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국제도시 희망의 씨앗 심기 행사
-장애인들의 안전과 희망의 발판을 넓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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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씨앗심기 행사 현수막이 걸려있다.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10일 장애시설 이전비를 마련하기위해 희망의 씨앗심기 행사가 개최됐습니다. 사단법인 함께걷는길벗회가 주관하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후원하여 장애인 보호시설인 "징검다리 단기 보호센터" 이전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된 행사에는 경제구역청 직원, 길벗회 직원, 인천비즈니스고 학생, 쉐라톤 인천호텔 직원등 약 170명이 참여하였습니다.
▲이종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과 윤정현 (사)함께걷는길벗회이사장이 협약식을 체결하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사)함께걷는길벗회는 희망의 씨앗 심기 행사 협약식을 통해 장애인들의 복지상황의 심각성을 공감하고 문제에 대해 소통하며 더 나은 복지시설과 만들고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이날 행사 참여자들은 경제청에서 무상으로 제공한 6천여㎡의 절반인 약 3천여㎡의 면적에 서리태콩 모종을 심었습니다. 이 콩들은 이후 수확하여 된장을 제조 판매하여 "징검다리 단기보호센터"의 이전비에 보탤 계획입니다.
행사에 참여한 인천비즈니스고등학교의 한 학생은 "한 명 한 명의 관심과 봉사를 통해 많은 장애인분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고, 장애인들에 대한 편견을 벗고 모든 분들이 사랑과 관심으로 봉사를 참여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 행사 참여자들이 서리태 콩 모종을 심고있다.
"징검다리 단기보호센터"는 장애인이 보호자와 일시적으로 떨어져 있을 경우, 일정 기간동안 보호를 하고 자립생활훈련, 통합프로그램 등 발달장애인들에게 적합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로 지난 2005년에 건립되어 인천 남구 숭의3동 84-8번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2014년 현재 장애인의 수가 증가함에 따라 보호센터의 공간이 협소하여 많은 장애인들이 시설을 이용하는데 어려움을 호소하고, 시설의 분류유형이 이용시설에서 거주시설로 변경되면서 시설이전의 필요성이 높아졌습니다.
▲ 모종이 가지런히 놓여있다.
이번 행사가 징검다리 단기보호센터" 이전기금을 마련하기위해 열렸지만, 단기보호센터가 이전한 후에도 장애인들에게 쾌적한 시설과 적합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장애인들이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매년 장애인의 수가 4.5%(2013년 기준)씩 증가하고 있는 인천, 전국 16개 시,도 중에서 7번째로 많다고 합니다. 작은 모종이 희망을 만들고 사랑과 관심이 모여 더불어 살아가는 안전하고 아름다운 사회를 만드는 일!
오늘부터 시작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 (사)함께걷는 길벗회 : http://www.withgilbut.or.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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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국제도시 희망의 씨앗 심기 행사
-장애인들의 안전과 희망의 발판을 넓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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