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사자발약쑥을아시나요? 건강약속 강화약쑥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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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봄이되면 산과 들에 지천에 자라는 봄나물중 하나인 쑥은 봄철 입맛을 돋구는 봄나물이자 건강을 위해 유용하게 사용되는 재료입니다. 그러한 쑥 중에서도 특별히 더 좋은 효과를 가진것이 있으니 바로 세계에서 유일하게 강화에서만 자생한다는 사자발약쑥입니다. 지난 6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강화도의 강화약쑥특구인 아르미애월드에서그러한 강화약쑥을 알리기위한 제 6회 건강약속 강화약쑥축제가 개최되었었습니다.
서해바다의 해풍과 해무 속에 마니산 부근 산자락에서 자생한 강화 약쑥은 세종실록지리지와 동국여지승람의 고서에 기록될만큼 예로부터 그 효능이 알려졌었다고 하며, 90년대 이후 본격적으로 육성 개발되면서 약쑥 중 향이 좋고 우수한 종을 분류하여서는 사자박약쑥으로 명명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러한 강화약쑥은 음력 단오전인 5월말에 수확한 쑥이 가장 품질이 좋다고 합니다. 그래서 수확기에 맞추어서 강화약쑥축제가 개최되고 있었습니다.
강화약쑥축제가 개최된것은 강화도의 농업기술센타인 아르미애월드였습니다. 아르미애월드는 약쑥으로 아름다움을 추구한다는 의미로 평소에도 강화약쑥의 맛과 멋을 체험할 수 있는 약쑥 테마공간이었습니다.
좌훈과 약쑥불찜질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강화도의 농특산물판매장이 들어서있는가하면 농업박물관과 온새미로공원 잔디광장 등 휴식처도 조성되어있으니 평소에 찾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강화도 약쑥의 효능과 그 쓰임을 널리 알리고 있던 강화약쑥축제는 올해로 벌써 6회째라고 하는데, 강화쑥을 활용한 다양한 건강보조식품을 만날 수 있었는가하면 약쑥 좌훈 족욕체험 약쑥베기, 약쓱마사지등 관람객의 즐거움을 더해주는 체험도 다양하게 펼쳐지고 있었으며 약쑥비누만들기와 천연염색 태극기 그리기등 아이들에게 아주 즐거운 축제가 되고있던 모습을 볼수가 있었지요.
쑥에는 항암제인 인터페론을 늘리는 기능이 있는가하면 체내에서 세포의 사멸이나 기능을 저하시키는 레디칼의 활성을 억제, 항알러지 소양 천식에 우수하고 체중증가 억제효과로 비만 예방 및 치료효과까지 있어 다양한 건강보조식품으로 활용되고 있었으니 강화약쑥축제장에서는 그러한 쑥의 효능을 활용하여 상품화한 다양한 제품들을 시중보다는 조금 더 저렴하게 만날수도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강화약쑥이 특별히 좋은 이유라하면 육지와는 다르게 오염이 안되고 약쑥 재배에 좋은 화감암계의 토성을 갖추고 있는 깨끗한 토양과 주위가 바다로 둘러싸여 염기가 섞인 바람과 바다에서 피어오르는 안개를 머금고 자라는 해양성기후에 자생약쑥중 효능이 높은 약쑥만을 별도로 좋은 품종만을 관리하고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한 약쑥을 만나기위해 축제를 찾아올 관람객들을 위해 다양한 체험이 준비되었던 강화약쑥축제장. 그 중 가장 인기가 있었던 것은 바로 농업기술센터에서 직접 재배한 약쑥 재배지에서의 약쑥 수확체험입니다.
아마도 이른 봄부터였을테니 족히 3-4달은 자란 강화약쑥밭이랍니다. 시간대별로 체험객을 모집하는 대열에 끼어 저 또한 처음으로 강화약쑥을 제대로 만날수가 있었는데, 보통 쑥하면 땅에 붙어있는 작은키풀로 알고있던것과 달리 일반쑥과 그 종 부터 다르다는 강화약숙은 어른 허리만큼이나 키가 컸습니다.
