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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하는 인천/여행·명소

인천 계양구 전통시장 즐겨찾기 하세요!~계산전통시장

 

인천 계양구 전통시장 즐겨찾기 하세요!~

'계산전통시장'

 

 

 

  

 

 

계양구에 위치한 계산전통시장에 다녀왔습니다.

계양구에 거주하는 시민이면 명절때나 그 외 여러가지 신선한 재료들을 구입하려고 하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시장이 계산전통시장이 아닌가 합니다.

계산시장은 1982년에 개장이후 계양구를 대표하는 재래시장으로 알려져 있는 곳입니다.

왠지 '情' 이 느껴지는 마음속의 고향같은 곳이라 할까요?

 

어릴적에는 오일장 가는게 하나의 소풍처럼 설레고 즐거웠던 기억이 납니다.

이번 계산시장을 둘러보며 할머니의 손을 잡고 구경도 하고 먹거리를 손에 들고 다니는

어린아이들을 볼 수 있었는데요.

제 어릴적 생각이 났습니다.

 

그동안에는 시장에서 필요한 것을 사거나 대충 둘러보기만 했는데

오늘은 어떤 물건들을 판매하는지 살펴보려고 합니다^^

 

저랑 함께 우선 아이쇼핑을 즐겨보기로 해요~

 

 

 

 

 

 

계산 전통시장

인천지하철 경인교대역 1번 출구에서 약 5분 거리에 있습니다.

그 외에도 입구가 동서남북 방향으로 있으니 가까운 곳에서 들어오실 수 있어요.

 

 

 

 

 

 

 

대형마트에서 보던 카트가 구비가 되어 있네요.

소비자들에게 전통시장에서 편리하게 장을 볼 수 있는 배려가 엿보입니다.

평일에는 소소하게 장을 보거나 하는 분들이 대부분이지만

주말에는 카트를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다고 하더군요.

 

 

 

 

 

 

 

 

이곳 시장은 몇 년 전에 시설을 보완해서 아치형의 아케이드가 생겼습니다.

비가 오거나 바람이 불거나 기상에 관계없이 편안하게 쇼핑을 즐길 수가 있습니다.

 

 

 

 

 

 

어떤 물건들이 있는지 구경하러 나섰는데

 걷는데 장애물이 되지 않으면서 물건들이 빈 곳이 없을 정도로 구성이 되어 있더라고요.

사실 그래서 눈이 쉴 사이가 없었답니다.

 

 

 

 

 

 

 

연령대별로 유행하는 옷들이 진열되어 있는 의류상점들

제가 입고 싶은 옷이나 어머님 사 드리고 싶은 옷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여름이 머지않아서인지 시원한 소재의 옷들이 바깥 자리를 차지하고 있네요.

 

 

 

 

 

 

주전부리 먹거리들

집안 곳곳에 담아두면 요리조리 다니다가 집어먹기 딱 좋은 것들이네요~~

뻥과자에서 사탕 등 간식거리의 총 집합니다.

 

 

 

 

 

 

 

봄이 되면 집 안도 새 단장을 시작하게 되는데

제일 관심이 가는 것은 침구가 아닐까요?

두꺼웠던 이불은 들어가고 산뜻하고 밝은 색상의 침구들에 손이 가게 됩니다.

솜도 틀어 준다고 하니 주기적으로 틀어줘야 할 솜은 여기로~~

 

 

 

 

 

 

 

 

봄이 되니 화분 하나 들여놓고 싶은 마음이 가득해집니다.

작은 화분 하나로도 집안 분위기를 한층 더 살려주니

쇼핑하다가 화원에서 저렴한 꽃 화분이나 다육 화분 하나 구입하셔도 좋습니다.

 

 

 

 

 

 

 

 

 

국화, 산수유, 느릅나무, 구기자, 치자, 익모초, 인진쑥, 황기 등

국내산의 좋은 품질로만 채워진 가게에 왔습니다.

'신토불이'를 생각한다면 여기가 딱입니다.

