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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하는 인천/여행·명소

[인천 섬 여행] 백령도 감성 담은 아름다운 섬~ 흰나래길 여정

 

 

 

오늘은 가을여행으로 2박 3일의 일정으로 백령도 여행을 다녀온 여정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백령도로의 여행을 본격적으로 떠나기 전에 옹진군에서 배포하는 '백령 흰나래길'이라는

관광책자 속에 소개된 시 한편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백령도에 가면 - 백시은

  

장산곶이 더 가까운 곳

수척 장신 현무암 절벽 아래로 때려도 때려도 두무진 선대암은 담담히 사철 부서지는 파도의 넋이

쪽빛 해초에 묻혀 설왕설래 피어나는 화동

한 키를 훌쩍 넘는 바다 물살에 새카만 가마우지는 바위와 한 몸 되어 날개를 접고

깊이를 모르는 바닷속 모이를 기다리는 곳

심청각 기와지붕에서 바라다보면 용연봉이 가물가물

 

한바탕 붉은 잔치는 숨기고 싶은 노을 풍광을 인당수에 뿌리고 사그라지듯 뜨거움은 누워

밟으면 밟을수록 빠져드는 콩돌 해안가 벗어던진 전설이

오색 자갈을 삶으로 섬긴 파도를 안으로 안으로 감추고

우뚝 선 등대가 시리도록 아픈 곳

 

 

이 시를 읽고 백령도는 막연하게 어떤 곳일까 그립기만 하였습니다.

그 그리움을 채우러 다녀왔습니다.

 

 

 

 

 

 

 

 

 

 

 

 

승선권 예매하기

http://island.haewoon.co.kr/Island/html/index_new.aspx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이 여행 일정이 잡히면 승선권을 미리 예매를 해야 합니다.

보통 두 곳의 선사에서 백령도행이 운항을 하는데 요금이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고

주중과 주말의 요금이 다르니 참고하세요~^^

승선권 예매와 렌터카와 펜션 예약은 미리 해 두셔야 해요~

백령도행을 승선하려면 배가 출발하는 시간보다 1시간 정도 일찍 와서 승선권 발급을 받으셔야 해요~

너무 임박해서 오시면 현장 판매용으로 판매가 되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백령도는 지도만 보아도 꽤 멀리 떨어져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인천항보다 북한이 더 가깝게 위치해 있는걸 알 수 있네요.

 

 

 

 

 

 

 

 

 

 

 

 

출발시간보다 한 시간 일찍 인천항연안여객터미널에 도착하면

운행하는 선사 승선권 발급창구에서 표를 끊으시면 되는데요~

꼭 예매하지 않아도 현장 구매도 가능합니다.

인천시민은 확인할 신분증만 있으면 50% 할인이 되니 저렴하게 다녀올 수 있겠습니다.(참고하세요)

그리고 꼭 신분증은 각각 지참하셔야 합니다.

승선권과 신분증 확인을 승선권 발급시와 배에 승선시 개인별로 확인하고 있답니다.

 

 

그리고 날씨에 따라 배의 운항 여부가 달라져 사전에 출항 여부를 확인하시는 게 중요하답니다.

저도 일전에 안개 때문에 승선이 지연되었다가 취소된 적이 있어서

백령도 여행은 여유 있는 마음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설레는 마음을 안고 배에 탑니다.

소풍 가는 어린아이처럼 출발 전 발걸음도 가볍습니다.

1층과 2층으로 좌석이 지정되어 있는데 예매할 때 좌석을 지정할 수 있습니다.

좌석 구역 앞에는 대형 TV가 있어 백령도까지의 운항하는 지루한 시간을 조금은 털어낼 수 있을듯했습니다.

 

 

 

 

 

 

 

 

 

 

 

 

오전 8시 전후 출발하는 배라서 시야가 맑지는 못하지만

인천대교 아래를 지날 때에는 카메라를 들 수밖에 없었네요~

너무 배 안에서만 있지 마시고요.

이 즈음에는 밖에 나와서 신선한 공기도 마시고 인천대교를 배경으로 사진 한방~찍어보세요!

 

 

 

 

 

 

 

 

 

 

시원스럽게 달리는 배는 백령도를 향해 잘 달리고 있습니다.

사실 종착지는 백령도지만 그 이전에 소청도와 대청도를 들러 가게 됩니다.

 

4시간 이상 배를 타면 백령도에 도착하게 됩니다.

 

 

 

 

 

 

 

 

 

 

 

 

 

선착장에서 내리니 절벽이 대단하네요~

관광지로 바로 온 느낌이었습니다.

