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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하는 인천/여행·명소

인천벽화마을-산곡1동 희망프로젝트 벽화마을






인천 동화마을, 그리고 열우물마을이 인천의 벽화마을로 많이 알려져 있는데요.

유명한 곳은 아니지만 벽화가 그려진 곳이 있어서 다녀왔어요.

산곡 1동 주변에 그려진 벽화들인데요.

산곡 1동은 일제 강점기의 아픈 역사를 담고 있는 마을인데요.

노후되어 있는 주택과 재개발 지연등으로 빈집이 발생하고 유동인구가 줄어 

 빈집 등의 담벼락에 그림을 그려서 쇠퇴해져 가는 원도심을 따스하고 정감있게 탈바꿈했다고 해요.







2013년에 희망무지개 프로젝트 사업으로 그려졌는데요.

 목련어린이집부터 건효자동차공업사까지 벽을 예쁜 그림으로 칠해져 있답니다.






어린이집 주변에는 알록달록한 그림들이 그려져 있고 걷다 보면 

혹부리 영감의 옛날이야기가 타일로 꾸며져 있어요.

예쁘게 꾸며진 벽화 앞에서 사진 찍기에도 좋답니다.





목련어린이집에서 자동차 공업소까지 벽화 외에도

길 건너편으로 횡단보도를  건너가면 마을 골목에서도 벽화를 만날 수 있어요.





마을 골목 전부 벽화가 그려진 건 아니에요.

마을의 가게 사이의 골목에서 벽화를 만날 수 있는데요.







연꽃, 동자승 바닷속의 고래 등의 그림들이 그려져 있어요.







파스텔톤의 은은한 색으로 칠해진 벽화.

화려한 멋은 없지만 소소함이 느껴지는 벽화들이었어요.

새롭게 칠해져서 벽화들이 색이 선명했어요.








친숙한 닭, 잉어, 용 등의 그림도 그려져 있답니다.

편지함도 예쁘게 색칠해서 좀 더 따스한 골목길의 모습이더라고요.





벽화가 그려진 골목길은 그렇게 길지는 않아요.

화려함보다는 소소한 벽화 구경하기에 잠시 들러서 보는 것도 좋겠더라고요.

최근에 벽화가 새롭게 바뀌어서 새단장한 모습을 보실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