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하는 인천/여행·명소

하반기 팸투어, 금강산도 식후경! 맛있는 먹거리와 비경

 

 

 

 

하반기 팸투어, 금강산도 식후경! 맛있는 먹거리와 비경

 

 

 

***

 

 

 

추운 겨울 따뜻한 방안에서 과자를 먹는 여러분. 너무 춥다고 방안에만 있으면 면역력이 오히려 떨어져서 감기나 각종 질병에 걸리기 쉽상입니다. 춥더라도 주변을 한번 둘러보고 겨울 정취를 느껴보는건 어떨까요? 이번에 소개할 내용은 저희 인천시 블로그 기자단이 직접 강화도로 팸투어를 가봤습니다. 인천에서 가까워도 가깝지 않는 강화도! 그곳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우선 강화도 풍물시장에서 강화시민들의 정겨운 인심과 강화도의 특산물인 순무김치와 밴댕이 회를 소개하고 차로 조금 이동하면 전등사에서 아름다운 풍경을 만나볼까 합니다. 그럼 시작합니다!


강화도 풍물시장에서 추억을 맛보다

 



▲ 강화도 풍물시장의 입구, 다양한 과일과 야채들이 눈에 띈다.

 

 

강화도 팸투어로 오후에 들리게 되었던 강화도 풍물시장은 5일장이 열리는 곳이라 기대를 했던 곳이었는데요. 아쉽게도 저희가 들렸을 때는 5일장은 열리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김장철이어서 그런지 젓갈판매처와 순무김치 판매처에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었습니다.

 

 ??

순무김치는 강화도의 특산물이라고 합니다!

 

▲ 강화도 풍물시장 찾아오시는 길

 

먼저 강화도 풍물시장을 어떻게 찾아 가야 하는지를 잘 모르는 분들을 위해 지도로 알려드리겠습니다. 위의 지도로 찾아오시면 쉽게 찾아오실 수 있답니다.

 

강화도 풍물시장 오시는길

인천광역시 강화군 강화읍 갑곳리 849 (지번주소)

인천광역시 강화군 강화읍 중앙로 17-9 (도로명주소)

 

 

강화도 풍물시장의 다양한 젓갈들

 



▲ 다양한 젓갈, 강화도 풍물시장에는 다양한 젓갈이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강화도 풍물시장의 규모는 200여개의 점포를 가지고 있는데요. 다른 시장에 비해 점포 크기는 작지만 서해안의 수산물과 함께 강화도 특산품인 화문석, 순무 등이 즐비하고 있는 시장이었습니다.

 

 


▲ 강화도 풍물시장의 젓갈판매처의 모습

 

 

그중에서도 눈에 띈 것은 젓갈판매처와 순무김치 판매처였는데요. 김장철이 가까워져서인지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도 이곳이었습니다. 이곳에서는 처음보던 젓갈들도 꽤 많았는데요. 침이 고이게 만드는 젓갈들을 맛보지 못한 점이 조금은 아쉬웠답니다.

 





▲ 강화도 풍물시장의 추젓 판매처의 모습

 

 

그중에서도 추젓이 가장 맛보고 싶었는데요. 김장철에는 추젓이 가장 대중적으로 쓰이고 이맘 때쯤 강화도 추젓이 유명하다고 하죠? 아직 김장을 담지 않으셨다면 강화도 풍물시장에 꼭 들려보시길 바라겠습니다.  

 

 

강화도 풍물시장의 순무김치

 




▲ 강화도 풍물시장의 순무김치 판매처 모습

 

 

강화도 하면 화문석과 함께 빠지지 않는 것이 순무김치인데요. 젓갈판매처에서는 순무김치도 깔끔하게 포장을 하여 판매를 하고 있었습니다. 순무김치는 일반 무김치와 조금 다른 맛이라고 하는데요. 여러분들도 이맘 때 강화도 풍물시장에서 순무김치를 구입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강화도 풍물시장의 명물 밴댕이 회

 

강화도 풍물시장은 1층에서는 앞서 살펴본 순무김치와 젓갈류 그리고 화문석 등을 판매하지만 2층에서는 싱싱한 수산물을 직접 맛볼 수도 있었는데요. 그중에서 강화도 풍물시장의 명물이라 할 수 있는 '밴댕이 회'는 회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도 유명한 음식입니다.

