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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하는 인천/여행·명소

[별그대촬영지]송도 석산(천도바위)에서 별그대를 체험해봐요!

 

송도 석산(천도바위)에서

'별에서 온 그대'를 체험해봐요!

 


 



안녕하세요. 인천시 블로그 기자단 정성용입니다.

오늘은 인천에 촬영된 드라마에 대해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TV를 보시면 ‘어! 저기가 어디지?’ 하는 곳들이 많은데요.

대부분 서울이나 경기도 주변이라고 생각하셨겠지만 생각보다 인천에서 찍은 장면들이 많습니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별에서 온 그대인데요.

 



 

별에서 온 그대는 지난 2013년 12월부터 2014년 2월까지 SBS에서 방영된 드라마입니다.

 별에서 온 그대는 인천 시립박물관과 송도 석산뿐만 아니라

인천대학교 송도캠퍼스에서 촬영했었는데요.

이번에 제가 직접 별에서 온 그대 촬영지인 ‘송도 석산’을 찾아가 봤습니다!

 


 


#1. 송도 석산, 채석장으로 쓰였던 곳이 시민에게 개방되다!



제가 찾아간 곳은 인천 연수구에 있는 ‘송도 석산’으로 가봤는데요.

송도 석산은 옥련동 옹암 사거리, 송도 석산, 휴양소, 돌산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려왔습니다.

송도 석산은 원래 채석장으로 쓰였었는데요. 채석장 주변으로 아파트가 생기면서

 소음, 분진과 같은 각종 민원 때문에 오늘날까지 흉물스러운 돌산으로 남겨졌습니다.

 




하지만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버려지고 잊힌 곳이었지만 별에서 온 그대 촬영지로 사용되어

지금은 중국인 관광객에 다른 촬영지보다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드라마의 줄거리에 있었는데요.

주인공 도민준(김수현)이 찬송이(전지현)의 목숨을 두 번씩이나 구출한 장소로 촬영되어

드라마 전개 과정상 제일 중요한 배경으로 촬영되었기 때문입니다.


이른 시간에 방문을 해서 사람들이 적었지만 오후쯤에는 사람이 북적거릴 것을 생각하니

벌써부터 송도 석산의 활용방안이 기대가 됩니다.

 






이러한 중국인 관광객에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해뒀는데요.

송도 석산에서는 천송이가 탄 자동차와 가마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400년 전에는 가마에서 오늘날에서는 자동차에 탄 천송이를 구해준 만큼 의미가 있는 소품들 입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실제로 천송이가 탄 차량은 아닌 것 같았으며,

가마도 들어갈 수 없게 자물쇠로 잠겨있어 관상용으로만 쓰고 있어서 아쉬웠습니다.

 



‘운명적인 사랑 만들기’라는 주제로 천송이와 도민준이 결정적인 사랑을 이룰 수 있게

만든 비녀를 걸 수 있는 곳을 마련해 두었습니다.

한국어로 쓰인 비녀도 곳곳에 눈에 띄었지만 대부분 중국어나 일본어가 쓰여있었는데요.

뜻은 잘 모르겠지만 비녀 앞에 사랑을 염원하는

커플들이 쓰였을 것이라고 생각하니 로맨틱한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별에서 온 그대의 시간여행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체험관이 별도로 준비되어 있었는데요.

쳔송이와 도민준의 400년 동안의 달콤 발랄한 로맨스 체험해 보고 싶지 않으신가요?


이상 송도 석산을 방문한 인천시 블로그 기자단 정성용 이었습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