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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하는 인천/여행·명소

[인천 사진찍기 좋은곳]인천대공원의 가을, 메밀꽃이 흐드러지다

 

 

 

 

제 완연한 가을인가 봅니다.

새파란 하늘이 어찌나 높은지 절로 나들이 가고 싶어지는 기분인데요.

인천 가을 사진 찍기 좋은 곳 하면 역시 인천대공원을 뺄 수 없는 것 같아요!!

올해도 어김없이 메밀꽃이 흐드러지게 피었습니다.

 

 

 

 

인천대공원 동문 쪽에 주차를 하고 들어가면 바로 보이는 곳에 위치해 있는데요.

새하얗게 물든 공원을 걷노라면 남부럽지 않답니다.

소설가 이효석 선생의 메밀꽃 필 무렵이 절로 생각이 나네요.

 

 

 

 

곳곳에는 원두막이 놓여 있어 쉬기에도 딱 좋네요.

일찍 도착한 사람들은 자리를 잡고 누워 가을의 따사로움을 즐기고 계시네요.

흐드러지게 핀 메밀꽃을 찍노라면 이 가을을 가득 담는 느낌이 듭니다.

이제 정말 가을의 시작이구나 싶은 거죠.

 

 

 

 

계절의 여왕은 5월이라고 하는데 저는 가을의 초입인 지금이 제일 좋더라고요.

하늘은 새파랗고 과실이 여물고 괜히 마음으로도 풍성해지는 느낌이잖아요.

이렇게 좋은 날 카메라 스리슬쩍 들고 떠나보세요.

 

 

 

 

멋들어진 조형물과 가을꽃들이 흐드러지게 피어있습니다.

연인들이 가족들이 각자 자신들의 추억을 만들기에 부족함이 없겠죠.

곳곳에서 셀카봉이나 삼각대를 세워놓고 지금을 기록하기 바쁘네요.

 

 

 

 

화려하지는 않지만 수수해서 오히려 더 좋은 메밀꽃.

봉평에서나 볼 줄 알았는데 이렇게 인천에서도 만날 수 있네요.

 

 

 

 

다음 달이면 인천대공원도 울긋불긋 물이 들 것 같아요.

가을을 가득 머금은 인천대공원에서 사랑하는 이들과 가을 사진 찍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