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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하는 인천/여행·명소

사진으로 전하는 아라뱃길 아름다운 수향8경이야기

 

사진으로 전하는

아라뱃길 아름다운 수향 8경 이야기

 

 

 

 

 

 

경인 아라뱃길은 친수문화 공간을 조성하고 그렇게 조성된 아름다운 뱃길에

수변 테마공간이 8개의 공간을 조성해 우리에게 절대 지루함을 주지 않는 곳입니다.

 

아라뱃길을 소개한다고 하면 곳곳에 숨어있는 아름다운 공간들이 매우 많아

어떻게 한 장의 지면으로는 도저히 전할 수 없을 만큼이라는 생각이 들어

이번에 저는 아라뱃길이 숫자 8에 숨겨 둔 수향 8경의 이야기만 전해드릴까 합니다.

 

 

 

 

[ 수향 1경 : 서해 ]

[수향 2경 : 아라인천여객터미널 ]

 

 

 


여객선이나 유람선을 이용할 수 있는 아라인천여객터미널이 있고

아라리움, 함상공원, 아라빛 섬, 갑문통제소 등이 있는데

 전망대에서 내려보면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아라타워 전망대에서 보이는

풍경을 더 자세하게 관찰할 수도 있습니다.

 

 

 

 

함상공원 근처에는 인천체고 조정부 선수들이 연습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도 한 실력 있는 선수들이라고 합니다.

 

 

 

 

 

 

아라서해 갑문

 

 

사진 중간쯤에 높게 서 있는 건물이 갑문통제소이고 인접해 있는 시설이 갑문이랍니다.

갑문의 운영은

바깥쪽과 안쪽 사이의 수위가 같아지면 바깥쪽 갑문이 열리는데 이때 배가 들어오고
배는 들어와서 다음 신호를 기다리며 안쪽 갑문과 바깥쪽 갑문 사이에서 잠시 대기하게 됩니다.
아라뱃길과 배가 위치한 갑문 쪽 수위가 같아지면 안쪽 갑문이 열리며
신호를 받은 배는 안전하게 아라뱃길로 들어올 수 있게 됩니다.

 

 

 

 

 

 

다목적 부두와 자동차 부두가 눈에 들어옵니다.

자동차들도 작은 장난감 같고 해경의 모터보트도 앙증맞아 보입니다.

 

 

 

 

 

 

아라빛 섬

아름다운 곡선으로 만들어진 길이네요~

이 길로 천천히 걸으면 호수 위에 떠 있는 작은 섬에 도달합니다.

군데군데 벤치도 있고 갈대와 나무들로 잠시지만 한적하고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는 공간입니다.

 

 

 

 

 

수문쪽으로 보면 유람선이 정박해 있고 유람선 뒤쪽에 있는것이

해양경비함 1002함을 리모델링 한  함상공원이랍니다.

 

 

 

 

영종대교에서는 차들이 쉴 새 없이 오가고 있고

노을종의 모습 뒤로 서해 갯벌이 드러나고 있네요..

조금만 더 하늘이 청명했다면 영종대교의 풍경도 보기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생겼습니다.

이렇게 한눈에 멀리까지 보기는 어려운 데다가 멋진 풍경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니 말입니다.

 

 

 

 

 

수향 1경, 2경은 흔히 우리가 정서진이라 부르는 곳입니다.

이곳에는 아라인천여객터미널과 아라빛 섬이라는 테마공간이 아라타워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면

서해의 바다와 갑문 그리고 자동차 부두까지 한눈에 담아볼 수 있는데

어느 곳  풍경의 미니어처를 보는듯한 기분도 들게 합니다.

 

 

 

 

 

전망대에서 내려와 좀 걸어보았습니다.

잔디들도 얼마 후에는 더 초록으로 싱그러움을 전해줄 텐데 그때를 기다려 봅니다.

 

 

 

 

 

 

서해와 함께 어우러진 영종대교가 바라다 보입니다.

서서히 드러나 있는 갯벌도 햇살을 받아 갯골을 보여주고 있네요~

 

 

 

 

 

라이더들도 이 정서진에 도착하면 한숨 돌리는 장소인듯합니다.

자전거는 세워두고 걷는 분들도 있고

어느 모임에서 온듯한 분들도 잠시 쉬는 시간을 갖는 것 같았습니다.

 

 

 

 

 

정서진 정문 쪽에는 이렇게 정서진 표지석이 보입니다.