웰빙 식품이 유행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보니

그동안 몰랐던 몸을 건강하게 해 주는 것들에 대해 알게 되고 공부하게 됩니다.

보기만 해도 몸이 건강해질 것 같습니다.

 

 

 

 

 

 

 

 

 

저도 가끔 사 먹게 되는 견과류 가게입니다.

땅콩이나 아몬드는 직접 볶아서 판매도 하는 곳이에요~

식탁에 올려놓으면 오다 가다 한 개씩 집어먹게 되는데요.

이런 견과류는 두뇌에 굉장히 좋다고 합니다.

 

 

땅콩

고혈압의 원인이 되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하고 씻어내는 역할을 하는데

비타민 B군과 아미노산이 풍부하여

머리를 많이 쓰는 직장인이나 학생들에게 좋다고 하고,

 

 

아몬드

가래와 같은 분비물을 체외로 원활하게 배출하는 효과가 있어

감기 환자나 감기에 쉽게 걸리는 사람에게 좋다고 해요.

 

 

 

 

 

 

 

 

 

 

왠지 꼬까신 노래가 생각이 나는 신발을 가지런히 내놓고 파는 가게입니다.

디자인도 다르고 색상도 다르고

요즘은 굽이 낮은 신발을 선호한다던데 낮은 굽에 여름에 신을 신상품이네요~

 

 

 

 

 

 

 

 

 

 

인자한 미소가 일품이신 건어물 가게 사장님!

음악을 들으시다 건어물 들여다보며 다가가니 웃으시며 바라보시더라고요.

 

집집마다 식탁에 자주 등장하는 게 멸치 등의 건어물일 텐데요.

저도 어릴 적 도시락 반찬으로도 멸치볶음, 오징어채볶음 등을 많이 먹었었죠.

칼슘이 많이 들어있다는 멸치 등으로 가족의 건강 챙기세요^^

 

 

 

 

 

 

 

 

 

 

 

 

 

싱싱한 생선은 여기에!

 

"요즘 젤 잘 나가는 생선이 뭐예요?"

물음에 얼른 꽃게 쪽으로 다가가시는 사장님

꽃게가 제일 잘 나간다고 하십니다.

 

꽃게 위에 얹어있던 '살아있는 꽃게'라는 문구를 배에 붙이시고

꽃게 두 마리를 양손에 들고는 포즈를 취해주셨습니다.

웃음이 멋지십니다!

 

생선 사러 많이들 와 주세요~

 

 

 

 

 

 

 

 

 

 

 

저렴한 신발가게를 찾아 나오신 모녀관계의 두 분

몇 개의 신발을 신어보고 몇 번의 흥정 끝에 거래가 성사되셨습니다.

만족하신 표정이시네요~~

 

다양한 용도의 신발들이 한꺼번에 진열되어 있으니

입맛대로 고르면 끝..^^

 

 

 

 

 

 

 

 

 

 

 

먹거리, 가방, 수예점, 반찬가게, 한복집, 방앗간,  수선실까지..

필요한 가게를 검색하거나 일일이 힘들게 찾아다닐 필요가 있을까 싶습니다.

바로 이곳 계산 전통시장에 오면 되니깐요.

 

 

 

 

 

 

 

직접 담그셔서 판매하고 있는 오이장아찌, 짠지

색깔이 곱게 잘 숙성이 된 거 보이시나요?

할머님의 손맛으로 만들어진 음식입니다.

 

저도 엄마가 담그는 것만 보고 맛있게 먹기만 했지

직접 담그거나 하지 않았던 음식이라 보기만 했는데도 침이 고입니다.

이런 맛이 전통시장의 맛이겠지요.

 

 

 

 

 

 

 

계산시장은 동서남북 여러 곳에서 드나들 수 있는 입구가 있더라고요.

사야 할 구매 목록이 있다 해도 구경하면서 지나가다 보면

가격 비교도 할 수 있고 좋은 것 같았습니다.

 

 

 

 

 

 

 

 

채소 가게의 신선해 보이는 농산물이 가득하네요~

제철 나물에서 김치 재료 등 싱싱한 것들입니다.

