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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하는 인천/축제·공연·행사

인천의 오래된 골목을 만날 수 있는 곳! "골목, '살아'지다 展"

인천의 오래된 골목을 만날 수 있는 곳! "골목, '살아'지다 展"


지난 22일에는 <굿모닝인천>의 편집장 유동현의 "골목, '살아'지다 展"의 유동현 작가와의 대화가 미추홀도서관 1층 전시실에서 있었습니다. 



▲ 미추홀도서관



이번 유동현의 "골목, '살아'지다 展"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점점 잊혀져 가는 인천 골목의 추억을 가족과 함께 떠올려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사진전시회로 유동현 작가가 그동안 인천의 구석구석을 다니면서 보고 느낀 골목의 풍경들을 펜이 아니라 작가만의 독특한 앵글로 표현한 작품들로 출품하였습니다.







주요 전시구성은 '골목, 살아지다'란 주제로 한 20여점의 작품 전시를 비롯해 인천의 구도심 다양한 모습을 담은 '슬라이드 영상 쇼', 그리고 '작가와의 대화 5월22일(화)' 및 '관람객 편지쓰기'행사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특히 전시된 작품들은 전시관람 및 '편지쓰기' 행사에 참여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모두 증정할 예정입니다.







한편, 지난 22일에 있었던 '작가와의 대화'에서는 전시관람객들과 다과를 즐기며 전시된 작품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유동현 작가의 간단한 설명과 작품에 대한 질문을 받았습니다. 또한, 작품들을 준비하는 과정의 에피소드들과 인천의 오래된 골목들과 관련된 그의 개인적인 추억들을 관람객들에게 들려주어 소소한 즐거움을 나누고 어렸을 적 추억과 향수에 잠기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유동현 작가는 "<굿모닝인천> 편집장으로 일하며 매월 담아냈던 이야기들 중 아직 꺼내놓지 못한 것들과 조금 더 천천히 멈춰서 들여다보고 싶은 이야기들을 사진으로 풀어내보고 싶었다"고 설명하며, "전문 사진작가가 아니기 때문에 사진을 ‘작품’으로 평가하지 말고 ‘기록’의 의미로 봐주길 바란다"는 소박한 주문을 했습니다. 


이번 유동현 작가의 "골목, '살아'지다 展"은 오는 6월 3일(일)까지 미추홀도서관 1층 전시관에서 계속 되오니 방문하셔서 인천의 오래된 골목의 사진들도 보시고 그 속에서 느낄 수 있는 어렸을 적 추억에 빠져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