이제는 낙조 관광지로 알려진 정서진 상징물 공모전에서 입상한 작품이라고 하네요~

윗부분은 해를 형상화한 구조물이고 하늘빛과 낙조의 변화에 따라 삼단 원형 구의 색깔이 변하여

다양한 이미가 연출되는 모습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역시...

이제는 많은 이들이 일부러 찾는 곳이 분명한 것 같습니다.

버스 여러 대가 도착..버스 안에서 쏟아져 나오는 초등학생들이 체험학습을 온 모양입니다.

아라빛 섬이 보이는 노을종 근처 나무데크위에 털썩 앉아 도시락을 먹는 모습이네요~

아직은 봄바람도 시원하고  주변이 이런 풍경이면 도시락 먹으며 감상도 하고 좋을 것 같습니다.

 

 

 

 

노을종

이곳이 낙조의 명소인 건 알고 계신가요?

노을종에 걸치는 해를 찍은 사진을 인터넷에서 많이 볼 수 있는데 정말 멋지죠.

저는 아쉽게도 구름이 있는 날이어서 겨우 해를 잡긴 했는데 빗겨나가버렸네요~

그래도 그 광경을 보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벅차올랐던 기억이 납니다.

 

정서진의 아름다운 풍경 잘 보셨나요?

수향 1경, 2경을 여기서 마치고 3경을 보러 가 볼까요?

 

 

 

[ 수향 3경 : 시천 가람터]

 

 

 

 

시천 가람터는 물결 분수와 수상무대가 있는 곳으로

특별한 날 행사나 축제 등을 볼 수 있답니다.

봄이 지나고 여름.. 가을이 되면 저녁에도 가족들의 나들이로 많이 붐비는 곳이기도 합니다.

아마도 가족소풍마당이나 매화동산이 인접해 있어 더욱더 그런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진가들이 야경 찍을 때 많이 담는 풍차가 시천가람터 반대쪽에 있습니다.

풍차에 조명에 켜지고 바람개비가 돌면 그 또한 멋지더라고요.

 

 

 

 

 

 

시천교에서 바라보니 멀리서 배가 오고 있습니다.

좌측에는 아라마루가 보이고 있고요.

제가 갔던 날은 물이 유난히 푸르던 날이라 하늘이 아주 청명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좋았던 날이었습니다.

 

 

 

 

 

시천교에서 내려다보는 시천가람터의 풍경입니다.

잘 안 보이지만 시천가람터에서 위쪽 방향으로 보면 매화동산이 있는데

아기 나무지만 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아라뱃길을 따라 갈매기 들이나 그 외의 여러 새들도 많이 볼 수 있답니다.

갈매기들의 비상을 보는 재미도 있네요~

 

 

 

 

 

 

배가 지나가고 있는데 새들도 주변으로 많이 몰려들고 있었습니다.

멀리 보이는 다리는 목상교입니다.

수향 4경이 그곳 근처에 있으니 곧 가볼 겁니다.

 

 

 

 

 

백석교를 지나 정서진 쪽으로 배는 떠나가고 있었습니다.

 

 

 

 

- 시천교에서 본 매화동산 -

 

 

  

 

 

 

 앞쪽에 언급했던 매화동산입니다.

흰색, 분홍색의 매화꽃들이 활짝 피었습니다.

시천가람터와 인접해 있으니 매화동산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셔도 좋겠습니다.

이 부분은 살짝 소개하려고 일부러 들러 담아보았습니다.

 

 

이제 목상교 부근에 있는 수향 4경으로 가 볼게요^^

 

 

 

[ 수향 4경 : 아라폭포, 아라마루]

 

 

 

 

아라마루는 아라뱃길 구간 중 가장 높은 곳인 계양산 협곡 구간에 위치한 원형 모양의 전망대로

유리로 되어 있는 바닥 아래로 아라뱃길이 내려다 보이고 야간에는 난간과 바닥에 반짝이는 조명이 아름다운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한동안 공사 중이었다가 개방되었다고 하네요..

 

아라폭포는 수직적 경관을 연출해 내는 국내 최대의 인공폭포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라폭포의 수변 산책길은 인공폭포까지 계단으로 이어져 있어 6개 폭포의 다양한 모습과 그 장대함을 바로 옆에서 느낄 수 있으며, 조명으로 단장한 야간에도 색다른 모습의 폭포를 만날 수 있다고 합니다.

야간에도 수향 8경의 모습을 담았다면 더 좋았을 텐데 아쉬움이 남습니다.