 

 

 

 

 

 

 

 

 

 

 

 

 

 

 

두무진(명승 8호)

그 느낌은 잠시 뒤로 하고 하늬해변 쪽 펜션에다 짐을 풀고 두무진 유람선을 타기 위해 바로 출발~

두무진 유람선 쪽에 통화를 해 보니 배에서 내려 연락하면 유람선 운행시간을 알려준다고 하네요.

그런데 그럴 것도 없이 펜션 사장님이 예약 대행을 해 주셔서 편리했답니다.

펜션을 예약하셨다면 사장님께 문의해보세요.

두무비경길 안내판이 있는데요,

바로 백령도에 도착하자마자 점심도 거르고 두무진 유람선을 타기 위해 와서

두무비경길은 유람선을 타는 것으로 대신했습니다.

시간이 있다면 두무진 포구길 코스로 천천히 걸으며 비경을 감상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두무진에서는 북한 땅이 아주 가깝게 보입니다.

 

두무진이란 이름은 바위들의 모습이 마치

장군들이 머리를 맞대고 회의를 하는 것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이곳은 늙은 신의 마지막 작품, 서해의 해금강 등의 수식어를 간직한 곳이기도 한데요~

한번 둘러보고 나면 그 말에 백배 공감할 것입니다.

 

 

 

 

 

 

 

 

 

 

 

두무진 관광 유람선 표를 사야합니다.

성인 15000원 소아 10000원 입니다.

군인은 할인해서 만원이라고 하네요~

(카드결제시 군인은 할인적용이 안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문의전화 : 032-836-8088

 

 

 

 

 

 

 

 

 

 

두무진 유람선 매표소 건너편에는 반공희생자합동위령비가 세워져 있었습니다.

'백령도를 거점으로 적지인 북한 땅 깊숙이까지 침투하여 인민군의 작전 교란과 미처 피난을 못하고 숨어 있던 애국 청년들의 구출 등으로 용감하게 싸우다가 전사한 군번 없는 반공 청년들의 얼을 길이 전하고저 하는 뜻에서 1961년 8월 15일 이 자리에 건립하였다.' 고 합니다.

전면 : 反共遊擊戰跡碑 大統領 尹普善. 후면 : 1961년 韓國日報社 建立.

 

 

 

 

그 의미를 알아보는 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두무진 포구에서 유람선을 타게 되는데요~ 지나다 보니 어촌이라 생선을 말리는 풍경을 보게 됩니다.

정겨운 풍경입니다^^

 

 

 

 

 

 

 

 

 

 

 

유람선 매표를 하면 배 탈 시간을 알려주는데 저는 바로 탈 수 있었습니다.

약 20여 명이 승선할 수 있는 규모였어요~

작은 배지만 배가 출발하면서 보호장구에 대해 설명해줍니다.

 

바람이 많이 부는 관계로 흔들림이 매우 커서 혹시 비경을

배 안에서만 보게 되는 게 아닌가 걱정스러웠습니다.

 

 

 

 

 

 

 

 

 

 

 

 

유람선을 타고 나서며 보이는 두무진포구입니다.

 

 

 

 

 

 

 

 

 

 

포구를 나서는데 보이는 양식장 뒤로 산 절벽이 정말 멋스럽습니다.

 

 

 

 

 

 

 

 

 

 

 

 

바위가 정말 멋스럽죠?

방송으로 바위에 대한 설명을 해 주는데요~

위치를 알려주며 유래나 이야기들을 곁들여서 들려주니 아하~고개가 끄덕여지더라고요.

 

 

 

 

 

 

 

 

 

 

 

 

지나다가 만나는 또 다른 유람선!

관람인원에 따라 유동적으로 운행을 하는 것 같았습니다.

두무진 유람선을 타실 분들은 미리 전화문의를 하는 게 좋을 것 같네요.

 

 

 

 

 

 

 

 

 

 

 

 

파도 치는 게 보이시나요?

유람선 규모가 크지 않아 더 흔들림이 심해서

눈으로 보이는 비경을 카메라에 예쁘게 담아내고 싶었지만 생각처럼 그러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잠시 밖에 나가 멋진 풍경을 담아보려고 노력했습니다.

 

 

 

 

 

 

 

 

 

 

 

 

 

 

백령도 점박이 물범을 아시나요?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의 마스코트가 백령도 점박이 물범이었는데요~ 바로 그 주인공이랍니다.

날씨 때문에 볼 수 없을 거라던 방송이 끝나자마자 행운처럼 얼굴을 보여준 점박이 물범입니다.

그것도 두 마리가 살짝 보였는데 사실 아주 멀어서 확대해서 보여드리는 거예요.

날 좋은 날에는 바위 위에 올라와서 휴식을 취하는 것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정말 운이 좋아야 만날 수 있는 물범의 귀여운 모습이네요 ^^

 

 

 

 

 

 

 

 

 

 

 

 

백령도 가마우지입니다.

