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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인천/스포츠인천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이모저모 들여다보기 12탄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이모저모 들여다보기 12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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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인천APG 개회식 입장권 구매 통한 나눔 기부





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개회식 입장권 구매에 신한은행이 적극 나섰습니다. 신한은행은 대회 성공을 기원하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대회 개회식 입장권 구매를 위한 성금 3억원을 기탁했습니다. 


8월19일 오전 인천시청에서 열린 성금 전달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서정규 조직위 사무총장, 서진원 신한은행장, 조건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이 참석했습니다.


성금으로 구입된 입장권이 사회적으로 소외된 어려운 이웃과 장애인 및 다문화 가정 초청에 사용되길 바라며,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 하겠다는 말을 신한은행측은 전했습니다.


신한은행의 나눔 기부에 가슴 깊이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 많은 기업이 장애인스포츠 활성화와 저변확대 등 장애인 체육발전에 깊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랍니다.


신한은행은 '나라를 위한 은행', '서로 돕는 은행' 이라는 창립이념으로 사회복지, 학술교육, 자원봉사, 환경보전, 문화예술, 체육진흥, 공익상품 개발 등 인천시금고로써 지역 발전 및 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형태의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11년 연속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은행산업부문 1위에 선정 되는 등 대한민국 대표 금융기업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개․폐회식 입장권은 현재 인터넷과 모바일 ;옥션티켓'에서 예매가 가능하며, 모든 경기종목은 무료입니다.




SM타운 콘서트장, 인천APG 입장권 현장예매 펼쳐





8월 15일 SM타운 라이브 월드투어콘서트가 열린 서울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홍보 및 입장권 판촉행사를 진행했습니다.


대회 공식 후원사인 SM엔터테인먼트에서 주최한 이번 콘서트에는 강타, 보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f(x), 엑소, 장리인, 제이민, 레드벨벳, SM루키즈 등 SM소속 인기가수들이 총 출동해 열띤 공연을 펼쳤습니다.


콘서트 현장에서 청소년 관람객을 대상으로 인천APG를 홍보하고 청소년 할인 가격의 개폐회식 입장권 판매행사를 실시하는 등 현장예매 활동을 펼치며 구슬땀을 흘렸다고 합니다.  


황금연휴에도 공연장을 가득 메운 국내․외 청소년 관람객에게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습니다.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개․폐회식 입장권은 현재 인터넷과 모바일 '옥션티켓'에서 예매가 가능하며,  23개 경기 전 종목은 무료입니다.


입장권 가격은 개회식 25만원, 폐회식 10만원이며, 경로‧장애인‧유공자 50%, 청소년(만7세~만15세) 50%, 단체(30인이상) 30%, 아동(만6세 이하)은 무료로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차별을 들어 올리는 헤라클래스, 전근배 선수





한국 장애인스포츠의 효자종목 역도가 최근 부진함을 떨쳐내고 다시 한 번 전성기를 노리고 있습니다.


지난 1984년 뉴욕패럴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이후 1988년부터 2004년까지 꾸준히 금메달을 목에 건 한국 장애인스포츠의 자존심 역도. 하지만 2008베이징, 2012런던패럴림픽 때 동메달 한 개 씩에 그치며 현재는 다소 주춤한 상황입니다.


이러한 분위기에서 런던패럴림픽의 주인공인 전근배(38‧경기도장애인체육회 직장운동경기부)가 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역도 +107㎏급에서 금메달을 향한 다부진 각오를 다졌습니다. 비장애인역도 선수 출신인 그는 한국체육대학교 졸업을 앞두고 불의의 사고를 당했습니다. 하반신 부분마비로 지체장애 3급 장애를 입게 됐고 2년간의 재활 끝에 겨우 걸을 수 있을 정도로만 회복이 되었습니다.


"오로지 운동만 하고 살아왔는데, 하루아침에 운동을 할 수 없다고 하니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하나 참 막막했던 것 같아요."




대학에서 조교 생활을 하며 지내던 중 지인이 장애인역도를 소개하며 솔깃한 제안을 했습니다. "신인 선수에게 2006 말레이시아 장애인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수 있는 쿼터를 준다는 것이었어요. 비장애인 선수일 때는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생각도 못했는데, '열심히만 하면 올림픽에도 나갈 수 있겠구나'하는 욕심이 생기더라고요. 7월에 운동을 시작하고 4개월 만에 출전해 9위의 성적을 올렸습니다." 적지 않은 서른의 나이에 장애인역도에 입문한 것입니다.


장애인역도는 비장애인역도와 사용하는 근육이 상당히 다르다고 합니다. 척수장애 종목이기 때문에 누워서 역기를 들어야 하는 만큼 상체의 일부분만 사용하는데, 기본기를 다지는 데만 2~3년이 걸렸다고 합니다.




전근배는 훈련적인 부분에선 어려움이 없다고 털어놓았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장애인이 겪는 생활고 역시 그에게도 피해갈 수 없는 큰 시련이었습니다. 런던패럴림픽에 나서기 전 심각하게 은퇴를 고민했을 정도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동메달을 따고 난 후 세계 최고의 자리에도 오를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더욱 힘을 내 2013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 역도 파워리프팅 아시안 오픈 선수권대회에서 232㎏을 들며 한국 신기록을 세우는 쾌거도 누렸습니다.


기록이 꾸준히 늘면서 세계 최고기록에 점점 가까워지는 자신을 보며 비장애인 선수였을 땐 이루지 못했던 꿈을 장애인 선수가 되어 이룰 수 있는 희망을 갖게 된 것입니다. 그가 드는 것은 단순한 쇳덩이, 역기가 아니였습니다. 그는 세상의 차별을 들어 올리는 헤라클래스였습니다.


"부상 없이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에 나서 금메달을 목에 거는 것이 목표입니다. 기라성 같은 선배님들의 뒤를 이어 한국 장애인역도의 역사를 다시 쓰고 싶습니다. 지켜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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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이모저모 들여다보기 12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