 

 

아라마루에서 조금만 걸어 내려가면 아라폭포를 바로 만나실 수 있습니다.

 

 

 

 

 

 

자전거와 보행도로 쪽을 지나실 때는 물이 튈 수 있어요~~

원치 않으시면 조심해서 지나가심 될 것 같습니다.

 

여름에는 정말 시원할 것 같아요.

아마도 이곳에서 더위를 식히는 타임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멀리서 봐도 편안함이 느껴지는 아라폭포를  

건너편에서 감상하실 수도 있습니다.

 

 

 

 

 

 

해가 점점 서쪽으로 지고 있는 시간..

그런 시간에도 느낌이 좋네요~~

 

 

 

 

 

 

미리 시간을 알고 가면 좋겠지만 1시간 단위로 걸러 쉬고 가동이 되니

여유롭게 지나시다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수향 5경 : 수향원 ]

 

 

 

 

 

 

수향 5경 주변에는 귤현나루, 귤현프라자, 산책로, 자전거, 인라인 등

 다양한 친수레저시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계양역에 인접해 있어 대중교통으로 쉽게 찾아갈 수 있는 장점이 있는 곳이랍니다.

수향원은 계양대교를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건너 북측으로 이동하면 가실 수 있습니다.

정통적인 건물양식으로 지어진 아름다운 테마파크로 팔각지붕으로 지어진 수향루와

초정, 화계, 송림 등 한국적 기풍을 느낄 수 있는 공간입니다.

 


 

 

 

- 수향루 -

 

 

 

 

 

 

수향루를 바라보는 풍경

 

 

 

 

 

계양대교 엘리베이터를 통해 올라가면 아라뱃길을 조망해 볼 수 있습니다.

내려다 보이는 탁 트인 아라뱃길이 시원스럽게 보이더군요.

 

계양대교는 저녁이 되면 일몰시에 멋진 풍경을 연출해 내기도 한답니다.

수향루의 조명은 또 어떻고요.. 아주 멋지답니다.

시간이 되신다면 야간에도 아라뱃길 테마공간마다 조명으로

멋진 분위기를 연출하는 모습을

보러 오시길 바랍니다.

 

 

 

 

 

공항철도를 달리는 전동차와 인천 1호선을 달리는 전동차가 계양역으로 들어오고 있습니다.

계양대교를 오르면 볼 수 있는 풍경입니다.

 

 

 

 

 

 

계양대교 아래 계양역방향에서 뱃길을 향해

시원한 물줄기를 뿜어내는 대포 분수도 볼거리입니다.

 

 

 

 

 

 

 

계양대교 전망대에서 보는 아라뱃길 풍경입니다.

좌측으로 보이는 수향원의 모습

그리고 아라뱃길을 달리는 배 한 척.

 

볼거리 즐길 거리 등이 많은 곳입니다.

계양역을 비롯해 시천 가람터가 있는 검암역 근처에는 자전거를 대여 받을 수 있습니다.

자유롭게 아라뱃길을 달리며 아름다운 풍경들을 구경하시면 좋겠습니다.

 

 

다음은 수향 6경입니다.

 

 

[ 수향 6경 : 두리생태공원 ]

 

 

 

 

 

 

 

수향 6경 '두리생태공원'의 두리는 아라뱃길 주운수로굴포천 두 개의 물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하네요.

홍수기에는 저류지로 활용하고 평상시에는 생태공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계획된 곳으로

 

탁 트인 공간 속에서 자연을 가까이에서 만나고 관찰할 수 있어

가족 나들이하기에 정말 좋은 곳입니다.


 

 

 

 

 

 

 

 

 

이곳에는 생태공원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여러 종류의 새들이 찾아오고 있었습니다.

위 사진은 왜가리인데 굴포천이나 서부간선로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새로

근거리에서 관찰할 수 없지만 그만큼 새들이 찾아오기에 적합한 곳이라는 말이니

생태공원을 더 잘 유지해나가야 하겠습니다.

 

 

 

 

 

 

 

 

 

 

 

 

두리생태공원에서는 다양한 식물들 및 버드나무 습지 등을 조성해 놓고 있었습니다.

나무데크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 바람도 시원해서 좋았고

중간중간에 쉴 수 있는 공간도 있습니다.

생태를 잘 관찰할 수 있는 적당한 높이의 산책로와 이 공원에서 자라는 생물들에게

명찰을 만들어 야외 생태학습에 도움이 될 것 같았습니다.