두무진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새 중의 하나입니다.

가마우지의 낮은 비상이 눈에 들어오네요~ 가끔 바위 위에서 쉬기도 하고..

 

산 절벽 옆에서 쉬기도 합니다.

 

 

 

 

 

 

 

 

 

 

 

 

 

 

배의 흔들림으로 울렁거리기도 하지만 난간을 꼭 붙잡고 찍은 사진들입니다.

 

날씨만 좋다면 최상의 멋진 풍경을 보는 것 뿐만 아니라 담을 수도 있었을 텐데요~

 

 

 

 

 

 

 

 

 

 

두무진 포구로 돌아가는 길목입니다.

여전히 멋진 바위가 솟아 오른 듯 서 있습니다.

 

 

 

 

 

  

 

 

 

 

 

 

 

앞쪽에서 언급했던 가마우지들인데요, 가마우지가 절벽 옆에 붙어 있습니다.

독특한 풍경 하나 더 말하자면 절벽에 하얀 페인트칠을 한 것처럼 보이는 것은

가마우지의 배설물이라고 합니다.

 

그 독함 때문에 바위에서는 아무것도 자랄 수가 없다고 하더군요.

인상적인 풍경이었습니다.

 

 

 

 

 

 

 

 

 

 

 

 

 

 

 

 

저는 두무진 유람선을 타는 것으로 두무진 관광을 마쳤는데요~

두무비경길을 걸어보기도 하고

두무진에서 보는 해넘이도 멋지다고 합니다.

 

형제바위 쪽에서 떨어지는 일몰은 많은 사진가분들이 멋지게 담아내는 곳이기도 하다네요

시간이 되신다면 일몰을 감상하면서 추억을 담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백령도에서의 두번째 날입니다.

숙소는 하늬해변 주변에 있는 펜션을 선택했는데요..

검색을 해서 일출을 볼 수 있는 바다에서 가까운 곳이라 망설임 없이 예약했답니다.

 

 

 

 

  

 

 

 

생각대로 바다가 보이고

조금만 나가면 하늬해변을 만날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이 펜션이 궁금하다면 문의 : 010-8998-0025

 

 

 

 

 

 

 

 

 

 

 

새벽에 일어났더니 하늘에서는 별이 쏟아질듯했습니다.

사실 사진으로 표현이 안되어서 안타깝지만

펜션 앞마당에 서니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감격스럽더라고요.

 

 

 

 

 

 

 

 

 

 

 

펜션 앞마당에 서서 해가 떠오르기를 기다리다가

문득... 사곶해변의 일출도 멋지다는 글을 본 기억이 나서

당장 차을 타고 나섰습니다.

 

 

 

 

사곶해변(사곶천연비행장)

천연기념물 391호

 

혹시 아시나요?

백령도 렌터카는 내비게이션이 없다는 것을요.

아무래도 군사지역이라 그러는 것 같습니다.

차를 운전할 때는 꼭 지도를 참고하시면 그리 어렵지 않게 원하는 목적지를 찾아갈 수 있더라고요.

지금 이 계절에는 6시즈음 도착해야 볼 수 있지 싶습니다.

 

 

 

 

 

 

 

 

 

 

 

동쪽에서는 수평선이 점점 붉게 물들어오고 있습니다..

사실 나중에 주변 분이 일러주신 이야기지만 일출 포인트 장소는 제가 선 그곳이 아니라고 하더라고요.

부랴부랴 온 탓에 포인트 찾아갈 생각은 못 했던 터지만 그냥 서 있는 곳에서 보이는 해도 멋졌습니다.

 

 

 

 

 

 

 

 

 

 

구름이 있어 비친 해의 여운이 예쁘게 느껴집니다..

 

 

 

 

 

 

 

 

 

서쪽 해변을 바라보니 서서히 밝아옴이 느껴지는데요~~

 

 

 

 

 

 

 

 

 

 

 

 

 

 

드디어 해가 떠오릅니다.

이럴 때 정말 행복한 마음이 됩니다.

자연의 신비가 감동으로 이끄는 아침입니다.

 

 

 

 

 

 

 

 

해가 뜨는 시간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많아집니다.

왠지 해돋이를 보면 가슴이 벅차오르고 소원도 이루어질 것 같은 생각이 들더라고요.

 

 

 

 

 

 

 

 

 

학생들도 일출을 보러 왔네요~

백령도에 오면 일출은 꼭 보셨으면 합니다.

 

 

 

 

 

 

 

 

 

주변에서 펜션을 하시는 분께서 일러주신 일출 포인트는 위의 사진의 끝의 지점이라고 하시네요~

멋진 사진을 담기 위해서는 다음에 그곳에서 서 보렵니다.

