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하는 인천/여행·명소

[인천 여행] 소래습지생태공원~물왕저수지 자전거 라이딩

 

제법 차가운 바람이 불기 시작했지만 11월은 자전거 타기 좋은 계절입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코스는 소래습지생태공원~시흥 물왕저수지 코스인데요.

약 10km로 길지는 않지만 중간에 꽤 긴 구간의 차도를 지나야 하니

매우 세심한 주의가 필요한 코스입니다.

세부 코스는 아래와 같습니다.

 

 

 



 

언제 와도 정겨운 소래생태습지공원!
늘 사람이 붐비는 모습입니다.

 

 








 

소래생태습지공원에서 "서창2LH휴먼시아 12단지 아파트"쪽으로 가면 도림 2교가 보입니다.

바로 도림 2교에서부터 약 5km 구간 동안이 차도 구간입니다.

자전거 통행이 가능한 구간이지만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매우 위험한 구간이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드디어 차도 구간이 끝나면 보통천 자전거 길이 나타납니다.

양옆으로 자연을 끼고 달리면서 비로소 진정한 라이딩의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 코스의 중간에는 연꽃 명소인 관곡지와 연꽃테마파크를 만날 수 있습니다.

아쉽게도 계절이 맞지 않아 지금은 볼거리가 없지만

여름에 방문하시면 환상적인 풍경을 보실 수 있는 곳입니다.

 

 






 

유유자적 흐르는 하천을 바라보며, 마음의 여유를 찾습니다.

 

 



 

신나게 달리다 보니 어느덧 물왕 저수지가 머지않았습니다.

갯골생태공원도 멀지 않은 곳에 있으니 함께 방문해보시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늦가을 정취를 마음껏 느낄 수 있는 있었는데요.

시원한 바람을 맞으니 가슴까지 시원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보통천 자전거 길 구간을 지나 물왕교를 건너갑니다.


 



 

물왕교를 지나 조금만 더 가면 바로 물왕 저수지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낚시꾼들의 명소답게 많은 분들이 낚싯대를 드리우고 있었습니다.

 


 




 

탁 트인 물왕 저수지를 보고 있으니, 집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좋은 곳이 참 많다는 생각이 듭니다.

집 밖으로 나가는 것이 힘들지만 일단 집 밖으로만 나오면

즐겁고, 유쾌한 시간을 즐길 수 있으니 '시작이 반이다'라는 말을 실감하게 됩니다.

즐겁고, 유쾌한 경험을 좇아 이번 주말 집 밖으로의 여행을 떠나보시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