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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하는 인천/축제·공연·행사

인천 계양도서관 개관10주년 에코책 축제




인천 계양도서관 개관10주년 에코책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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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양구 계산동에 위치한 계양도서관, 2004년도 3월에 설립되어 올해로 벌써 개관 10주년이 되었습니다.


'만남&발견&감동'을 슬로건으로 공기 좋은 계양산 자락에 위치한 계양서관은 2006년 서울도서관정보대회에서 방문도서관으로 선정되었으며, 전자도서관은 인천시 공공도서관 중 가장 많은 컨텐츠를 보유하고 있어 제1회 U-Library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될 정도로 최첨단 도서관으로서의 발전이 계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올해로 10주년이 된 계양도서관에서는 4월12일~26일까지 한달간 [ECO 책 축제]라는 테마로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그 중에는 계양도서관의 10년의 발자취와 10년간 계양도서관에서 가장 인기있었던 책들을 전시하는 행사가 있어 방문해보았습니다. 마침, 계양도서관을 찾은 날은 세계 유네스코가 정한 [세계 책의 날]이었기에 방문의 의미가 더 있었다. 



[이미지출처_계양도서관]



[계양도서관 이용안내]


인천광역시 계양구 계양산로134번길 18번지 

032-540-4400

http://www.gyl.go.kr/

휴관일: 매주 화요일

이용안내: 아래 이미지 참조 

찾아가는 방법 :  인천 지하철 1호선 계산역 6번 출구 하차 후 200m 




                                                                                                               [이미지 출처: 계양도서관]






계양도서관 찾아가는 길은 지하철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편리한데, 지하철 1호선 계산역 6번 출구에서 200m 정도 이동하면 찾아갈 수 있습니다. 




▲ 계양도서관 입구 





7시가 넘은 시간인데도 계양도서관에는 학생들이 많이 오가는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도서관 입구 벽에는 현재 인천영상위원회와 함께하는 다양성 영화관, 별씨네 상영관 프로그램이 진행중인데 4월부터 11월까지 인천내 공공기관에서 상업영화가 아닌 사회의 다양한 시각을 늘릴 수 있는 영화들이 상영중입니다. 일반 상영관에서는 볼수 없는 영화들이 많고 큐레이터가 영화 해설도 함께 해주기 때문에 많은 시민들이 찾고 있습니다. 



▲ 계양도서관 내부 


도서관을 들어가자 마자 보이는 1층에는 어린이 자료열람실, 정보열람실과 열람석 대기자들을 위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계양도서관은 인천내 공공도서관 중 가장 많은 전자컨텐츠를 보유하고 있어 제1회 U-Library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는데, 간혹 서울시청도서관에서도 구할수 없었던 책들을 계양도서관에서 쉽게 대여했던 경우들이 많아 가능하면 이곳에서 책을 더 많이 대여하는 편입니다. 




2층 일반 자료 열람실로 올라가는 길, 최근 새로 오픈한 카페테리아에 대한 내용인데, 스탭들도 모두 친절하고 식당내 음식도 모두 맛있기 때문에, 주말에 도서관을 방문할 일이 있을때 식당과 카페테리아에 가서 식사를 하는 편입니다. 




2층 일반자료 열람실 옆 로비에는 계양도서관 10년의 발자취를 볼수 있는 사진전과 10년 동안 계양도서관내 가장 사랑받았던 책들을 전시하는 행사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행사기간: 3/21~4/21 




야외로 나가는 길 벽면에 전시되어 있는 계양도서관의 10년의 행사들. 특히, 평생학습과 환경, 봉사에 관한 주제로 다뤄진 행사사진들이 눈에 많이 띄었습니다. 




영어뮤지컬대회, 노틀담유치원 스토리텔링봉사, 천연비누만들기 가족체험, 독서릴레이, 유명한 저자와의 특강시간들, 김유정 문학촌과 같은 전국의 문학여행, 그리고 2013년도에는 전국도서관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사진도 보였습니다. 


계양도서관은 도서관으로 기본역할에만 충실한 것이 아닌 주민들을 위한 문학의 보고지로서 다양한 문화, 봉사, 체험활동을 선도해오고 있는 중입니다. 




사진전 옆에는 [도서관에서 만나는 도서관] 전시회가 소규모로 있었는데 '도서관'을 주제로 한 책들을 전시해 놓아 흥미로웠습니다. 





이렇게, '도서관' 이 들어간 제목 또는 내용, 그리고 도서관을 배경으로 한 책들 등, 제목 그대로 도서관안에서 또 다른 도서관을 만날 수 있는 전시회였습니다. 




로비 중앙에 진행되고 있는 10년간 계양도서관의 베스트 오브 베스트 책들의 전시였는데, 계양 도서관뿐만 아니라 10년동안 우리 사회에서 인기가 있었던 책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그 중 다빈치코드는 읽는 내내 스릴을 느껴가며 밤을 새워 한권을 다 읽기도 했었는데, 오랫만에 예전에 재밌게 읽었던 책들을 보니 이 책들을 읽으면서 느꼈던 감성들이 다시 새록새록 피어나기도 했습니다. 직접 산 책들도 있었지만, 소중한 친구나 지인들에게 선물 받은 책들도 있었는데, 전시회를 보는내내 그들이 생각났고 그들과의 추억들을 떠올리게 했습니다. 






계양도서관의 [에코 책 축제], 북마켓, 릴레이강연회, 여행강연듣기등 10주년을 맞이하여 다양한 행사가 열리고 있는데 돌아오는 4월 26일에는 축제 행사 일환 중 [독서 릴레이]&[릴레이 강연회]가  남아 있으니, 아직 참여하지 못했다면 이번주말에 강연회를 듣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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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양도서관 개관10주년 에코책 축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