답니다.

하루 여행 코스로 인천 소래포구와 소래습지생태공원을 둘러보는데는 3~4시간이면 되는데요.

포구 주변에는 조개구이 집이 많으니 시간이 넉넉하시다면 맛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