이 시간 만나는 해돋이도 좋았거든요~

 

 

 

 

 

 

  

 

 

 

 

 

 조개 껍질이 만나는 일출...

해의 붉은 기운으로 늘어선 조개 뒤 그림자가  일품입니다.

해돋이 앞에 선 모든 것이 아침해의 빛 때문인지 아름답습니다.

 

 

 

 

 

 

 

 

 

 

 

사곶해변의 단단한 모래해변은 자동차도 달리기에 좋다고 하더라고요.

아쉽게도 렌터카 중에 일부는 사곶해변을 달리지 않는 조건으로 계약을 해야 됩니다.

왠지 해변을 달리는 맛도 좋을 것 같네요.

 

 

 

 

 

 

 

 

 

 

 

 

 

추억을 담는 사람들...

일출과 함께 담는 친구와의 추억...

꼭 한번 담아보세요~

 

 

 

 

 

 

 

 

 

 

 

 

 

 

 

 

 

 

 

 

 

 

 

사곶해변의 일출을 보고 펜션으로 돌아가면서 만나는 가을의 대표 꽃, 코스모스.

왠지 따스한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끝섬 전망대

아침 식사 후 가까운 끝섬 전망대에 갔습니다.

북한의 월래도를 내려다보는 용기원산에 자리 잡은 국토 끝 섬 전망대는 2013년 6월 5일 개장하였고

북녘의 산하를 조망할 수 있는 최고의 장소로 그 명성을 쌓아가고 있다고 합니다.

 

 

 

 

 

 

 

 

 

전망대 주차장에 서니 하늬해변이 눈에 들어 옵니다.

 

 

 

 

 

 

 

 

용기원산 정상부에 위치한 끝섬 전망대의 모습입니다.

전망대인 만큼 높은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개방 09:00 ~ 18:00까지

매주 월요일 휴관

 

 

 

 

 

 

 

 

 

저기 보이는 곳이 북한 땅이라고 합니다.

정말 이렇게 가깝게 있다니 신기한 것 같아요~

 

 

 

 

 

 

 

 

 

 

 

신이 남기고 간 한 편의 작품 같은 섬.

아시겠지만 서해의 종착역 '백령도'입니다.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북한의 모습을 볼 수 있으며.

장산곶과 그 앞의 심청전의 무대인 인당수를 조망할 수 있다고 합니다.

 

 

 

 

 

 

 

 

 

 

 

 

 

 

통일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매다는 곳도 있습니다.

우리가 소망하는 통일이 빨리 이루어지길 간절히 바라는 마음..

저 또한 그렇습니다.

 

 

 

 

 

 

 

 

 

전망대 내부에는 전시관이 운영되고 있는데요~

백령도를 소개하는 많은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멀리 보이는 섬이 대청도인 것 같습니다.

언제 대청도에도 가 보고 싶어집니다.

 

 

 

 

사곶해변(사곶천연비행장)

다시 찾은 사곶해변... 아침과는 다른 느낌으로 다가오더라고요.

사곶해변은 나폴리와 함께 세계에서 두 곳밖에 없다는 천연 비행장으로 알려진 곳이라고 합니다.

3km 길이의 해변은 부드럽지만 단단한 규조토로 이루어져 있다고 하네요.

실제로 군부대 비행장으로 사용되기도 했다는데 해수욕장으로도 이용되고 있고

여름철에는 야영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햇살에 비친 바다의 윤슬이 반짝입니다..

바다가 파란 것은 하늘빛이 흡수되어 그렇게 보이는 거라던데

하늘만큼 바다도 파랗고 또 햇살에 반짝이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사곶해변 입구에는 독특한 벽화와 놀이터 그리고 농구 골대까지...

여름날 해수욕도 하고 가벼운 스포츠까지 즐길만한 곳이 있었습니다.

 

 

 

 

 

 

  

 

 

 

 

 

사곶해변의 한쪽에서 보는 끝섬 전망대 방향입니다.

 

 

 

 

 

 

 

 

 

 

콩돌해안 방향으로 달리다 보니 담수호 옆으로 보이는

'서해 최북단 백령도'란 표지석이 있더라고요.

백령도에 와 본 사람들은 이곳에서 인증샷 하나 정도는 찍더군요.

 

 

 

 

 

 

콩돌해변(오색콩돌길)

천연기념물 392호

 

 

천연기념물 제392호로 지정된 백령도 남포리 콩돌해안이라고 합니다.

이곳에서는 수영, 아영, 취사, 음주, 낚시 등의 행위가 금지되고

콩돌은 무단 외부 반출 또한 금지라고 합니다

소문으로 많이 들어서인지 많이 궁금했던 곳입니다.

