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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하는 인천/여행·명소

[인천 여행] 2일, 7일이면 열리는 강화 5일장 풍경 만나보세요!

 

 

 

강화 5일장~ 들어보셨나요?

아마도 어느 정도 나이를 먹었다면 5일장의 추억은 하나 이상 가지고 있을텐데요~

저 또한 어릴 적 5일장을 손꼽아 기다렸던 기억이 납니다.

정말 없는 게 없던 그런 곳이었고

엄마 손잡고 가면 옷도 생기고 먹을 것도 생기고

이것저것 구경하기에 바빴던 생각이 납니다.

비단 추억 속의 한 페이지로 남겼다면 다시 한번 5일장을 찾아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강화 5일장은 인근에 거주하지 않더라도 멀리서 일부러 찾아오는 그런 곳이더라고요.

우연하게 만난 아주머니도 서울에서 왔다 하시고 성남에서 왔다 하시니

강화 5일장의 유명세를 짐작하고도 남습니다.

 

 

 

 

 

 

 

 

 

 

 

 

 

 

 

 강화5일장은 5일마다 열리는 장으로

강화풍물시장 주변에 2일, 5일이 들어가는 날짜에 반짝 열리게 되는 시장이에요 ^^

노래도 있잖아요~

있어야 할 건 다 있고요 없을 건 없답니다 땡땡 장터~

이 노래와는 다르게 없을 건 없어 보이는 장터인 것 같습니다.

 

 

 

 

 

 

 

 

 

 

 

 

 

 

 

 정겨운 풍경을 만나게 되면 왠지 신이 납니다.

구매하기 위해 가는 곳이기도 하겠지만

구경하기 위해 가기도 하는 곳입니다.

좌판에 이것저것 늘어놓은 물건들은 있는데

정작 주인이 없을 때도 있습니다.

가만 보면 옆집(?)에 마실을 가셨더라고요.

5일 만에 만나는 사람들과 이야기 삼매경이셨습니다.

 

 

 

 

 

 

 

 

 

 

 

 

 

오리알을 지푸라기에 예쁘게 포장해서 내놓았네요~

왠지 정겨운 느낌입니다.

 

 

 

 

 

 

 

 

 

 

 

 

 

 

 

꽃사과가 보이네요. 강화 5일장에 오니 꽃사과를 팔고 계시더라고요.

꽃사과로는 효소나 술을 담가 먹는다고 하는데요~

꽃사과는 혈압, 변비, 뇌졸증, 피로회복 등에 좋다고 합니다.

 

 

 

 

 

 

 

 

 

 

 

 

 

 

다양한 물건을 만날 수 있는 게 맞는것 같네요~~

독특한 소장용 물건들을 팔고 있는 곳도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관심 있어 하더라고요.

사실 저도 소품들에 시선이 갔었거든요~

 

 

 

 

 

 

 

 

 

 

 

 

 

 

 

알록달록 신발들~

디자인도 괜찮지만 실용성을 위주인 신발들이 많았습니다.

이제 조금만 있으면 거울이 다가올 텐데요~ 보온성이 뛰어난 슬리퍼 등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직접 만든 무공해 비누는 한 무더기에 3천 원입니다.

참 예쁘고 간결하게 진열해 놓았습니다.

 

 

 

 

 

 

 

 

 

 

 

 

 

옛날 국수.. 왕년 그 시절 그 맛~

추억으로 가는 기차를 탄 기분이라고 할까요?

이름에 붙여진 '옛날'이란 글귀가 이 국수를 삶아 먹으면

추억이 새록새록 기억날 듯합니다.

 

 

 

 

 

 

 

 

 

 

 

 

  

 

 

 

고추가 쏟아져 나오는 계절인 듯합니다.

곳곳 판매자들은 강화 청결 햇고추를 많이 팔고 있었습니다.

믿을 수 있는 고추인 것 아시죠?

 

 

 

 

 

 

 

 

 

 

 

 

 

 

'여보~ 어머님 보일러 놔 드려야겠어요~' 란 카피 때문인지 보온성 덧버선이 생각납니다.

시골에 계신 어머님 월동준비의 하나로 따뜻한 덧버선은 기본이죠~

 

 

 

 

 

 

 

 

 

 

 

 

 

 

시간이 이름에도 불구하고 곳곳에서 인파들이 몰려듭니다.

다양한 생선들이 진열되어 있었고

싱싱함은 기본입니다.

