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라이딩코스추천]인천대공원 – 송도 달빛공원 자전거 라이딩!

 

 

 

요즘은 자전거 타기 참 좋은 날씨가 연일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코스 개발을 위해 주말이면 이곳, 저 곳을 돌아다니게 되는데요.

오늘은 볼거리, 먹거리가 풍성한 코스를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는 인천대공원에서부터 송도 달빛 공원까지 약 17km 구간입니다.

볼거리와 먹을거리를 위해 약간 돌아가는 코스로 짜보았는데요.

코스는 아래의 사진과 같습니다.

 

 

전 송도 신도시에 위치한 달빛공원에서 출발했습니다.

송도 달빛공원은 공원 자체로도 자전거 타기에 좋은 장소이기 때문에

멀리 나가는 것을 꺼려하시는 분들께는 좋은 장소가 될 것 같습니다.

 

달빛공원을 빠져나오면 송도 1교가 보입니다.

1교를 건너신 뒤, 소래포구 방향으로 길을 따라 쭉 직진을 합니다.

 

 

열심히 달리다 보면 송도 4교를 만날 수 있습니다.

송도 4교를 지나쳐 계속 달립니다.

 

 

송도 4교와 운전면허 시험장을 뒤로 하고 조금만 더 달리다보면

남동 소래 아트홀의 모습이 보입니다.

남동 소래 아트홀은 남동구의 상징 동물인 돌고래를 모티브로 지어졌다고 합니다.

 

 

이 코스가 좋은 점은 바다와 숲, 그리고 공원까지 모두 만나볼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인데요.

멀리 새들이 먹이를 찾아다니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드디어 도착한 소래포구!

이 코스의 큰 장점 중 하나가 바로 먹거리가 풍성하다는 점입니다.

소래포구는 풍성한 해산물과 저렴한 가격으로 유명한 곳이니 따로 설명은 필요 없겠죠?

 

 

코스 중간에서 소래역사관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방문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어마어마한 인파들이 눈에 띕니다.

늘 북적이는 소래포구!

자동차와 사람들이 많으니 자전거 운행에 늘 주의하셔야 합니다.

 

소래습지 생태공원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오랜만에 방문해보고 싶었지만 곧 어두워질 시간이라 아쉬운 발걸음을 돌렸습니다.

 

 

남동 체육관과 남동 아시아드 럭비 경기장의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남동 아시아드 럭비 경기장이 "현대제철 레드엔젤스" 여자축구 홈경기장인 것은 저도 처음 알았네요.

일정이 맞으면 나중에 경기 응원하러 가봐야겠습니다.

 

 

달리고, 달리다 보니 어느덧 목적지인 인천대공원에 도착했습니다.

저도 처음 가보는 코스여서 신선하고 재미있는 라이딩이었던 것 같습니다.

다만, 길도 좁고, 날도 어두워지는 바람에 남동문화생태 누리 길을 사진에 담지 못한 것이 많이 아쉽습니다.

날 좋은 주말! 먼지 앉은 자전거와 바깥나들이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길 찾기가 어려우시다면 네이버 길찾기 기준으로 아래와 같이 검색하시면 됩니다.

출발지 : 인천대공원(남동구 장수동 477-1)

경유지 : 소래포구(인천광역시 남동구 논현동 111-200)

도착지 : 송도 달빛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