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의 특산품이 한자리에 강화풍물시장

 

 

강화도의 특산품이 한자리에 강화풍물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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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리한 마트에 밀려 고전을 면치 못하던 재래시장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서민들이 함께했던 문화와 전통의 색깔에 관광이 접목되며 볼거리 먹을거리, 놀거리, 살거리가 가득한 문화관광형 시장 사업을 시행하고 있는것이 강화 풍물시장입니다. 강화 풍물시장은 인천광역시 강화지역에 서는 상설 시장이자 인천지역 유일의 5일장을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2013년 전통과 관광 창조경제와 한류경제가 융합하는 문화관광형 전통시장으로 선정되기도 한 강화 풍물시장은 접근성의 불편함과 낙후된 건물로 인해 기피하는 소비자들을 시설의 개선과 넉넉한 인심,  강화도라는 섬여행과 연계한 관광등  지역 특유의  특징을  살린 전통시장이 되고 있는 것입니다.

 

상설시장에서는 강화도의 특산품인 순무김치와 밴댕이  인삼과 화문석을 만날수가 있는가하면  전통 방식 그대로 운영되고 있는 방앗간도 있으며 2,7일로 열리는 5일장에서는 짚으로 엮은 오리알꾸러미와  강화도에서 직접 수확한 농산물들을 볼 수가 있지요.

 

 

 

5일장이 열리던 날 강화 풍물시장을 찾아갔습니다. 강화풍물시장의  상설시장을 중심으로한  공터엔  많은 노점상들이 꽉 들어차 있습니다. 거기에서는 지금 수확되기 시작한다는 강화 순무를 비롯하여 바닷가의 모래땅에서 자라는 나문재등의 갯나물등도 보입니다.

 

 

 

강화의 대표 특산물인 순무와 강화인삼, 그리고 강화섬쌀과 새우젓을 비롯한 젓갈과 갓 담은 순무김치등 강화동에서만 만날 수 있는 대표 특산물들이 가득합니다.

 

 

 

이것이 바로 강화 풍물시장에서 처음  만나게된  나문재나물입니다.  겨우내 비워 둔 염전이나 해안가에 봄부터 돋아나는 식물이라고 하는데 연한 어린순일때만 먹으며 상큼한 갯내음과 함께 짭짤한 맛이 난다고합니다.  칼슘, 인, 철분, 칼륨, 나트륨등이 풍부하고 비타민등도 매우 많은 영양이 풍부한 봄철나물로  된장 고추장 참기름, 다진 마늘 깨소금으로 무쳐먹으며 기력을 회복시켜주고 입맛 또한 돋우어준다고 하네요.

 

 

 

 

강화도는 섬여행의 특징과 더불어 지붕없는 역사박물관이라 불리울만큼 선사유적지에서부터 조선 개화기에 이르기까지 많은 역사와 유적지가 골고루 분포되어있는 역사 유적지로 강화풍물시장은 그러한 강화도 여행의 백미인 강화나들길 20개 코스 중 1, 5, 6,14코스가 만나는 곳 이자 강화여행의 시작점이자 마무리를 할 수 가있으니 강화도여행의 길라잡이가 되어줄 관광안내소가 있는가하면 여행의 마지막 즐거움이라 할 수 있는 특산품등을 한 자리에 만날수가 있는 곳 이기도 합니다.

그러한 시장의 주요 품목은 밴댕이와 순무, 고구마 사자발약쑥 인삼등으로 강화도에서 생산되는 농수산물과 특산품이 되고 있습니다.

 

 

 

먼저 보는것은 다양한 약재들입니다.

강화의 약재들은 이미 그 명성을 인정받은 인삼을 비롯하여 5월부터 나기 시작하는 피를 맑게 하고 몸을 따뜻하게 하는 효능을 가진 사자발약쑥 약도라지와 당귀 국화 버섯등 다양한 약재들이 나는 지역이기도 하기 때문이지요. 지난 가을에 수확하여 말린약재들이 시장안에 많이 보입니다.

 

 

 

그밖에도 주말을 맞아 강화도를 찾은 가족 나들이객들이 시골정취와 옛 정감을 만날 수 있는 품목들 또한 다양합니다. 지난 가을에 수확해 말린 호박꼬지와 강화도의 무우말랭이 그리고 갓 짜낸 고소한 참기름과 순무김치를 담기위해 순무를 손수 다듬는 모습까지 옛 시장풍경이 고스란히 남아있습니다.

 

 

 

그러한 시장안을 주말을 맞이하여 강화도를 찾은 등산객과 여행객들이 둘러보고 있습니다.

 

 

 

시장안은 강화도의 대표 특산물답게 순무김치가 많이 보입니다. 강화도에서만 나는 순무는 이름은 무이지만 배추에 가깝다고 합니다. 시원하고 달콤한 무우맛과 알싸한 배추 뿌리의 향이 함께 나는데 토종순무와 영국 콜웰의 순무가 서로 섞이며 지금의 독특한 순무가 만들어졌으며 지금도 씨앗은 종묘상이 아닌 농가에서 자가 채종하여 재배하고 있답니다.

강화도 지역내에서 순무를 재배하는 농가는 약 200여 가구이며 9월경 파종하며 겨울 초입부터 수확을 하기시작하여 저장성이 좋아 2년동안 보관이 가능하며 무우보다는 생산성이 1/5로 떨어지지만  간질환 당뇨 고혈압등에도 효과가 좋다는 연구결과도 나왔다고도 합니다.

