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하는 인천/축제·공연·행사

컴팩스마트시티 [도시:사이展] 도시를 듣다

 

 

 

컴팩스마트시티 [도시:사이展] 도시를 듣다

 

 

 

***

 

 

 

컴팩스마트시티 [도시:사이展] 도시를 듣다, 도시에 대한 새로운 해석


 


현재 송도국제도시내 컴팩·스마트시티에서는 [도:시 사이展] '도시를 듣다' 전시회가 2014. 5. 27 (화)~ 8.24 (일)까지 진행되고 있다. 

 

 

 

송도 컴팩.스마트 시티 도:시 사이전 *


www.compactsmartcity.com

☎032-850-6016/ 관람료 : 무료 

관람시간 : 화요일~일요일 09:00-18:00

휴관일 : 월요일·공휴일 다음날 휴관 

 


 

▲송도 컴팩.스마트 시티 



컴팩.스마트시티 입구는 인천 지하철 1호선 센트럴파크역 4번 출구에 내려 30m정도 도보로 이동하면 됩니다. 전시기간 중에는 입구에 [도:시 사이전]에 대한 장식이 되어 있어 쉽게 찾아갈 수 있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답니다.

 


 

전시회 입구, 전시회 개괄적인 요소들 배치해놓았습니다.

 



무엇보다 도시에 대한 새로운 해석이 눈에 먼저 들어옵니다. 음악의 7음계 중 양 끝에 도 & 시가 있는데 다양한 삶의 악보로 다양한 음악을 연주하는 것처럼 깨어있는 의식들로 도시를 이해해보자 라는 것이 이 전시회의 취지라고 합니다.

 



특히, 이 전시회가 컴팩·스마트시티라는 장소에서 열리는 것 또한 나름 의미가 있다고 느껴졌습니다. 컴팩·스마트시티는 인천의 과거·현재·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주로 도시에 대한 상설전시와 기획전시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곳을 찾는 관객들은 컴팩·스마트시티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변화하는 인천의 모습을 오감으로 느껴 볼 수 있습니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작가는 차기율, 리금홍, 김희연, ETC (진나래, 전보경, 이샘)이며, 작가 나름대로 자신이 생각하는 도시를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하고 있었습니다. 

 





차기율 작가는 [도시의 기억을 듣다] 라는 주제로 도시를 고고학적 관점으로 바라보고 파헤쳐, 시간을 응축하고 있는 도시 속에서 진정한 삶의 모습과 가치를 발견하고자 합니다.

 

가설로 주안동 1342-36번지를 발굴하여 그 과정 중 우리가 이 도시에서 기억해야하는 '가치'가 무엇인지 생각하게 합니다. 특히, 인천은 차기율 작가가 서울에서 내려와 대학생활을 하던 곳이라고 하네요.

 




김희연 작가는 [도시의 소외를 듣다]라는 주제로 급변하는 현대도시에서 일상적으로 마주치는 오래되어 서서히 자취를 감추는 건축물을 감정적으로 더했습니다. 도시 속 풍경을 쉽게 망각하기 쉬운 도시인들에게 현재와 과거, 그리고 미래에 대한 방향을 잠시 생각하게 합니다.

 




리금홍 작가는 [도시를 위로하다] 라는 주제로 도시인들의 작은 일상에 주목했습니다. 상상력으로 특정 장소가 갖는 이야기와 기록하는 작업을 주로 해오며, 주목받지 못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와 사물등을 작품으로 풀어냈습니다.

 





ETC (진나래, 전보경, 이샘) 작가는 [도시의 욕망을 듣다] 라는 주제로 도시현상에 관심을 가지고 일시적으로 한 곳에 머무르며 다양한 방식으로 정보를 수집하여 공통으로 일어나는 도시 전반적인 문제에 대해 작업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전시회를 돌아보며, 우리가 살고 있는 [도시]에 대한 새로운 생각들이 신선했고 다시 한번 우리가 살고 있는 도시에 대해 다양한 각도에서 바라볼수 있게되었습니다. 그동안 도시 안에서 도시인으로 바쁘게 살아가면서 우리가 살고 있는 도시에 대해 너무 망각하며 살아왔던 것은 아닌지 생각해보는 계기였고, 음악의 음계인 도와 시 사이를 오가는 것처럼 도시를 연주하며 산다면 반복된 도시생활도 즐겁게 다가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

 

 

컴팩스마트시티 [도시:사이展] 도시를 듣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