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당일여행]삼둥이도 다녀온 무의도!서해바다열차타고~

 

삼둥이도 다녀온 무의도!

서해바다열차타고 떠나요!!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가족끼리 여행하기 좋은

 무의도를 소개해 드릴께요!

얼마 전 KBS 2TV 의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삼둥이와 송일국 씨가 다녀가서 화제가 되었는데요~

삼둥이가 탄 서해바다열차! 저도 타보았습니다.

 

 

서해바다열차는 공항철도에서 운행하는 열차이며 다가오는 8월 30일까지

매주 주말 및 공휴일에 운행하는 열차로써 종점인

인천국제공항을 지나 용유임시역까지 연장 운행을 하는 열차입니다!

 

열차를 타고 섬을 간다는 것이 색다르고 신선하게 느껴졌는데요!

탑승 방법은 물론이고 운행하는 역 또한 일반 공항철도를 타는 것과 똑같습니다.

서울역을 기점으로 용유임시역까지 연장운행하는

서해바다열차는  매시간에 한대정도 공급되고 있으며

자세한 시간표는 공항철도 홈페이지 (http://www.arex.or.kr)을 방문하시거나 

위의 시간표를 확인하여 탑승하시면 됩니다!

 

서해바다열차를 타면 서울역을 비롯한 홍대입구,공덕역 등에서 용유임시역까지

빠른시간에 한번에 갈수 있는데요,

멀게만 느껴지던 서해바다의 섬을 좀 더 쉽게 갈 수 있겠네요!

 

 

제가 탑승한 열차입니다!

여느 공항철도에 운행되는 열차와 똑같습니다!

 

 

용유임시역의 모습입니다!

열차의 맨 앞문으로만 승·하차가 가능합니다! 

 

 

 여기서 잠깐! 잊으신 건 없으신가요?

탑승할 때처럼 하차할 때도 교통카드를 단말기에 인식하여야 합니다!

 

 

이곳을 그냥 지나친다면 다음번 탑승시에 추가요금이 부과되겠죠ㅜㅜ

잊지 말고! 교통카드를 찍으세요.

 

 

카드를 찍고 나오면 거잠포 가는 길이라고 쓰인 팻말이 보입니다.

이 팻말을 따라가다 보면 무의도행 배를 탈 수 있는 잠진도 선착장이 나옵니다.

용유임시역에서 걸어서 15분 정도 소요됩니다! 

 

 

날씨가 좋아서 선착장까지 걸어가는 동안

 근처 해안가에서 조개를 줍는 분들도 많으시더라고요!

  

 

드디어 잠진도 선착장에 도착했습니다!

별다른 안내 표지판이 없지만 근처에 매표소와

관광안내소가 있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무의도행 배편은 지금은 수요가 많아 항시 운행 중이지만

수요가 없는 비수기(동절기)가 되면 매시 정각과 30분마다 운행된다고 합니다!

 

 

관광안내소에서 받은 소책자입니다!

무의도의 대표적 명소인 하나개 해수욕장과 실미 해수욕장을 간략하게 보여줍니다.

 

 

드디어 우리를 무의도로 안내해 줄 배가 들어왔습니다! 

 

 

 잠진도 선착장에서 무의도의 큰 무리 선착장까지 5분에서 10분 정도 소요됩니다.

참고로 승선권은 1인당 왕복권에 3000원이며

차량을 소지한 관광객은 차종에 따라 요금이 달라집니다!

 

 

드디어! 무의도에 도착하였습니다.

무의도는 섬의 형태가 장군복을 입고 춤을 추는 것 같아 무의도라 하였고,

함께 있는 섬 중 큰 섬을 대무의도, 작은 섬을 소무의도라고 합니다.

부근에 실미도·소무의도·해리도·상엽도 등 사유지인 부속도서가 산재하고

주민들은 보통 무의도를 큰 무리 섬이라고 부른다고 하네요.

 

무의도 관광은 하나개해수욕장과 근처 드라마 촬영지를 구경하거나

 걸어서 들어가는 실미도를 구경하는 방법이 있으며

 호룡곡산 트래킹 등 다양하게 무의도를 즐길 수 있습니다.

차편이 없는 관광객은 큰 무리 선착장에서 중구 1번 버스를 타면 되는데요~

무의도 전체를 돌아다니는 버스입니다!

저희는 버스를 타고 하나개 해수욕장으로~

 

 

하나개 해수욕장에 도착했습니다! 

입장을 위해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받고 들어가 보았습니다!

 

 

 

요즘은 조개를 채취하러 갯벌을 찾는 관광객이 많은데

하나개 해수욕장도 갯벌체험을 할 수 있는 명소 중 한 곳입니다.

채취금지 기간을 잘 확인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을듯하네요!

 

 

날씨가 좋은 주말이라 그런지 가족단위의 관광객이 꽤 많았습니다.

지금은 비교적 한산한 편이지만 여름 휴가철이 되면 많은 사람이 붐비는 피서지라고 합니다.

벌써부터 한여름의 하나개해수욕장의 생기 있는 모습이 그려지네요!

 

 

또한 하나개 해수욕장의 옆길로 가면 위와 같은 드라마 촬영장도 있습니다!

2000년대 초반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천국의 계단'과

엄정화 주연의 칼잡이 '오수정'이라는 드라마도 찍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하나개 해수욕장 외에도 호룡곡산, 실미도 등 주변 볼거리와 먹거리도 다양하니

갑자기 도심에서 훌쩍 떠나고 싶다면 망설이지 말고 무의도로 떠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