그러한 체험은 축제를 찾은 체험객들이 가장 즐거워했던 체험이었지만 원래가 강화약쑥은 단오전에 수확을 해야 가장 약효가 좋다라고 하네요.
그렇게 수확된 약쑥은 보통은 건조를 하여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된다고 하는데 그것도 1년이 아닌 3년, 4년등 오래 건조될수록 좋다라고 합니다. 그러한 건조과정에서 원래 쑥의 성분에 더욱 그 효용이 높아지기 때문이라는데 하여 갓 수확된 약쑥보다는 바스러지고 오래된 약쑥의 가격이 조금 더 높았답니다.
축제를 찾는데는 그 지역 특산품을 산지에서 직접 만난다는 이점과 더불어 다양한 정보도 있겠지만 당일 그곳에서 즐길거리를 체험하는 것 또한 큰 몫을 담당하고 있답니다. 강화약쑥 축제장도 역시나 일부러 찾은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있어 큰 인기를 끌고 있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약쑥의 가장 큰 활용법 중 하나인 좌훈 좍욕체험이었습니다.
예로부터 쑥을 태워 모기를 쫓고 건강을 지키었던 우리 선조들의 생활속 노하우가 더욱 발전된 모습이기도 하였습니다.
그런가하면 봉산단 여러분들의 쑥을 활용한 건강마사지 체험관도 아주 큰 인기를 모으고 있었답니다.
좌훈과 족욕 그리고 마사지코너가 어른들에게 인기였다면, 아이들에게는 더위까지 날려버릴 쑥모형 낚시 체험장이였었습니다.
온새미로 공원에서 강화약쑥 보물찾기 약쑥비누만들기와 염색체험 태극기 그리기 등입니다. 그리 큰 규모라 할 수는 없었지만 알찬 프로그램으로 축제장을 찾은 사람들의 만족도는 아주 높아보였답니다.
보기만 해도 웰빙이 되어주는 듯하던 강화약쑥, 그 향기를 맡고 있자니 귀로만 들었던 효능들이 마음으로 다가옵니다.
그러한 약쑥의 활용법으로는 가장 쉽게 집에서 할 수 있는 것이 바람이 통하는 곳에서 말리면서 방향제의 역활을 할 수가 있는가하면 베개나 방석 이불의 속으로도 활용할수가 있으며 쑥뜸과 좌훈등의 약재로도, 쑥비누와 화장품등에 사용되기도하고 설탕과 쑥을 1:1 비율로 쑥청을 담그어 효소로도 먹을수가 있었습니다.
축제장에 한나절동안 있으면서 강화약쑥의 효능을 제대로 알게된 저는 약쑥 수확체험을 통해 얻은 약쑥은 방향제로 활용하고 건강 베개를 하나 더 만들어 볼 요량으로 2년 건조되었다는 건조 약쑥을 구매하게 되었지요.
그런가하면 축제장에서는 강화약쑥과 함께 강화도의 해풍을 맞고 자란 강화도 특산품인 오이와 토마토, 고사리, 순무김치 등도 아주 저렴한 가격에 판매가 되고 있었답니다. 그러한 코너들은 저렴하게 판매된 이점과 더불어 강화도에서 생산되는 농작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던 장이었으니 앞으로도 쭈욱 강화도를 찾을때면 일부러라도 구매하게 될 듯 하답니다.
또한 축제장에서 빠질 수 없는 먹거리는 강화도에서 생산되는 특산물을 활용한것들이라 더욱 좋았습니다. 메뉴들은 약쑥냉면과 새우천마리해물전이였는데, 그 맛또한 기대 이상이었답니다.
올해로 6회째가 되고있던 강화약쑥축제는 강화의 특산품인 강화약쑥을 알리는 장이자 다양한 쓰임과 활용에 대한 정보를 만날 수 있었던 즐거운 체험장이였습니다. 앞으로는 이 축제가 강화약쑥 농가의 소득 증가와 다양한 가공식품이 확대될 수 있는 장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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