 

 

 

 

 

 

 

 

 

 

백령도에서 유명한 콩돌해안에 도착했네요.

 

 

 

 

 

 

 

 

 

 

콩돌해변에서는 맨발로 걸으면 발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귀여운 이름을 가진 콩돌해변은 콩알처럼 작고 동글동글한 돌멩이들이 지천입니다.

이곳에서는 계절에 상관없이 맨발로 해변을 걷는 이들을 볼 수 있는데

입구에 있는 발 지압 효과의 안내판을 보니 왠지 알 수 있었습니다.

콩돌이 파도에 부딪혀 독특한 소리가 경쾌하게 들려 한참을 있게 됩니다.

 

 

 

  

 

 

  

 

 

 

 

백령도에 가면 콩돌해안에서 꼭 걸어보시기 바랍니다.

 

 

 

 

장촌포구

그 다음에 들렀던 곳, 장촌포구인데요.

용틀임바위를 찾아가는 입구에서 만나는 어촌마을입니다.

 

 

 

 

 

 

 

 

 

 

 

장촌포구에는 쉬고 있는 배도 있고 빨랫줄에 줄줄이 매달아 말리고 있는 생선을 감상하며 걸으니

정겨운 어촌의 풍경에 마음이 푸근해집니다.

 

 

 

 

 

용트림바위(남포리 습곡구조)

남포리 습곡구조는 천연기념물 507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장촌마을에서 용트림바위로 가는 길~

 

 

 

 

 

  

 

 

 

 

 

 

용트림 바위로 가는 주차장에 도착하니 높이 계단이 있더라고요.

오르니 시원한 바람도 좋고 난간에서 보이는 해당화의 꽃과 열매가 눈에 들어옵니다.

노래도 절로 나오고요. '해당화가 곱게 핀 바닷가에서~~어..'

 

 

 

 

 

  

 

 

 

 

 

남포리 습곡구조가 분포해 있는 곳..

천연기념물 제507호로 인정되어 보호받고 있다고 합니다.

용이 승천하는 듯한 모습의 용트림 바위. 나선형으로 꼬인 바위가 신기합니다.

가마우지와 갈매기의 서식지이기도 합니다.

 

 

 

 

 

 

 

 

 

용트림 바위 전망대에서 보니 멀리 대청도도 보입니다..

 

 

 

 

중화포구

용트림 바위를 지나 해안가 쪽으로 달려봅니다.

 

 

 

 

 

 

 

 

 

 

 

한적한 어촌마을의 풍경을 간직하고 있는 중화 포구를 감상할 수 있는 길을 따라 걸으면

바빴던 시간이 여유로운 오후의 시간으로 바뀌게 되는 것 같습니다.

 

 

 

 

 

 

 

 

 

 

 

중화 포구로 들어서면 우측으로 보이는 검은 바위들.

인근 해안 용암 분출로 생긴 검은 바위들이 현무암이라고 합니다.

 

 

 

 

 

 

 

 

 

 

 

포구에서 다시 돌아 걷게 되면 중화동의 시골 풍경이 한적해 보여서 좋습니다.

이곳에서 중화동 교회까지 천천히 한적한 길을 거닐면 좋을 것 같습니다.

 

 

 

 

최초의 기독교 복음전례지

중화동 교회

 

 

 

 

 

 

 

 

 

최초의 기독교 복음 전례지로 알려진 중화동 교회.

중화동 교회는 선교사가 아닌 지역 주민들이 직접 설립한 남한 최초의 ‘자생 교회’라는

역사적 가치를 가진 곳이라고 합니다.

 

 

 

 

 

 

 

 

 

 

 

 

중화동 교회를 오르는 계단 입구에는 150여 년 된 팽나무입니다.

자생식물로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고 학술적 보존 가치가 높은

귀중한 산림 유산이므로 훼손하지 않게 관리를 잘 해야 할 것입니다.

 

 

 

 

 

 

 

 

 

 

 

 

 

중화동 교회는 남한 최초의 교회로 알려졌을 정도로 역사적 가치가 높은 곳이라고 합니다.

교회 측의 설명에 의하면 설립연도는 1896년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당상관(堂上官) 허득이 한문서당에서 성경을 가르친 것이 교회 설립으로 이어졌다고 합니다.
선교사가 아닌 주민들이 스스로 교회를 설립한 것은 국내에서 사례를 찾아보기 힘들다고 하네요~

 

 

 

 

 

 

 

 

 

 

중화동 교회는 서해 도서지역 선교의 뿌리라는 종교 역사적인 의미가 큰데

교회 옆에는 1800년대 국내 선교의 역사를 담은 기독교 역사관에는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고 합니다.

