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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하는 인천/여행·명소

인천에도 동물원 있다! 인천대공원 동물원을 가다.

 

인천대공원에 가면 식물원도 있고 넓은 잔디 정원도 있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인천대공원 어린이동물원'도 있답니다!

입장권 없이 무료로 공원 전체를 즐길 수 있다는 게 참 매력적인 것 같아요.

 

 

 

입구에는 이렇게 친절하게 어린이동물원 각 동물들의 위치를 알 수 있는 지도가 있어요.

은근 다양한 동물 친구들이 있어 아이들과 함께 둘러보기 좋답니다.

 

 

 

관람시간 : 10:00 ~ 17:00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 연휴, 추석 연휴)

자전거와 인라인, 애완견은 동물원 출입이 불가합니다.

또 동물들에게 먹이는 주지 말라고 하네요.

 

 

 

먼저 만나본 동물 친구들은 바로 기니피그와 토끼인데요.

날이 추워져서 따뜻한 우리로 이동을 했네요.

먹이 먹는 시간이었는지 옹기종기 모여 당근을 먹고 있는 모습이 너무 귀엽죠.

 

 

 

아직 어린 아가들은 따뜻한 곳에 모여 낮잠을 즐기고 있네요.

 

 

 

꽃사슴과 일본원숭이 등 다양한 동물 친구들을 만나 볼 수 있었어요.

각각의 우리에 분류가 되어 있어 산책을 하며 둘러보면 되겠더라고요.

 

 

 

간혹 이렇게 비어있는 우리도 있었는데요.

추위에 약한 동물 친구들은 겨울 동안은 따뜻한 곳에서 생활한다고 해요.

아쉽지만 우리 따뜻한 봄에 만나요~

 

 

 

제법 예쁜 산책길로 꾸며져 있어 거닐기에도 너무 좋더라고요.

노랗게 물든 은행잎이 아직 남아 있어 늦가을의 정취도 느낄 수 있었답니다.

 

 

 

특히나 인천대공원 어린이동물원에서는 수리부엉이와 독수리도 만나 볼 수 있어 좋았어요.

쉽게 볼 수 없는 동물들이라 그런지 아이들이 신기해하네요.

 

 

 

이날 방문한 저희가 운이 좋았던 걸까요?

타조 두 마리가 모여 있길래 다가가봤더니 이렇게 알을 낳았더라고요.

어미 타조가 낙엽으로 알을 덮으려고 안간힘을 쓰는 모습을 보며 모성애는 정말 대단하다는 걸 느꼈답니다.

수컷은 잠깐 곁에 있고는 다른 곳으로 가버리더라고요.

이렇게 알을 낳는 모습을 보는 건 처음이라 신기하면서도 감동이 있었네요.

이번 주말은 인천대공원 어린이동물원으로 나들이 떠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