 

 

 

 

 

 

 

 

 

 

 

 

 

 

선글라스 보시죠~ 디자인이 다양합니다.

많은 분들이 직접 써 보고 비교해보고 하시더라고요.

 

 

 

 

 

 

 

 

 

 

 

 

 

 

 

 

 

지붕만 없다 뿐이지 정말 다양한 물건들이 나와 있었습니다.

책 코너~ 건강도서나 생활에 관련된 도서들이 많이 있더라고요.

게다가 소설도 있었고요, 책까지 팔고 있는 줄은 몰랐거든요~

없는 게 없는 강화 5일장입니다.

 

 

 

 

 

 

 

 

 

 

 

 

 

 

 

여기는 소위 만물상이라고 해야 하나요?

집에서 필요한 소소한 것들부터 일상생활에 있어야 할 온갖 것들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장터에 나오면 옷도 몇 벌씩을 사게 되는 것 같습니다.

굉장히 저렴하게 팔고 있고 흥정이 허락된 곳이기도 하니까요^^

 

 

 

 

 

 

 

 

 

 

 

 

 

 

 

나물을 건조해서 팔기도 하네요~

오래 저장해서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순무김치를 팔고 있는 곳..

순무는 강화 특산품이라 순무를 사고 싶으면 강화로 옵니다.

게다가 새우젓도 유명하잖아요~

며칠 전 새우젓 축제도 있었을 텐데 이곳 5일장에서도 새우젓이 나와 있었습니다.

얼마 후면 김장을 해야 할 텐데요~

젓갈은 강화에서 마련하세요^^

 

 

 

 

 

 

 

 

 

 

 

 

 

 

직접 농사지은 총각무를 가지런히 모아 포장하는 손길도 볼 수 있었습니다.

매우 정성스러운 모습이었습니다.

 

 

 

 

 

 

 

 

 

 

 

 

 

 

옥수수도 이렇게 다양할 수 있다니..

사다 먹을 때 한 가지 색깔인 게 보통이었는데~~

어떤 맛일까 궁금해집니다.

 

 

 

 

 

 

 

 

 

 

 

 

 

 

 

돋보기가 필요하신가요?

돋보기안경부터 시작해서 그냥 돋보기도 있습니다.

노안이 올 무렵이면 꼭 하나 장만하세요~^^

 

 

 

 

 

 

 

 

 

 

 

 

 

 

 

정말 별게 다 있네요~

건전지가 필요 없는 춤을 추고 있는 인형도 팔고 있습니다.

 

 

 

 

 

 

 

 

 

 

 

 

 

 

 

작은 앞마당, 혹은 아파트 개인 화단에 씨를 뿌려놓고

새싹이 돋아나고 잘 자라서 무공해로 직접 먹을 수 있을 때까지...

씨앗도 구매할 수 있네요~

 

 

 

 

 

 

 

 

 

 

 

 

 

 

정말 종류가 많네요.

브랜드별로 화장품이 잘 정돈되어 있는데요.

어느 아버님... 슬쩍 이것저것 만져보시는데 마나님 선물해주실거라고 하네요.

그럴 때는 추천하는 거 사시거나 살짝 어머님 쓰신던 것 알아오시면 좋을 것 같아요~

 

 

 

 

 

 

 

 

 

 

 

 

 

 

 

직접 만든 두부와 묵입니다.

시식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저도 시식하고 맛있으면 바로 사는 편이라서요~

묵 하나 간장에 찍어 먹으니 맛납니다.

 

 

 

 

 

 

 

 

 

 

 

 

 

 

 

주부의 필수! 주방용품입니다.

이곳 상인 분들은 참 바쁘시더라고요. 인기 코너였습니다.

 

 

 

 

 

 

 

 

 

 

 

 

 

 

 

 

맥반석 즉석 구이김~

이곳을 지나니 고소한 냄새가 코를 자극합니다.

금방 구운 김이라 맛보니 고소하고 바삭하고...

그냥 바로 구매하게 됩니다.

 

 

 

 

 

 

 

 

 

 

 

 

 

 

 

 

규모도 큰 강화 5일장...

둘러보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네요~

하지만 시계 보지 마세요~

시계를 보다 보면 몇 군데 못 보게 될 것 같아요.

 

 

 

 

 

 

 

 

 

 

 

  

 

 

 

 

 

수수나무를 통째로 팔고 있는데요~~

아마 이렇게 팔고 있는 곳은 5일장에서만이 아닐까요?