 



▲ 강화도 풍물시장의 먹거리 음식점들의 모습

 

 

실제로 이날에도 많은 사람들이 드시고 있는 걸 관찰할 수 있었는데요.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니 과연 강화도 풍물시장의 명불허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이곳에서는 여행의 피로를 풀 수 있도록 족욕탕도 마련하고 있었는데요. 맛있는 음식도 먹고 족욕도 하니 피로가 쏵 풀어질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여러분들도 이번 주말에 강화도 풍물시장에 한번 와 보시는 건 어떨까요? 

 

 


▲ 강화도 풍물시장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모습

 

 

강화도 팸투어는 풍물시장 이후 전등사로 향했습니다.

우선 전등사는 다양한 보물들이 숨겨져 있는데요. 오직 전등사에서만 2개의 보물이 있고, 조선왕조실록을 보관했던 정족사고가 있다고 합니다. 우선 보물과 사고를 알아보기 전에 강화 전등사로 가는길을 알아야겠죠?

 



강화도 전등사 오시는길

인천광역시 강화군 길상면 온수리 635 (지번주소)

인천광역시 강화군 길상면 전등사로 37-41 전등사 (도로명주소)

 

 

차량으로 전등사에 도착하시면 주차공간이 없을까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으실껍니다! 걱정마세요. 전등사를 가기전에 주차공간이 넉넉하게 있습니다. 소형은 2,000원이고 대형은 4,000원이니 주차걱정하지마시고 방문하셔도 됩니다.

 



 매표소 입구에는 다양한 간식거리가 있는데요. 간식거리들 사서 천천히 올라가는것도 괜찮습니다!

 

 


우선 전등사에 도착하신다면 바로 들어갈 수 있는것이 아닌데요. 산에 올라가기전 우선 매표를 해야합니다. 30인 이상 단체방문시 일반방문보다 저렴하게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구분

성인

청소년 

어린이 

일반 관람 

1,000원

 2,000원

 3,000원

30인 단체 관람 

 800원

1,500원 

2,500원 

주차 요금 

 소형 2,000원 / 대형 4,000원

 

 



매표를 하시고 드디어 입장. 저희가 갔을때는 낙엽이 나무에 떨어지지 않아서 산이 울긋불긋 예뻣는데요. 내년에 빨갛고 노란 낙엽보러 다시 가고싶을 정도였습니다. 전등사로 가는 산길은 그리 험하지는 않습니다. 젊은 청년 셋이서 달려가도 조금 힘들정도로 산길은 매우 쉽습니다. 아이들도 재밌는 이야기를 하며 올라갈수 있을정도로 쉬운 길이에요!







우선 올라가다보면 전등사 남문이 저희를 반겨줍니다. 나무에 조금 가려저서 잘 않보이시겠지만 실제로 가보시면 큰 위용을 자랑합니다. 전등사는 남문 외에도 동문으로도 전등사 입장이 가능합니다. 팸투어때는 남문으로만 이동했는데요. 다음번에는 동문으로도 한번 가봐야겠습니다.


 전등사로 가는길,

아이들끼리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도 보이고 아름다운 절경을 찍으려고 스마트폰을 들고 있다.

 


 

남문을 통과하고 끝이 없을것 같은 산길은 전등사에 도착함과 동시에 끝이납니다. 우선 보물 178호부터 볼까요? 강화도에 있는 보물들, 대웅보전인데요. 대웅보전은 '이게 보물로 지정된거야?' 할정도로 건물의 크기가 큰편이 아닙니다. 하지만 단정하고 정교한 조각 장식은 조선 중기 건축물로서는 최고로 꼽힌다고 하는데요. 대웅전 안에 꾸며진 화려하고 아름다운 건축공예를 보시면 왜 보물로 지정되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천장 주변으로는 연, 모란, 당초가 화려하게 꾸며져있고, 중앙 우물 반자 안에는 보상화문이 가득 채워져있었는데요. 비록 크기는 작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정말 속이 꽉찬 김밥 같았습니다.