 

 

 

 

 

 

 

 

 

 

 

 

요즘같이 걷기 좋은 날씨에는 이곳으로 산책 나오시면 좋을듯합니다.

관찰할 수 있는 생물들이 점점 드러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쇠백로

정말 운이 좋았는지 쇠백로를 만나게 되었네요~

왜가리과에 속하는 조류로 그리 흔한 새는 아닌 것 같은데

쉽게 보지 못 했던 종류의 새라서 그런지 기분이 좋았습니다.

 

 

 

 

 

 

 

입구에는 정자가 있어 쉼을 청할 수 있는 쉼터가 있습니다.

 

 

 

 

 

 

 

 두리생태공원은 생각보다 넓어 저는 이곳으로 출발할 때 생태공원 옆쪽의 흙길을 따라 걸었습니다.

다시 이곳으로 돌아올 때에는 나무데크길을 따라 걸어오니 좋은 것 같았습니다.

 

 

어느 누구라도 좋습니다.

좋은 사람과 걷기 딱 좋은 곳이 이곳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 수향 7경 : 아라김포터미널 ]

 

[ 수향 8경 : 아라 한강 둔치 (개발 중) ]

 

 

 

 

 

이곳에는 아라김포여객터미널요트를 비롯한 수상 레저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아라마리나가 있습니다.

 

 

 

 

아라 김포 여객 터미널입니다.

1층에서는 사진전시가 있었지만 평일이라 그런지 터미널 내부는 운영을 안 하고 있었고

매우 한산했습니다.

 

 

 

 

 

 

 

 

멀리 보이는 다리는 전호대교

인천이 아닌 경기도 김포시에 속합니다.

 

 

 

 

 

 

 

 

 

 

 

아라마리나 건물 옥상에 올라가 봤습니다.

한눈에 들어오는 정렬된 배들..

아라마리나에서 수상스포츠와 관련된 업무는 이곳에서 보셔야 하는 것 같네요~

 

 

 

 

 

 

 

여객터미널에서 바라보니 아라대교(굴포교)가 보입니다.

저쪽으로 가면 정서진 방향입니다.

 

수향 8경은 진행 중이라 여기까지 소개해드려야 할 것 같네요..^^

 

 

 

마지막으로

제가 생각하는 아라뱃길은 그렇습니다.

 

 

 

 

 

 

좋은 사람과 좋은 시간을 공유하고 싶은 곳,

이 계절이면 더욱더 그런 것 같습니다.

초록 들판과, 파란 뱃길, 반기는 꽃들이 자연스럽게 이끌기 때문입니다.

 

 

 

 

 

 

혼자라도 외롭지 않게 스포츠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곳,

누군가 혼자 아라뱃길을 달린다 하더라도

같은 취미를 가진 이들과 만날 수 있습니다.

 

 

 

 

 

 

 

어느 곳에서 오든 통하는 곳입니다.

아름다운 경치를 달리다 보면 다 만날 수 있습니다.

여러 가지 테마로 조성이 된 아라뱃길만의 장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외국의 멋진 곳이 아니더라도 한번 이상은 찾아오고 싶은 곳이 아닐까요?

이런 공간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좋은데

이렇게 멋진 풍경과 분위기를 가지고 있다니

국적 가리지 않고 찾아오고 싶은 곳입니다.

 

 

 

 

 

 

 

자전거가 없다고요? 괜찮습니다.

차를 달리다 맘에 드는 곳 어디에서든 멈추기 쉽습니다.

곳곳 주차장에 인접해 있는 멋진 풍경을 만날 수 있어요~

다리 위에서 내려다보는 자전거 도로도 멋지거든요.

 

 

 

 

 

 

 

 

5월 16일부터는 국내 최초 수륙양용차가 운행된다고 하네요~

지상과 해상을 전천후로 운행이 되는데 많은 관심이 쏠릴 것 같습니다.

물 위를 달리는 버스가 보이시나요?

참 신기합니다.

 

 

 

 

 

 

 

사계절이 있지만 나서지 않으면 느낄 수 없습니다.

아라뱃길에 오시면 봄을 느낄 수 있습니다.

 

 

 

 

 

 

 봄나들이 멀리 가지 마세요!

가족, 연인, 친구, 혼자라도 충분히 즐길 수 있습니다.

 

다양한 것들이 많은 아라뱃길을 이렇게 몇 장의 사진이나 글로 다 표현할 수 없어 아쉽기만 합니다.

직접 와 보시면 더 많을 것을 보고 느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