 

 

 

그런가하면 시장안에서는 다양한 묵을 직접쑤어 판매하고 있기도 합니다.

많은것들이 시장에서 직접 이루어지는 모습을 볼수가 있어 시장구경은 무척이나 즐거운 여행길이 되어줍니다.

 

 

지난 가을 수확한 강화쌀을 비롯한 다양한 잡곡과 봄나물 그리고 방앗간과 민물장어까지 상설시장에서는 강화도의 모든것들이 함께합니다.

 

 

 

봄이 기울어가고있던 주말에도 강화풍물시장에서는 다양한 봄나물들이 가득합니다.

당귀와 나문재 방품나물과 쑥 그리고 직접 가내수공업으로 만든듯 보이던 옛날 국수와 다양한 묵들까지 강화도의 주민들이 직접 만들고 수확한 물품들이라 더욱 정겨운 시장이 되고 있습니다.

 

 

 

강화도의 풍물시장은 언제 찾아도 만날 수 있는 상설시장으로 강화여행의 마지막 코스로 잡으면 더욱 좋아보입니다.

 

 

 

고소한 기름내가 후각을 자극하던 강화 기름집 그리고 강화쑥을 이용하여 만든 맛잇는 먹거리인 강화쑥 찐빵 강화 풍물시장에는 바로 먹을 수 있는 그러한 먹거리도 많습니다. 

 

 

 

 

1층이 다양한 강화특산물을 만날수 있는 시장이었다면 2층은 밴댕이와 순대국 등 강화도의 특별한 먹거리를 만날 수 있는 식당가로 이루어졌습니다.

 

 

 

그곳에서 강화도를 찾았다면 꼭 맛을 봐야하는 밴댕이와 순대국밥을 먹기로 합니다. 밴댕이는 순무와 더불어 강화도의 대표 특산물로 밴댕이 회와 무침 구이등의 3가지 맛으로 즐길수가 있는데 순대국과 밴댕이회 2가지 맛을 즐기고 싶은 마음에 간단히 먹을수 있는 밴댕이 회덥밥과 순대국밥으로 주문을 하였는데  그릇 가득 너무나 풍부하게 밴댕이 회덥밥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이어 나온 강화도표 순대국밥입니다. 강화도의 순대국밥은 순대보다는 여타의 먹을거리가 더 풍부하여 담백하면서도 깔끔하고 진한 국물이 아주 매력적인것이 특징입니다.

 

 

 

다양한 먹거리가 진열되어있던 가게 아래에서 바로 조리가 되어나오는 2층 식당가는 강화도의 깊은 맛을 아주 잘 전달하고 있었습니다.

 

6천원짜리 순대국밥과 10,000원짜리 밴딩이 회덥밥의 푸짐한 양에 입맛을 제대로 잡아주는 깊은 맛에 반하여 아주 즐거운 점심이 되어주었지요. 하지만 이곳에서의 최고의 만찬은 밴댕이회와 순무김치 인삼막거리 3가지의 맛을 만나는 강화도 삼합이라고 하니 오늘은 약식이었지만 다음에 이곳을 찾을 때는 꼭 맛을 보고 싶어지기도 하였지요.

 

 

 

상설시장 2층은 그렇게 강화도의 맛을 제대로 보여주었으며, 상설시장 1층은 젓갈과 야채, 곡물, 약재, 만물상으로 이루어져 옛 정서와 인심을 만날수가 있습니다.

 

 

 

그러한 시장에서 더욱 특별해지는 날은 바로 2일과 7일에 만날 수 있는 5일장날이랍니다.

강화도의 4대 특산물인 밴댕이와 순무김치 사자발약쑥 화문석등을 기본으로 상설시장보다 2-3배는 훨씬 더 큰 규모로 인근 주민들은 물론이요 멀리에서 올라온 물품들까지도 아주 많은 농수산식품을 비롯하여 옷과 옛날과자, 나무묘목등 넉넉해지는 인신만큼이나 풍부한 물품들이 있습니다. 

 

 

 

갓 쩌낸 옥수수와 같이 장날구경에서 빠질수 없는 먹거리도 즉석에서 맛을 볼 수 있는 등 강화풍물시장의 5일장터는 둘러보는것만으로도 즐거워지고 수도권의 가장 큰 섬의 색깔이 더욱 진하게 풍겨져나오고 있으니 섬주민에게는 필요한 모든것을 만날 수 있는 최고의 장터요. 섬을 찾은 여행객들에겐 지역 특유의 먹거리를 만날 수 있는 여행의 종착역이 되고 있었습니다.

 

 

 

여행을 할때  그 지역을 제대로 알기위해서는 재래시장을 찾아가라 했었습니다.

풍물시장은 관광안내 길라잡이가 되어주는 동시에 지역 특산물을 제대로 만날 수 있었던 만큼 그 말이 아주 잘 어울리고 있던 재래시장이 되고있습니다. 

 

그러한 강화 풍물시장 주소는 인천광역시 강화군 강화읍 중앙로 17 -9 / 전화번호  032-934-1318 / 강화풍물시장은 강화터미널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있습니다. 건물내 재래시장은 상설로 언제나 만날 수 있으며, 공터에서 열리는 5일장은 2일과 7일에 만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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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의 특산품이 한자리에 강화풍물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