밭에서 캐오신 땅콩도 보이는군요.

이렇게 깨끗한 이유는 세척하신 걸까요?

구매자를 위한 배려인듯합니다.

 

 

 

 

 

 

 

 

 

 

 

 

 

 

 

 

이것저것 구경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한켠에서는 직접 키운 농산물을 아기자기하게 바구니에 담아 팔고 있는데요~

"얼마예요?"

그런데 주인은 어디에?ㅎㅎ

 

 

 

 

 

 

 

 

 

 

 

 

 

 

강화 감입니다.

이렇게 통째로 팔고 계시는 건가요?

 

 

 

 

 

 

 

 

 

 

  

 

 

 

강화순무도 잘 다듬어져서 있네요~

저도 강화순무김치 좋아해서 구매했습니다.

한묶음에 5천원에서 7천원정도 하더라구요.

 

 

 

 

 

 

 

 

 

 

 

 

 

여주~

여주는 당뇨나 혈관쪽 질환에 좋다고 하네요~~

 

 

 

 

 

 

 

 

 

 

 

 

 

 

 

강화풍물시장 건물 앞 주변에 펼친 강화 5일장의 일부 모습입니다.

왠지 좌판이라서 무질서하지 않을까 생각도 들지만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쇼핑하기에 길도 잘 나 있었답니다.

 

 

 

 

 

 

 

 

 

 

 

 

 

 

 

 

그 외에 강화 포도와 파도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조금 더 가다 보니 으름이라는 강화 자연, 산야초등의 약초들도 등장했습니다.

으름은 으름 넝쿨의 열매로 항염작용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고 하네요~

 

 

 

 

 

 

 

 

 

 

 

 

 

 

꽃향유라는 꽃도 나와있습니다.

꽃향유의 꽃말은 '가을의 향기'라고 하네요.

가을하고 잘 어울리는 꽃입니다.

여러 효능이 있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

 

 

 

 

 

 

 

 

 

 

 

 

음악소리가 들렸습니다.

트로트 가락이 신명 나게 들려오고 있었습니다. 바로 이동식 음반가게더라고요.

이런 5일장에서 분위기를 한껏 띄워주는 감초가 아닌가 싶네요~

 

 

 

 

 

 

 

 

 

 

 

 

 

 

그냥 시장을 둘러보다 보면 필요할 것을 만날 수도 있고

예기치 않게 눈에 띄는 물건들을 사게 되기도 합니다.

약간은 무질서해 보이지만 나름 구경하는 재미를 주는 그런 곳입니다.

 

 

 

 

 

 

 

 

 

 

 

 

 

 

 

강화에서는 약쑥이 유명한데요,

약쑥을 이용해서 쑥송편을 만들어 판매를 하고 있더라고요.

아무렇게나 주물럭 해서 만든 것 같아도 줄지어 세워놓으니 예쁘네요~

 

 

 

 

 

 

 

 

 

 

 

 

 

 

이렇게 잎사귀까지 달린 당근은 쉽게 보기 힘들죠?

강화에서 직접 캐 온 당근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싱싱함은 기본이겠죠?

 

 

 

 

 

 

 

 

 

 

 

 

 

 

 

직접 엮어 만드신 빗자루입니다.

부드러운 감촉이 방에 먼지들을 한꺼번에 쓸어내기에 좋은 그런 빗자루입니다.

 

 

 

 

 

 

 

 

 

 

 

 

 

 

 

정을 주고받는 우리네 이웃들...

가격을 물어보는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합니다.

 

 

 

 

 

 

 

 

 

 

 

 

 

만 원짜리 지폐보다는 천 원짜리 지폐가 더 많이 오가는 것을 볼 수가 있는데요~

그만큼 저렴한 물건들이 많다는 증거일 것입니다.

 

 

 

 

 

 

 

 

 

 

 

 


 

싱싱하고 좋은 물건입니다.

밭에서 바로 나온 듯한 그 싱싱함 때문에 망설임 없이 구매하게 되지 않을까요?

 

 

 

 

 

 

 

 

 

 

 

 

 

 

돈을 주고받고 있지만 사실은 돈에 담긴 마음과 정성을 나누는 듯 그런 느낌을 갖게 됩니다.

