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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하는 인천/여행·명소

인천 속에 숨은 한국 :: 인천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인천 속에 숨은 한국

인천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을 소개합니다!

인천에서 한국의 전통과 미를 흠뻑 느낄 수 있는 곳이 어디에 있을까요?

고즈넉한 정원에 한옥의 풍광은 한국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모습인데요.

인천시 남구 매소홀로 599. 이곳에서 두 번째 여름을 맞는 곳이 있습니다.

 

 

 

 

 

 

 

지난해 8월 완공된 인천문형문화재 전수교육관(이하 전수교육관)인데요.

이곳은 문학산 자락과 문학 산성을 마주하고, 인천향교와 인천도호부청사의 담장을 이어내고 있습니다.

전통양식의 건물들이 이웃하고 있어 더욱 운치를 자아내고요.

전수교육관은 모두 3개동인데 3개동은 하나같이 우리 전통양식의 건물 양식을 한껏 살려냈습니다.

 

 

 

 

 

 

 

전수교육관 측은 “이곳은 인천무형문화재 23개 단체와 중요무형문화재 4개 단체가 입주해 있으며

각 동은 공히 우리 전통이미지를 살려 건축되었을 뿐만 아니라,

사용된 타일까지에도 우리 문양을 넣어 우리 고유의 멋을 느낄 수 있습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그중에서도 별관 동으로 자리한 전통문화체험관은 한국 한옥을 그대로 옮겨놓은 곳인데요.

버섯코를 닮은 지붕기와 오름세와 널찍한 정원, 시원한 대청마루는 한여름의 더위마저 씻어갈 듯하죠.

남북과 동서로 훤히 뚫린 창 너머로 체험행사들이 한창입니다.

 

 

 

 

 

 

 

 

 

인천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은 우리 전통문화와 흥 그리고 멋을 배우고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하지만 오늘 날이 있기까지 문화재인들은 연습실과 전수실,

그리고 작업장이 부재한 상황에서 어려움이 컸다고 합니다.
그 숙원사업 끝에 탄생한 전수교육관은 그래서 더 알차고 값어치 있게 꾸며졌지요.

먼저 이곳을 이용하려면 지하 1층의 안내데스크의 안내를 받으면 편리합니다.

전수교육관은 각 동은 물론 층마다 갖가지 볼거리와 체험거리들이 다양하게 자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먼저 공방실 27곳에는 예능장 16개, 기능장 10개, 강화 합동공방 1개가 자리합니다.

인천무형문화재를 한 눈에 알아보기 위해서는 1층의 홍보관과 상설전시장을 이용하면 좋습니다.
이밖에도 2층 마당을 끼고 자리한 곳에는 우리 전통 악기를 제작하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단소장과 대금장 등이 자리해 직접 단소와 대금을 깎고 만들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3층에 오르면 교육전수관은 물론 인근 도호부청사와 향교 등

우리 전통 건축물을 한 눈에 감상 가능합니다.

 

 

 

 

 

 

 

 

2층에 자리한 189석의 대강당과 630㎡의 야외공연장에서도 연중 공연이 울려 퍼집니다.

이곳에서는 국가와 시 무형문화재 예능분야 21개 단체의 공연이 주말을 중심으로 열리기 때문입니다.

오는 19일에는 인천시무형문화재 제16호 인천근해도서지방상여소리가,

20일에는 인천시무형문화재 제1호 삼현육각이,

21일에는 인천시무형문화재 제8호 강화외포리곶창굿이,

27일에는 인천시무형문화재 제12호 강화용두레질소리와

인천시무형문화재 제11호 규방다례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공연 외에도 전수교육관에서는 다양한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도 이용 가능합니다.

현재 이곳에서는 전통 자수 기법을 이용한 수놓기와 만들기로 골무, 두루주머니와 각종 주머니 종류,

자수 액자, 반짇고리와 혼수용품, 아얌 조바위 등 각종 쓰개종류,

가래개와 병풍 등의 강습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또 삼현육각 장단인 민요장단, 가요장단, 동요장단 배우기, 경기민요, 민요장구, 경서도민요 등

우리 가락과 창을 개인은 물론 단체도 신청해서 배울 수 있습니다.

이밖에도 전수교육관을 찾으면 다양한 우리 전통 볼거리와 체험거리들이

인천 속 한국을 발견하는 기쁨을 선사받게 됩니다.
문의 : ☎032-440-8083

 

 

 

 

 

 

 

▲ 김정미 I-View기자 wududuk@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