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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하는 인천/여행·명소

[인천가볼만한곳]정겨운 시장풍경, 인천 만수시장을 만나다.

 

 



민족의 대명절 추석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번 추석은 보름달 중 가장 큰 슈퍼문을 볼 수 있다고도 하여 사람들이 매우 관심이 큽니다.

추석을 앞둔 전통시장의 풍경은 어떠할지 함께 살펴볼까요?



인천시 남동구에 위치한 만수시장이 길 건너편으로 보입니다.

저녁시간이라 환하게 불을 밝혀 놓으셨네요.



길을 건너면 만수시장의 입구를 만날 수 있습니다.

만수시장을 오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버스정류장도 있고, 자전거 거치대도 있으니

자가용을 이용하시는 것보다는 대중교통 및 자전거를 이용하시는 것은 어떨까요?



시장 입구에 서면 과일가게부터 쭉 늘어선 상점들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만수시장은 사진에서와 같이 하나의 골목으로 이뤄진 일명 골목시장 형태를 띠고 있었습니다.

또한, 명절을 앞두고 있어서인지 평일 저녁시간이었는데도 사람들이 붐비는 모습이었습니다.



본격적인 시장 탐방을 떠나기 전 출출한 배를 달래기 위해 입구에 있는 분식점으로 먼저 발걸음을 옮깁니다.

떡볶이를 먹으려고 했지만 새로 만드는 중이셔서 어묵과 슬러시로 메뉴를 정했습니다.

오랜 시간 자전거를 탄 뒤에 마시는 것이라 그런지 슬러시 맛이 기가 막혔습니다.



명절임을 나타내주는 또 하나의 모습!

반찬가게에서는 전을 비롯하여 각종 제수음식들을 판매하고 있었는데요.

종류도 다양하고, 비주얼도 먹음직스러운 모습이라

집에서 음식을 준비하기 불편하신 분들께는 좋은 대안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교자상 등을 파는 곳도 눈에 띕니다.

명절 하면 역시 큰 상을 펼쳐놓고, 친지들과 함께 다 같이 모여서 식사하는 모습을 빼놓을 수 없겠죠?



마치 기름을 칠해 놓은 것 같은 사과의 빗깔이 보이십니까?

보기만 해도 절로 손이 갈 것 같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순무의 모습도 보입니다. 순무김치는 참 별미죠.



은빛 자태를 뽐내고 있는 갈치를 비롯한 싱싱한 해산물들도 준비되어 있어

장을 보러 나온 손님들의 발길을 잡기에 충분해 보입니다.



주차 문제 등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불편한 점이 있긴 하지만

올 추석 음식 준비는 싸면서도 정을 느낄 수 있는 전통시장에서 해보시는 것이 어떨까요?


※주차장 有, 화장실 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