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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하는 인천/여행·명소

Made in 인천 화장품이 좋다! 휴띠끄



최근 한두 번 만 발라도 잡티가 없어진다고 홈쇼핑에서 광고했던 제품을 바르고 오히려 얼굴에 심한 부작용으로 고생중인 사람들이 만다는 보도가 TV를 통해 방영된 바 있었다. 홈쇼핑의 과대광고에 피해를 본 소비자들...

그런데, 여기 오히려 소비자들의 입소문으로 품질을 인정받고 인기를 얻은 소위 ‘스타상품’이 관심을 끌고 있다. 인천시로부터 화장품 개발비를 지원받아 만든 상품으로 좋은 품질과 저렴한 가격과 대용량으로 외국 관광객에게 특히 인기를 끌고 있는 ‘수분크림’이 그 주인공이다. 조용한 입소문으로 수분크림에 대한 문의가 늘고 있다는데, 과연 어디를 가면 구입할 수 있을까?






인천중구 한중문화관 옆길 언덕위로 조금 올라가다 보면 좌측으로 ‘휴띠끄’ 건물이 눈에 보인다. 

‘휴식과 뷰티가 만나는 곳’이라는 의미를 담은 화장품 및 미용제품 판매점 ‘휴띠끄’는 지난 해 12월 오픈을 했다. 인천시와 인천경제통상진흥원, 인천헬스뷰티기업협회가 지원하는 이곳은 머리부터 발끝까지의 피부와 모발 제품을 한 곳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제품들 중에서도 달팽이 에센스와 뱀독 에센스는 일본으로 수출하는 제품으로 요즘 일본에서 인기가 많다고 한다. 특히, ‘수분크림’은 관광객들의 관심을 가장 많이 받고 있는 ‘효자상품’이라고...






휴띠끄의 제품들은 인천 남동공단에 소재한 중소기업에서 만든 우수한 뷰티제품들로 1,160여 가지의 다양한 ‘made in 인천’ 제품만을 정직하게 판매한다.

제품들은 지성, 중성, 복합성, 건성, 겉건성 속지성 등 피부 타입 별로 구성되었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스킨케어를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중간 유통경로를 거치지 않고 직거래로 구입하기 때문에 저렴하다. 품질 또한 100여명의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된 제품 품평단들이 화장품과 미용제품을 직접 써보고 확실한 제품을 판매하므로 안심할 수 있다. 

김민재 대리는 “해외 관광객뿐 아니라 한국 사람들도 소문을 듣고 오십니다. 크루저 선원들도 한 번 써보신 분들은 좋다고 또 찾아오시더라고요. 벌써 단골 분들도 계십니다. 차이나타운 오실 때 부담 갖지 마시고 매장을 구경하러 오셨으면 좋겠어요. 이왕이면 인천에서 만든 질 좋은 제품을 저가로 구매하시고 중소기업도 살리면 일석이조지요.”라고 소개한다.






‘휴띠끄’입구에 들어서면 마치 백화점의 화장품 코너에 온 것 같은 착각이 생길 정도로 아름다운 미녀들이 각 상품 코너에서 손님을 맞는다. 

알고 보니 여직원들은 다문화가정의 중국 여성들이라고 한다. 이들은 영어, 중국어, 한국어 등 3개 국어가 능통하다. 

매장을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들은 소통의 어려움 없이 제품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듣는다.

스킨, 로션, 크림, 팩, 비비크림 등 스킨케어와 메이크업, 바디케어, 헤어케어 클렌징 등 다양한 제품들이 1층과 2층에 전시되어 있다.  

여러 가지 제품을 발라보고 향도 맡아보며 관광객들은 서로 이야기를 나눈다. 관광객들은 다양한 제품들을 보기 위해 매장 안을 둘러본다.

“여러 나라의 화장품을 써봤지만 한국 화장품이 내 피부에 맞고 좋은 것 같아서 여러 개 구매하려 합니다.”중국인 관광객 웨요향씨(50. 중국 산동성)는 한국제품 팬이라며 웃는다.





김창수 본부장은 “휴띠끄는 인천의 화장품 산업을 육성시키기 위해서 탄생했습니다. 인천시와 인천 경제 진흥원에서 지원을 받고 있지요. 내국인이 제품을 구매할 때는 40% DC해 줍니다. 광고와 홍보가 없어서 가격이 저렴하답니다. 한번 써 보신 분들은 질이 좋아서 또 구매하십니다. 반품도 전혀 없고요. 아직 이곳이 홍보 되지 않아서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는데 저희가 여성회관을 통해서 홍보 판매를 하기도 합니다. 10월 4일에는 주안 옛 시민회관인 시민공원에서 홍보 판매를 할 예정입니다. 기존에 틀에 박힌 제품보다 인천에서 생산하는 좋은 양질의 제품을 저렴하게 구입해서 중소기업도 살리는 착한 소비를 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다.


‘휴띠끄’매장 안내

● 위치 : 중구 선린동 차이나타운로 59번길

● 전화 : 032)777-5711


서정은 청년기자 seo2338@naver.com


자료 : 인천시 인터넷 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