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여행]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강화 고인돌 유적

 

우리나라 고인돌이 전 세계적으로 단연 으뜸으로 꼽힌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2000년 12월 2일 고창, 화순, 강화고인돌 유적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다고 해요.

아이들의 역사 공부와 함께 나들이도 할 겸 강화고인돌 유적을 찾았습니다.

 

 

 

 

강화 고인돌은 무려 157기가 보고되었다고 하는데요.

그중에서도 8개의 대표적인 고인돌 유적지가 있답니다.

 

 

 

주차를 하고 내리면 넓은 벌판이 나옵니다.

곳곳에 놓인 탐방로를 따라 거닐며 둘러보시면 돼요.

 

 

 

신석기시대와 청동기시대의 사람들이 살았던 가옥인 움집을 재현했더라고요.

움집 안에는 그 당시 사람들의 모습의 마네킹이 있습니다.

 

  

 

 

강화 지석묘 (사적 137호)

소재지 : 인천광역시 강화군 하점면 부근리 311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고인돌인 강화 지석묘입니다.

탁자식 지석묘라고 분류되기도 하는데요.

받침돌을 좌우에 세우고 안쪽 끝에 판석을 세운 것이 특징이라고 해요.

 

 

 

 

하도리 오류내고인돌군에 포함되는 고인돌이라고 합니다.

훼손으로 인해 강화고인돌 광장으로 이전하여 같이 만나볼 수 있었답니다.

고인돌의 일부인 덮개돌로 추정이 된다고 해요.

 

 

고창 죽림리 고인돌(바둑판식)

 

화순 핑매바위 고인돌(개석식)

 

강화고인돌에서는 고창과 화순의 고인돌도 만나볼 수 있어요.

탁자식과는 또 다른 바둑판식과 개석식을 대표로 놓여 있답니다.

 

 

카르낙 열석(프랑스)

 

북한 노암리 고인돌(탁자식)

 

 스톤헨지(영국)

 

석붕산 고인돌(중국)

 

탐방길을 따라 걷다 보면 다른 나라의 고인돌도 만날 수 있답니다.

각 나라마다 고인돌의 재료와 모습이 정말 다르네요.

각각의 고인돌의 특징과 적혀있으니 읽어보는 재미가 있네요.

 

 

 

 

강화지석묘를 둘러 본 후 고인돌 탐방길을 따라 걷다 보면

해넘이가 절경인 낙조대를 거쳐 적석사로 내려온답니다.

강화지석묘 → 삼거리고인돌 → 오삼리고인돌

거리 12km / 소요시간 3시간 40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강화 고인돌 유적 탐방도 하고 멋진 해넘이도 구경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