 

 

 

 

 

 

 

 

 

 

 

백령도에 간다 하니 중화동교회는 꼭 다녀오라고 합니다.

역사적인 의미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면 좋겠습니다.

 

 

 

 

 

 

 

 

 

 

 

 

 

 

천안함 위령비

 

 

영원히 꺼지지 않는 불꽃 천안함 위령비

2010년 북한의 어뢰 공격으로 침몰한 해군 2함대 소속 천안함 46용사와 고귀한 희생에 대한 이야기가 있으며

백령도를 찾는 모든 이들이 방문하여 순국선열들을 위해 묵념을 하기도 합니다.

 

 

 

 

 

 

 

 

 

입구에는 46인의 용사의 사진을 볼 수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도 그들의 희생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북한의 잔악한 도발로 인한 우리 군 천안함 46인 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고

훗날 후세에 귀감으로 삼고자 천안함 피격사건 현장이 바라다보이는 곳에

위령탑을 세웠다고 합니다.

 

 

 

 

 

 

  

 

  

  

 

 

 

 

피격당한 지점이 그림으로 나와 있는데

바다 방향으로 보면서 그 시절의 아픔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됩니다.

 

 

 

 

 

 

 

 

 

 

 

 

영원히 꺼지지 않는 불꽃...

위령탑 중심에는 그들을 추모하는 의미의 영원히 꺼지지 않는 불꽃이 있습니다.

 

 

 

 

사항포구

해변을 따라 달렸더니 두무진이 나오더라고요..

두무진을 전날 들러봐서 그냥 지나쳐 가니 금방 사항포구가 나옵니다.

입구도 작고 그랬지만 구석구석 돌아보고 싶어 들어가 본 사항포구...

 

 

 

 

 

 

 

그냥 지나쳤다면 후회할 뻔 했습니다.

 

 

 

 

 

  

  

 

 

 

 

 포구가 규모가 작지만 고무 통들이 있었고 뚜껑 위에는 돌들이 얹어져 있더라고요.

그곳에서 작업 중인 분께 여쭤봤더니 까나리액젓이라고 하더군요.

백령도에서 유명한 이유가 있었네요.

포구마다 이런 풍경이 눈에 띄던데 그랬었군요.

 

 

 

 

 

 

 

 

  

 

 

 

 

 

 

 

사항포구에서 북쪽으로 보이는 섬 같은 것이 북한 땅입니다.

이렇게 지척에 있다니.. 왠지 이상 느낌이 듭니다.

 

 

 

 

사자바위(고봉포구)

고봉포구 앞바다에 위치한 사자바위는 마치 사자가 누워 포효하는듯한 자세를 하고 있다고 하네요~

파도가 세지면 마치 용맹스러운 사자가 바다에 뛰어든 듯한 착각을 할 정도로 뽐내는 모습이

멋지기까지 하다고 합니다.

 

 

 

 

 

 

 

 

 

 

 

고봉포구 입구에는 초소인듯한 건물이 있었습니다.

 

 

 

 

 

 

 

 

 

 

 

 

 

  

  

   

 

  

 

 

 

사자바위를 바라보는 곳에는 포토존으로 꾸며져 있어 배경으로 사진 한 장 꼭 찍으시길 바랍니다.

 

 

 

 

 

심청각

백령도 여행 시에 꼭 가봐야 할 곳 중의 하나가 심청각인데요~

심청각은 심청전의 배경무대로 알려진 백령도를 알리기 위해

심청이 몸을 던진 인당수와 연봉바위가 바라다 보이는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심청을 테마로 한 마을길과 심청각을 중심으로 하여 심청의 효심을 느낄 수 있는

길로 진촌리 주민들의 생활상과 이야기가 녹아있는 명승지라고 합니다.

 

 

 

 

 

 

 

 

심청각까지는 굽이 진 길을 올라야만 만날 수 있습니다.

 

 

 

 

 

 

 

 

 

심청각 측면에 바다 쪽에서 북한 땅을 바라볼 수 있고..

 

 

 

 

 

 

 

 

 

심청각 둘레에 벽이 아름다운 곡선으로 만들어져 있는데, 옛 성곽을 연상케 합니다.

 

 

 

 

 

 

 

 

 

 

 

 

누구나 이곳에서 한 번쯤 기념사진을 남겼을겁니다..

 

 

 

  

 

 

 

 

 

고은 시인의 백령도에 와서.. 라는 시가 적힌 시비입니다.

왠지 저도 이번이 첫 여행이지만 백령도를 찬양하게 될 것 같습니다.

 

 

 

 

 

 

 

 

 

 

 

관광객들이 북한 땅을 가까이에서 보기 위해 망원경을 통해 바라봅니다.

