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유나이티드, 대구에 3-1 승리!

인천유나이티드, 대구에 3-1 승리!

인천 3승 2무 1패 승점 11점, 3위로 올라서

인천유나이티드가 지난 13일 대구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6라운드에서 이석현, 한교원, 안재준의 연속골로 3-1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로써 인천은 승점 3점을 챙기며 3승 2무 1패 승점 11점이 되며, 5위에서 3위로 올랐습니다. 

전반 초반부터 대구의 공격이 날카로웠습니다. 전반 4분 이진호가 인천 문전에서 슈팅했고 10분에는 아크 왼쪽에서 김대열의 슈팅이 이어졌습니다. 전반 12분에도 이진호가 두 차례 위력적인 슈팅을 했습니다.

실점을 막은 인천은 전반 20분 대구 수비 뒷공간을 노린 공격으로 선제골을 뽑았습니다. 디오고가 뒷공간을 노리고 패스하자 한교원이 받아서 슈팅했고, 골키퍼 맞고 나온 것을 뒤따라오던 이석현이 페널티킥 지점 왼쪽에서 왼발슛으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기록했습니다.

1골 앞선 인천은 경기 템포를 조절하며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했습니다. 그리고 전반 39분 중앙에서 돌파한 구본상이 슈팅을 하자 조현우가 쳐냈고, 굴절된 볼을 오른쪽에서 달려오던 한교원이 밀어 차 넣으며 추가골을 올렸습니다.

대구는 이후 공격적인 대형으로 후반전에 임했으나 인천은 후반 10분 안재준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골대를 향해 낮게 크로스한 것이 그대로 골대 안으로 들어가며 승부를 결정하는 세 번째 골을 넣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