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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하는 인천/여행·명소

[블로그 공모전 당선작] 인천 섬 무의도 여행

 

 

 

 

 

안녕하세요 ^^ 블로거 사랑님과 함께 가는 인천 섬 무의도!

호룡곡산과 하나개해수욕장, 소무의도 이야기를 들어보도록 해요~

인천 중구 무의동에 위치한 섬인 무의도는 형태가 장군복을 입고 춤추는 것 같아 이름지어졌는데요.

조선 후기부터 사람이 살기 시작했다고 하네요 ^^

무의도는 영화 '실미도'와 드라마 '천국의 계단'촬영지로 더욱 알려져 있는데요.

무의도는 국사봉과 호룡곡산의 등산코스와 하나개해수욕장, 큰무리해수욕장이 있어

여름철 피서객이 즐겨찾는 곳이랍니다 ^^

 

 

 

 

 

 

 

 

 

 

 

 

무의도 가는 방법 (자가용)

무의도는 섬이라 배를 타고 가야하는데요.

자가로 오시는 분들은 영종도로 들어오셔서 잠진도 선착장에서 페리호를 타고 15분정도 가시면 되요.

영종도 → 잠진도 선착장 → 무의도

무의도 가는 방법 (대중교통)

주말마다 인천공항철도에서 서해바다열차를 운행하는데

종착역인 인천국제공항에서 내리지 않고 있으면 하나 더 가서 용유임시역에 도착합니다.

용유임시역 (도보 15분) → 잠진도 선착장 → 무의도

인천공항 3층 승강장 여객선터미널 → 버스 7,2-1,222번 타고 종점 (잠진도 선착장) → 무의도

 

 

 

 

 

 

 

 

 

 

 

 

잠진 - 무의행 여객터미널

무의도 배 시간

첫배 7:30 / 막배 19:00

잠진도 출발 : 매시간 15분, 45분

무의도 출발 : 매시간 정시, 30분

배값 왕복

1인당 3,000원

차는 20,000원 (차종에 따라 다름)

참고

무의도 해운 http://www.muuido.co.kr

 

 

 

 

 

 

 

 

 

 

무의도 지도

무의도 가볼만한 곳

호룡곡산, 하나개해수욕장, 소무의도, 실미도

* 무의도 선착장에 마을버스가 있어 구석구석 방문 가능

 

 

 

 

 

 

 

 

 

 

 

호룡곡산

천국의 계단 촬영지로 유명한 무의도! 사진 속 화살표 방향을 따라가면 호룡곡산 삼림욕장이 나옵니다.

호룡곡산은 높이 244m로 맑은 날 정상에 오르면 인천항의 조망이 보여요.

절경이 빼어난 환상의 길을 지나다보면 진귀한 풍경들을 볼 수 있는데요.

붉은 집게를 한 게도 보았고 암벽 등반을 하는 사람들도 보았답니다.

환상의 길을 둘러보고 하나개해수욕장 방면으로 내려갔어요.

 

 

 

 

 

 

 

 

 

 

 

하나개해수욕장

입장료

중학생 이상 2,000원, 장애우 1,000원, 소인 1,000원

천국의 계단과 칼잡이 오수정 세트장이 있습니다.

좋은 곳은 어딜가나 사람들이 많죠 ^^ 텐트가 저 멀리까지 줄지어 있네요.

바나나보트부터 짚와이어까지 즐길 수 있는 레포츠 종류도 무척 다양하고

말을 타는 곳도 있어서 재미있게 여행을 즐기실 수 있어요.

가족들과 연인들과 함께 피서지로 무의도 하나개해수욕장 추천드려요.

 

 

 

 

 

 

 

 

 

 

 

 

소무의도-1

무의도에서 인도교를 건너면 소무의도가 나오는데요.

무의바다누리길 8개 코스를 돌면 2.5km, 2시간 남짓 소무의도를 한바퀴 둘러볼 수 있답니다.

산과 바다를 눈으로 담을 수 있는 시간이지요.

낚시를 하러 소무의도로 오시는 분들도 매우 많더라고요.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오게 한다는 전어도 판매하고 있는데요.

바다마을이라 그런지 확실히 길거리 음식도 남다른 것 같아요 ^^

장독대 위 예쁜 조개들도 정겹고 작은 섬에 있는 교회 구경도 했어요.

섬이야기 박물관에서 책도 읽고 바다도 보며 휴식을 취했답니다.

 

 

 

 

 

 

 

 

 

 

소무의도-2

 해안산책로를 따라가다보면 곳곳에 팻말이 있는데요.

손글씨도 예쁘고 내용이 인상적이어서 기억에 남았답니다.

'소무의도 바다 누리길 힐링하시고 힘내세요!

쓰레기도 꼭 ㅐㅇ겨 가셔서 저에게도 힘 좀 주세요!' -정명구 올림

여기에서 섬을 이토록 아끼는 정명구라는 사람이 누구인지 의문이 들었었는데요.

한참을 걷다가 음료를 파는 곳에 멈췄는데 이곳에서 그 분을 만나게 되었지요 ^^

젊은 시절, 아내에게 섬 하나 사주겠다는 약속을 지키려 소무의도 일부를 매입하신 분이라고 해요.

현재 중국인들이 우리나라 섬을 어마어마한 액수로 매수하려고 백방 노력중이라는데

이 분은 마을 사람들을 설득시켜 끝까지 섬을 고수하려고 엄청난 노력을 하시더라고요.

이 분의 바람대로 우리나라 섬들은 우리가 지킬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아껴야겠어요.

아름다운 절경과 이야기가 있는 섬 무의도.

꼭 한번 가볼만한 섬 인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