 

 

 

 

 

 

 

 

 

 

 

 

 

연꽃잎에 적은 소원~

다양한 소원을 적거나 입장권을 꽂아 놓기도 했네요~

주로 가족의 행복을 기원하는 내용이 많았습니다.

 

 

 

 

 

 

 

 

 

심청이가 되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연꽃을 타고 돌아온 심청이처럼 연꽃 속에 앉아 사진 찰칵!

 

 

 

 

 

 

 

 

 

 

인형 모형으로 재현한 심청전 이야기~

 

 

 

 

 

 

 

 

 

 

 

 

 

따오기 한 마리, 흰 날개 활짝 펴 날아오르는 섬. 백령도.

심청각 2층에 올라가면 백령도에 대해 잘 알 수 있도록 전시가 되어 있습니다.

 

 

 

 

 

 

 

 

 

2층에서 창문을 통해 보는 느낌도 좋았습니다.

 

 

 

 

 

 

 

 

심청각에서 보는 남쪽으로는 대청도가 보이고 황금들녘이 보이고 있습니다.

농촌과 어촌이 공존하는 곳입니다.

 

 

 

 

 

 

 

  

 

 

 

 

 

 

 

 

심청이가 살아있는 디자인 길입니다.

심청각을 오르는 길 입구 주변에 집집마다 멱에 심청전의 이야기가 들릴 듯 그림으로 표현해 놓았습니다.

걸으며 그림을 감상해도 좋을듯해서 저도 걸어봤습니다.

 

 

 

 

 

감람암 포획 현무암 분포지

(천연기념물 393호)

 

이곳 주변은 공사중이었어요.

하늬해변에 있는 이 곳은 입. 출구가 있어서

일정 시간 이외에는 출입 금지더라고요.

 

 

 

 

 

 

 

 

 

 

 

감람암 포획 현무암 분포지

물이 많이 들어와 온전한 모습을 보이지 않았지만 조금이라도 볼 수 있어 다행이었습니다.

바로 근처에 있는 물범바위 근방은 공사 중이라 볼 수가 없어 아쉬웠어요~

 

 

 

 

 

 

 

 

손에 잡힐듯 북한 땅이 가깝게 느껴집니다.

 

 

 

 

 

 

 

 

 

하늬해변의 개방시간이 따로 있습니다. 참고하시면 될 것 같아요.

그렇게 둘째 날을 백령도에서 보냈습니다.

또다시 찾아온 마지막 날 새벽...

밤새 비가 몹시도 내려 아침 해돋이는 못 보겠구나 실망스러웠는데

새벽에 베란다 창문을 열어보니 초롱초롱 달님 별님이 떠 있더라고요.

 

 

 

 

펜션에서의 해돋이

백령도 배표를 예약하고 바로 후기 등을 검색해서 발견 한 펜션인데요.

하늬해변 쪽에 위치하고 해돋이를 볼 수 있는 곳이라 하더라고요.

그래서 이곳으로 선택!

 

 

 

 

 

 

 

 

 

 

달이랑 별이 얼마나 반갑던지...

또다시 아침의 해돋이를 기대해보게 되더라고요.

이 날은 펜션에서 해돋이를 볼 생각이었습니다.

 

 

 

 

 

 

 

 

 

 

 

 

해를 기다리는 마음으로...

남들보다 하루를 일찍 시작해 봅니다.

 

 

 

 

 

 

 

 

  

 

 

 

 

구름 때문에 해가 조금 올랐을 때 만날 수 있었지만

그래도 행운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망이 좋은 것 같이 이 펜션을 선택했는데 탁월한 선택이었다는 생각입니다.

 

 

 

 

 

 

 

 

  

 

 

 

펜션 앞에서 보는 풍경도 멋진 게 좋았습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날이라 여유 있게 바로 앞에서 일출을 바라보니 기분이 좋던걸요~

 

 

 

 

 

 

 

 

 

 

 

 

시간이 조금 지나니 비가 옵니다.. 바람도 불고요.

섬 날씨라 종잡을 수 없나 봅니다.

배가 출항할 수 있을지 벌써부터 걱정이 앞섰습니다.

 

 

 

 

 

 

 

 

 

  

 

 

 

떠나는 날이라 펜션에서 짐을 싸고 9시쯤 나섰습니다.

배를 타기 전까지 담수호 쪽과 드라이브를 즐기기로 했습니다.

진촌을 벗어나기 전 백령 성당이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비는 오고 있었지만 몇 컷을 담아보았습니다.

백령 성당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김대건 신부님의 위패가 모셔져 있다고 하네요~

 

 

 

담수호

 

 

 

 

 

 

 

 

 

 

이 곳은 담수호인데요!

