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력이 자극되는 오늘의 책 이야기
「 상상력 사전 」
세계책의수도 인천이 들려주는 책 이야기 네번째!
「 상상력 사전 」은 상상력을 촉발하고
사고를 전복시키는 기묘한 지식이 383편이나 담겨져 있는 책입니다. 이 책의 매력은 지식과 상식을 구분없이 재밌는 내용으로 담은 책이니, 꼭 한번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펼치는 기묘한 지식의 향연!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상상력을 촉발하고 사고를 전복시키는 기묘한 지식, 잠언, 일화,
단상 383편을 담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상상력 사전>.
<개미>, <타나토노트>, <뇌>, <나무>, <파피용>…… 그리고
<신>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세계적 베스트셀러를 써낸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마르지 않는 상상력이 어디에서 발원한 것인지 엿볼 수 있는 책입니다.
베르베르는 열네 살 때부터 혼자만의 비밀스러운 노트를 기록해 왔습니다.
30년 이상 계속 써온 그 노트 속에는 스스로 떠올린 영감들, 상상력을 자극하는 이야기들,
발상과 관점을 뒤집게 하는 사건들, 생각을 요구하는 수수께끼와 미스터리,
인간과 세계에 대한 자신의 독특한 해석 등이 차곡차곡 쌓였습니다.
과학 저널리스트로 활동하는 동안에는 세계의 저명한 과학자들과 접촉한 경험,
과학계의 의미심장한 발견들이 더해지고, 작가가 된 이후에는 인간의 영적.
생물학적 진화에 대한 문학적 탐구의 결과들이 더해지면서
그의 노트는 범위를 한정할 수 없는 '백과사전'으로 자라났습니다.
그 일부가 1996년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이란 이름으로 소개되기도 했는데,
이번에 나온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상상력 사전>은 거기에 230개 이상의
새로운 항목들이 대폭 추가되어 나온 확장판이자 결정판 '백과사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자소개]베르나르 베르베르
프랑스에서보다 한국에서 더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작가로도 알려져 있기도 하며,
톨스토이, 셰익스피어, 헤르만 헤세 등과 함께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외국 작가로 선정된 바 있는 소설가입니다.
"만약에 우주에 지능을 가진 생명체가 우리밖에 없다면?"
신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면, 신은 자기가 존재하지 않고,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어떤 세계를 창조할 수도 있지 않을까? (319쪽)
허물을 벗는 동안 뱀은 앞을 보지 못한다. 그와 마찬가지로,
우리는 어떤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동안에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를 제대로 알 수가 없다. (559쪽)
누가 너에게 해를 끼치거든 앙갚음을 하려 애쓰지 말고, 그저 강가에 앉아 기다려라.
머지않아 그 사람의 시체가 떠내려가는 것을 보게 될지니. (581쪽)
믿느냐, 믿지 않느냐. 그것은 전혀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건 스스로에게 점점 더 많은 질문을 던지는 것이다. (6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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