채소가게가 서로 마주 보고 있으니 가격비교 신선도 비교해서 구매하실 수 있겠네요.

 

김치 재료 하면 우리는 시장을 떠 올리는 것처럼 이곳에서 장만해 보세요^^

 

 

 

 

 

 

 

 

블랙 토마토가 눈길을 끄는 과일가게~

 

블랙 토마토는 노화 방지와 항상화 효과가 뛰어나고

햇볕을 받으면 받을수록 색이 더 검어지는 특징이 있다고 하네요.

일반적인 붉은색보다 훨씬 더 검은색으로 비타민, 무기질이 풍부하며 카로틴과 비타민 C

일반 토마토보다 많이 들어 있다고 합니다.

 

씨 없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포도가 잘 나간다고 해요~~

저도 간편하고 맛있어서 자주 구입해서 먹는 과일입니다.

 

 

 

 

 

 

 

날씨는 더워진지 오래되었고 저도 이미 수박을 사 먹어봤었는데요..

요즘 인기가 많은 과일 중의 하나가 수박일 겁니다.

산지에서 엄선하여 당도 측정한 믿을 수 있는 수박을 선택하시면 후회할 확률은 없겠네요~

 

다 아실 테지만 맛있는 수박 고르는 방법 간단하게 소개해 봅니다.

- 수박 겉의 까만 줄무늬가 선명하고 일정하게 세로줄로 되어 있는 것

- 수박 꼭지 줄기는 길면서도 싱싱하고 털이 없는 것

- 수박 모양이 동그랗고 반듯하게 생긴 것

- 들었을 때 묵직하고 똑똑 두드렸을 때 소리가 맑은 것

 

 

 

 

 

 

뜨개 공방 같은 곳입니다.

뜨개실 구입이나 정보도 얻을 수 있지만

직접 배울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요즘에는 아크릴 수세미를 많이 사용하는데 구입하셔도 좋지만

직접 떠서 사용하시는 분도 많으시더라고요.

저도 지인이 직접 만들어서 선물해 주신 적도 있거든요.

 

뜨개만으로도 옷이나 소품 등을 만들었는데 정말 예쁘네요~^^

 

 

 

 

 

 

 

좋은 육류를 파는 정육점도 여러 곳 만날 수  있었습니다.

각 가게마다 개성이 있게 매장의 모습이 달랐습니다.

 

좋은 고기 고르는 요령은

육안으로 밝은 선홍색과 우윳빛의 지방이 고루 섞인 탄력 있고 윤기 있는 고기를

구매하시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식육판매 표시를 참고해서 사야 할 고기에 적합한지 판단도 하시고요~

 

 

 

 

 

 

계산시장에는 아웃도어 매장도 있더라고요.

근처에 계양산에 가면 평일이나 주말이나 사람들이 정말 북적거리는데

색색의 아웃도어를 입으신 분들을  볼 수 있는 만큼 건강한 등산을 즐기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아무래도 트래킹 등이 유행인 만큼 인기 있는 가게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없는 게 없다는 걸 알 수 있는 곳을 만났어요..

일명 만물상입니다.

물건을 판매만 하는 게 아닌 집안의 소소한 수리도 해 주는 곳.

 

 

 

 

 

 

국내산에 자연산이라며

황기 자랑을 하셨던 약초 파는 곳

황기 냄새도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전통과자 강정을 직접 만들어서 판매하는 곳

강정뿐 아니라 자색고구마 등 말린 것을 판매하기도 하더라고요.

색이 참 곱지요?

자색고구마를 말려 튀긴 것도 정말 맛있었습니다.

몸에도 좋고 영양 간식입니다.

 

 

 

 

 

 

 

거창한 외출이 아니더라도 여자에게 화장은 필수죠.

화장품 가게에 들어서니 필요한 화장품에 눈이 가네요~

 

 

 

 

 

 

 

제가 여자라서 그런걸까요?

이런 아기자기하고 러블리한 액세서리들을 보면 시선이 자꾸 가더라고요.