담수호 주변을 차를 타고 드라이브를 즐겼답니다. 굉장히 넓더라고요.

게다가 여러 종류의 새들이 있어 한꺼번에 날아오르니 그 모습이 장관이었습니다.

비는 부슬부슬 내리는데 멀리서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좋았습니다.

 

 

 

화동 염전, 갈대밭 

 

 

 

 

 

 

화동 염전 옆의 갈대밭..

 

 

 

 

 

 

 

  

 

 

 

 

담수호 쪽으로 달리다 보니 화동 염전이 나옵니다.

한 분이 소금자루를 박스에 포장을 하고 계시더라고요. 아마도 택배 발송분인 것 같았습니다.

백령도의 유일한 천일염전으로 소금 맛이 좋아 까나리 액젓과 김치를 담그는데 사용하며

그 맛이 일품이라고 하네요~

 

백령도 관광안내 책자에 따르면

백령도에서 나는 소금은 맛이 좋고 영양이 풍부하기로 이름이 높다고 합니다.

백령도에 염전이 처음 생긴 때는 1593년 광해군 때 오성 부원군 이항복이 백령도 소금을 황해도

제일로 치켜세우면서 염전을 만들고 소금을 생산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갈대가 무성한 이곳에서 나는 소금을 '갈 염'이라 부르기도 했고

지금은 화동 입구에 자리 잡은 화동 염전만이 명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화동 염전 바로 옆 갈대밭에는 가마우지 등을 쉽게 볼 수 있더라고요.

이곳을 지나신다면 한번 관찰해 보세요^^

 

 

 

 

 

 

 

 

 

 

 

지나다 보면 철조망이 쉽게 눈에 띄는 곳이 많이 있는데요. 

그 사이에서 피는 꽃이 이상하게 어울리지 않을 것 같으면서도 어울리더라고요.

 

 

 

 

 

 

 

 

 

사곶해변 쪽을 바라보며 잠시 섰더니

관광버스 한 대가 모래해변으로 들어오고 많은 분들이 내리셔서 걷고 있었습니다.

모래해변을 차로 달리는 기분은 어떨까 궁금해집니다.

 

 

 

 

 

 

 

 

 

 

군인들이 관리하고 있는 지역이라 그런지 이런 모습이 연출되지만

그 사이에서 피어난 노란 꽃이 더 예뻐 보이는군요~

 

 

 

 

 

 

 

 

 

비는 오고 천둥과 번개가 치는 중에도 드라이브는 계속되었는데요~

잠시 내린 바닷가에서는 성난 파도가 넘실댑니다.

 

 

 

 

 

 

 

 

 

 

 

 

도로를 달리는데 길가에 앉아 있던 새 한 마리를 봤습니다.

다리에 뭔가를 매달고 있었는데요~

저는 매라고 생각했는데 백령도에는 솔개가 있다고 하니 솔개인듯합니다.

사진을 제대로 찍기 전에 날아가 버려서 그만...

 

 

 

 

 

 

 

 

 

인천항으로 출발해야 할 시간을 넉넉하게 앞두고 선착장에 도착했습니다.

렌터카도 반납해야 하고 승선권도 발급받아야 하거든요~

 

 

 

 

 

 

 

 

 

 

 

백령 토산품을 구입하셨네요~

백령도에는 여러 특산물이 있는데요~

까나리액젓, 자연산 돌미역과 다시마, 백령 약쑥, 해삼, 전복, 자연산 굴, 흑염소 등이 있다고 합니다.

 

 

자... 이제 백령도 여행을 마쳐야 하는데요~

2박 3일의 일정으로 여러 곳을 다녔고 곳곳이 감탄하기에 충분한 곳이었습니다.

하지만 아직 못 가본 곳도 많이 있더군요.

일단은 많이 알려진 곳 위주로 다녔습니다만 더 가보고 싶은 곳이 생겼습니다.

기회가 또 주어진다면 좀 더 계획적으로 다녀보고 싶고요.

초행길의 미숙한 운전으로 다녔지만 왠지 경험이 되어 나중에는 알던 길처럼 익숙해져 보일 것 같습니다.

참, 백령도 렌터카에는 내비게이션이 없으니 인천항 연안여객 터미널에서

배 타기 전 배포되는 관광지도 꼭 챙기세요~

지도만으로도 충분하게 가고 싶은 곳 갈 수 있더라고요~

 

 

 

백령도가 궁금하다면? (아래 클릭)

 

http://www.baengnyeongdo.com/

 

 

 

 

 

 

 

 

 

 

 

 

 

여행하기 정말 좋은 계절 가을입니다.

백령도 여행 어떠세요?

 

누구와도 좋고 혼자라도 좋습니다.

떠나고 싶은 자... 떠나라고 말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