 

 

 

 

 

 

 

 

 

 

 

 

 

꽃사과를 팔기도 하고 한쪽에서는 꽃사과를 다듬기도 합니다.

손님이 없을 때는 옆집 아줌마랑 이야기도 나누며 일도 하고 그런 모습이네요.

 

 

 

 

 

 

 

 

 

 

 

 

 

 

한 되 주시고 조금 더 넣어주시는 센스~

억지 요구는 감정이 상하겠지만 가끔 애교 있는 덤은 한번 말해보기도 합니다.

 

 

 

 

 

 

 

 

 

 

 

 

 

 

강화 고추를 사서 바로 방앗간에서 빻아서 가져옵니다.

몇 킬로에 부피가 많았던 고추가 고춧가루로 변신해 한 봉지에 담아 들고 갑니다.

 

 

 

 

 

 

 

 

 

 

 

 

옥수수 하모니카 불듯이 먹으면서 구경해도 좋고

장바구니 가득 사서 집에 가면서 먹어도 좋겠죠?

 

 

 

 

 

 

 

 

 

 

 

 

 

 

 

 

 

캐리어가 필요해요..

 

구경만 한다고 간 강화 오일장..

어느새 두 손에 짐이 들려 있습니다.

이곳은 자연스럽게 그렇게 되는 것 같습니다.

캐리어를 가지고 다니시는 분들이 많거든요~

장바구니 꼭 필요합니다.

예상치 못하게 구경만 하러 갔다가 양손 가득 사게 될 테니까요 ^^

 

 

 

 

 

 

 

 

 

 

 

 

 

 

 

 

 

먹을 거리

 

장터의 백미는 먹거리죠~ 어떤 먹거리가 있는지 한번 볼게요.

장터를 구경하면서 요것들을 먹으며 다녀 봤을 텐데요.

그런 재미를 놓칠 수 없겠죠.

 

 

 

 

 

 

 

 

 

 

 

 

 

 

생과자 등을 팔고 있는 곳입니다.

어릴 때 부모님이 오일장을 다녀오실 때 이 과자는 꼭 사다 주셨던 것 같아요.

 

 

 

 

 

 

 

 

 

 

 

 

 

 

 

 

직접 반죽해서 튀겨낸 도넛~

바로 나온 도넛의 맛은 그냥 느낌으로도 아실 겁니다.

맛... 보장하죠!

 

 

 

 

 

 

 

 

 

 

 

  

 

 

 

 

 

 

 

여러 가지 먹거리...

족발에 등갈비, 메추리구이 등등

장 구경하다 출출하다면 이런 음식 어떤가요?

 

 

 

 

 

 

 

 

 

 

 

 

 

 

 

 

 

 

어묵, 호떡, 국화빵 등.. 간식거리 종류가 다양합니다.

그냥 고르시기만 하면 됩니다.

 

 

 

 

 

 

 

 

 

 

 

 

 

 

 

 

 

 

 

 

귀여운 동물들~

 

강화 5일장이 열리는 입구 쪽 한켠에는 케이지에 담긴 동물들을 만날 수가 있답니다.

새끼 고양이, 새끼 강아지, 여러 가지 닭, 염소 등이 있어요.

저도 어릴 적 토끼나 강아지를 5일장에서 사 키웠던 적이 있습니다.

정성을 다해서 키웠는데 정서적으로 좋은 경험이었던 것 같아요.

 

 

 

 

 

 

 

 

 

 

 

 

 

 

 

 

강화 5일장에는 없는 물건이 없어 보입니다.

매월 2일, 7일이 들어가는 날짜에 열리는 5일장인데요~

일부러 멀리서도 장을 보러 온다던지 구경을 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저도 이날은 구매하기보다는 구경도 하고 좋은 시간을 보내야겠다 했지만

어느새 두 손 가득 뭔가를 사게 됩니다.

 

제 경우에는 강화에서 유명한 것들을 구매하게 되는데요~

예를 들면 쌀. 인삼, 약쑥, 순무 등.. 산지에서만 나는 특산물 위주로 관심이 가게 됩니다.

강화 5일장을 둘러보니 싱싱한 농산물부터 저렴한 생활용품, 특산물 등

다양한 물건들도 만날 수 있더라고요.

 

 

 

 

 

 

 

 

 

 

 

 

 

 

 

10월에는 2일, 7일, 12일, 17일, 22일, 27일

이렇게 강화 5일장이 열립니다.

강화 5일장 구경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