사실 딸이 있는 것도 아니어서 필요한 물건이 아닌데도 말입니다.

 

오래전 재래시장을 생각한다면 유행에 뒤떨어진 곳이란 생각을 하는 분이 계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요즘 시장들을 둘러본 적이 있다면 절대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날씨가 많이 더워진 탓인지 색깔 고운 양산이 눈에 들어옵니다.

잠깐 외출을 하더라도 꼭 챙기시는 필수 물건 중에 하나죠.

아마도 이곳 양산 가게에서 요즘 인기 만점일 것 같습니다.

 

 

 

 

 

 

 

 

자외선에 피부 생각하면 자외선 차단에 도움을 주는 모자일 텐데요..

햇빛을 가리는 기능뿐 아니라 디자인을 생각한 다양한 모자들이 있네요~

그냥 캡모자, 선캡, 스냅백, 망사로 되거나 소재가 시원한 여름전용 모자까지~~

각자 취향대로 고르면 끝...

 

 

 

 

 

 

 

생필품을 찾으시나요?

일부러 차를 타고 대형마트를 찾아가지 않아도 여기에서 다 해결이 되네요~

계산시장에 마트도 있거든요.

 

 

 

그리고 빼놓은 수 없는 자랑거리

계산시장은 드라마 촬영 장소로도 나왔던 곳인데요~

MBC에서 방영되고 있는 '불굴의 차여사' 33회 방송분에서 약 3분여 간 나왔답니다.

 

 

제가 본 곳이 드라마에서도 나온 곳이었다니 신기합니다.

 

 

 

 

 

< MBC 드라마 불굴의 차여사 동영상 캡처분>

 

 

 

김보연 씨가 맛있다며 어묵을 먹는 박윤재 씨에게
"시장에 오면 이런 거 먹는 게 재미야~"

라는 대사를 하는데 동감입니다.

시장에서 서서 먹는 어묵이나 떡볶이.. 핫도그..

먹거리가 더 맛있게 느껴지는 이유는 뭘까요?

 

 

 

http://tvpot.daum.net/v/v2fecHJM99eMeNF2p7J9NgM

 

 

드라마에서 그럽니다.

배우 박윤재 씨가 하는 대사 중에
"어렸을 때부 엄마랑 재래시장 오는 게 꿈이었는데...."

어쩌면 향수같이 느껴지는 곳이 이곳 재래시장이 아닌가 합니다.

 

 

 

 

 

 

 

언젠가 TV프로그램에서 연예인 부부의 일상 중에 몸을 건강하게 하는

전통시장이라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더군요.

이 부부는 전통시장에서 두 시간 정도 즐겁게 장을 본다고 하는데

이 습관만으로도 400kcal의 소모 효과를 볼 수 있다더군요.

일반 마트에서보다 상인들과의 즐거운 대화, 볼거리 먹을거리 등

다양한 것들이 한 곳에 모여있으니 장 보는 것도 하나의 즐거움이 될 수 있나 봅니다.

 

또 다른 장점은 무엇일까요?

전통시장은 자연식품 위주로 판매가 되는 것은 많이 알잖아요.

가공식품보다는 자연식품 위주로 구매해서 식탁을 채우는 습관은

좋은 우리 가족의 건강을 지키는 기초적인 일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계산시장은 보고 맛보고 느끼고.. 생동감이 넘치는 사람들의 냄새가 가득 배어 있는 곳입니다.

물건을 사고팔기도 하는 곳이지만 정도 나누는 따뜻한 곳입니다.

인정이 있고 덤도 있고 에누리도 시도해 볼 수 있는 곳..

 

 

우리동네 전통시장 인천 계산시장을 많이 이용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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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하철  : 인천지하철 1번출구에서 도보 약 5분거리

- 버스 : 30번, 81번, 1500번. 2500번, 80번, 88번,588번, 9500번

- 주차안내 :  시장입구에 주차장 이용

- 온누리 상품권사용가능 및 입구에 카트 구비

- 문의전화 : 계산시장상인회 032.541-.87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