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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한 인천/人맥상통 인천

[수인선 노선도] 인천구간 개통 소식!

 

 

 

안녕하세요, 인천시청입니다. 인천시가 전해드리는 소식! 오늘은 수인선 개통 소식을 가져왔어요~

과거 수인선에서 한때를 풍미했던 역들이 새로운 이름으로 재탄생했다고 하는데요!

수인선 노선도와 함께 인천 여행을 떠나보도록 할게요 ^^

 

 

 

 

 

 

 

 

 

수인선수원과 인천을 하나로 이어주던 열차라는 뜻이지요.

43년 동안 추억 속으로 사라졌던 수인선이 2012년 6월 말 쾌적한 복선 전철로 부활했고

그 간 오이도역에서 송도역 구간이 부분 운행되었던

수인선이 2016년 2월 27일 송도~인천역 구간이 보태집니다.

 

 

 

 

 

 

 

 

 

새로 개통되는 구간에는 인하대역, 숭의역, 신포역, 인천역 등 4가지 역이 추가되는데요.

이는 모두 지하역으로 만들어졌고 각 역의 역사와 문화를 나타내는 벽화가 승강장을 장식합니다.

수인선 노선도를 참고해주세요 ^^

 

 

 

 

 

 

 

 

 

1. 인하대역

인하대역은 본래 용현역이라는 이름으로 1965년 영업을 개시했다가

1973년 업무를 마감한 임시승강장이었지요.

새로 건설되는 지하 역사는 인하대학교 정문 부근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

하와이 동포 이주 5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세워진 대학인 인하대학교!

1954년 우리나라의 공업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이승만 박사의 발의로 세워진 공과대학이 전신이지요.

인하대학교 학생들이 좀 더 학교를 편하게 다닐 수 있을 것 같아요~

 

 

 

 

 

 

 

 

 

2. 숭의역

1937년에 개통해 1973년에 없어진 수인선의 종착역인 숭의역은 당시 남인천역으로 불렸습니다.

숭의역 지하 승강장에는 화물을 수송하는 과거의 기차와 역의 모습이 벽화로 꾸며져 있지요.

숭의역에는 인하대병원과 수인곡물시장이 위치하고 있는데요.

시장 입구부터 고소한 기름 냄새가 가득한 수인곡물시장은

협궤 열차를 타고 인천을 오가던 사람들이 역 주변에 좌판을 놓고 곡물을 팔며 역사가 시작되었지요.

수인선 협궤 열차가 끊기고 왕래가 뜸해지면서 화려했던 명성은 점차 희미해졌으나

여전히 그때를 추억하는 사람들, 품질 좋은 곡물과 각종 기름을 짜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3. 신포역

100년의 역사를 가진 인천항 제 1부두 앞에 설치된 정거장인 신포역은

인천 개항장과 함께 근대 인천의 역사가 중첩된 중요한 장소입니다.

1883년 개항한 인천은 외국과의 교역에 관세를 징수한 세관의 역사가 처음 시작된 곳이기도 하고요.

신포역 출입구가 바로 기존 인천세관부속창고가 있던 자리인데요.

출구 한 곳은 개항 당시 모습과 비슷한 근대식 디자인으로 설계되었습니다.

항만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붉은 벽돌 창고 모양의 출구는 신포역 주변의 역사를 전해주는데요.

근처에 신포국제시장, 개항장 거리, 인천항 제2국제여객터미널이 위치해 있으므로

중요한 관광지를 인근에 둔 역사가 될 것 같습니다 ^^

 

 

 

 

 

 

 

 

 

4. 인천역

인천역은 경인선의 종착역이지만 수인선이 개통하면서 환승역이 되었습니다.

길 건너편에 차이나타운 입구가 바로 보이는 덕분에 '차이나타운' 역명이 함께 사용됩니다.

인천역사는 1900년 처음 지어졌고 1960년에 현대식 철근 콘크리트 건물로 신축되었는데요.

경인선에서는 유일하게 60년대식 정거장 건축물이 그대로 남아있다고 합니다.

인천 속의 작은 중국인 차이나타운과 자유공원, 송월동 동화마을이 인근에 위치하고 있지요.

수인선 노선도를 차근차근 살펴보면서 수인선 인천구간 개통 소식을 전하게 되었는데요.

앞으로 많은 관광객들의 이용을 바랍니다 ^^

주말에 수인선 타고 인천으로 놀러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