 






 대웅보전, 대웅전으로 불리기도 하며 보물 178호로 지정되어있다.

건물이 작아서 보물로 왜 지정되었는지 의문이겠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보물로 지정된 이유를 알 수 있다.


보물 178호 대웅전을 보셨다면 다음 보물이 기대되지 않으신가요? 다음으로 찾아간 곳은 전등사에 보물 179호로 지정되어 있는 약사전을 찾아갔습니다. 약사전은 대웅보전 옆에 위치해 있었는데요. 제가 보기에는 대웅보전보다 약간 크기가 작았습니다. 이 역시 찾는데 조금 헤멨습니다. 실제로 대웅보전과 거의 같은 양식으로 지어졌다고 하는데요. 비슷해도 비슷하지 않은 대웅보전과 약사전을 보실 수 있습니다. 우선 약사전은 중생들에 질병과 고통을 치료해 주고 고통을 사라지게 하는 건물이라고 합니다. 전국에 약사전이 있지만 강화 전등사에 있는 약사전이 제일 유명합니다.

 

안으로 들어가면 대웅보전보다 규모가 작아 많은 사람들이 못들어가는데요. 대웅전도 마찬가지지만 약사전에 들어가시면 장엄한 자세로 앉아있는 불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강화도 전등사에 위치한 약사전, 보물 179호로 비록 규모는 작지만 꼼꼼함에서 풍겨져나오는 아름다움에 절로 감탄사가 나옵니다. 약사전은 크기가 작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들어가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순서대로 천천히 차례를 지켜주세요!

 


다음으로 정족산사고로 가기전에 사실 전등사는 불교에 공부하고, 자신의 꿈과 소원이 이뤄지도록 그리고 조상님을 모시기 위해 찾아 오시는 경우도 많지만 아까 보셨듯이 약사전과 대웅보전, 보물들을 보려고 오시는 분들과 전등사는 산속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아름다운 절경을 보러 오신 경우도 많았습니다.


 







자 아름다운 전등사 모습을 보셨다면 정족산사고를 보러가볼까요? 우선 정족산사고는 전등사보다 조금 높은곳에 위치해있기 때문에 산을 타셔야합니다. 약사전과 향로전 사이에 산길을 이용하여 끝까지 올라가시면 정족산사고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이곳은 옛날 선조들이 실록을 보관하기 위해 만들어 졌는데요. 사실 1931년 무렵 주춧돌과 계단석만 남긴 채 없어졌다고 합니다. 당시 그곳에는 사고에 걸려있던 현판이 전등사에 보존되어 있어 위치만 알려주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1999년 복원되어 원래의 모습을 되찾았는데요. 조선왕조실록은 역사적 기록으로는 가장 긴 시간, 가장 풍부하고 세밀한 기록, 시대에 일상적인 생활상을 잘 보여주고, 세계 유일 활자로 인쇄되고, 관리/보관에도 힘썼다는것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이에따라 조선왕조 실록은 국보로 지정되고 현재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록되어있습니다. 이런 위대한것이 정족산사고에 보관되어 있었는데요. 아쉽게도 내부는 볼 수 없었습니다.

 



 정족산사고, 조선왕조실록을 보관했던 곳이지만 1999년 복원되어 다시 우리 곁으로 다가왔다.

내부는 입장이 불가능하다.

 


그 외에도 전등사에는 보물,국보가 아니더라도 우리가 지키고 가꾸어야할 문화재들이 보관, 전시되어 있는데요. 아름다운 문화재 소중하게 그리고 안전하게 지켜서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주면 어떨까요? 여러 깨달음을 얻은 강화도 팸투어. 아쉽게도 마칠시간입니다.


다음에는 어떤 여행을 하게될까요?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그때까지 쭉! 인천시 블로그 사랑해주세요! 감사합니다 :)

 

 

 

 

***

 

 

하반기 팸투어, 금강산도 식후경! 맛있는 먹거리와 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