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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하는 인천/여행·명소

인천 연안부두, 수려한 풍광 감상과 섬으로의 여행이 시작되는 곳




인천 연안부두, 수려한 풍광 감상과 섬으로의 여행이 시작되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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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대표 물류중심지 인천은 하늘로는 인천공항이 바다로는 연안부두가 그 중심에 있습니다.


그 중 연안부두는 수도권 바다의 물류중심지로 대청도·연평도·덕적도·이작도·백령도 등 서행안 일원의 100여개 섬 지역과 제주도 등을 정기적으로 운항하는 여객선이 드나나는 연안여객터미널과 단동, 청도 등 중국의 여러도시로 출항하는 여객선을 탈 수 있는 국제여객터미널 그리고 팔미도와 아라뱃길의 인천연안 유람선이 운영되는 유람선 터미널 등이 있습니다.


그런가하면 싱싱한 생선과 젓갈등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종합어시장과 수협에서 직영하는 회센터, 바다 낚시를 즐기 수 있는 남항부두 해수탕등이 있어 년중 관광객이 많이 찾아오면서 관광특구로 지정되기도 하였습니다.


 

 

연안부두는 1960년대 후반 급증하는 무역량을 소화하기 위해 인천 내항개발을 하면서 나온 흙으로 바다로 매립하여 조성한 곳으로 지난 주말 찾은 연안부두는 주말 나들이로 아름다운  항구 풍경을 누리는 사람들의 모습과 연안부두 인근의 남항부두에 정박해 있는 약 30여척의 낚시배를 이용하는 강태공들의 모습을 많이 볼 수가 있었습니다.


 

 

연안부두에 도착하여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건 국내 최대의 첨단 자동화 설비를 갖춘 가공물류센터로 HACCP 기준에 맞춰 위생적인 수산물 가공과 물류의 중심지였습니다. 그 밖에 수협직영 회센타에서는 일반 시중가보다 절반이상 저렴하게 수산물을 이용할수도있다고 하네요.


 

 

1979년 김트리오가 부른 대중가연 연안부두의 노래비도 보입니다. 인천광역시를 배경으로 지어진 유일한 노래로 삼미 슈퍼스타즈부터 현대 유니콘스, SK 와이번스등 인천을 연고로하는 프로야구팀과 인천고, 인하대등 인천 학교 스포츠팀 그리고 인천연고 프로농구팀등이 응원가로 사용하면서 인천을대표하는 스포츠 응원가로 더욱 유명해진 노래입니다.


'어쩌다 한번 오는 저 배는 무슨 사연 싣고 오길래, 오는 사람 가는 사람 마음마다 설레게 하네' 로 이어지는 가사에 이어 원래 바다였던곳을 매립한 뒤 연안부두가 된 이력과 함께 이곳에 사랑의 찬가가 울려퍼지길 기원한다는 소망의 문구가 함께 보입니다.

 

 

 

그 곳에서는 우리나라 최초의 등대인 팔미도와 아라뱃길 바다 낚시를 즐길 수 있음을 알리는 이정표 사이로 족히 수백척인 됨직한 다양한 배를 바라보며 걷는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그 수는 약간의 차이가 있겠지만 언제찾아도 항상 이만큼의 배는 정박해 있는 듯 그래서는 풍성한 바다풍경이 오롯이 느껴져 오는 풍경이 되곤합니다. 아름다움이 있고, 풍요로움이 있고, 즐거움과 낭만, 그리 열심히 살아가는 삶의 모습이 고스란히 느껴지곤 합니다.


 

 

 

우렁찬 백동 소리를 가장 가까에서 들을수도 있으며 정박해 있는 항구를 바라보는 즐기는 산책의 매력, 떠나고 싶은 욕망을 간접적으로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가하면 유람선 선착장 바로 얖에 조성된 해양광장은 또 다른 재미거리를 선사합니다. 나무바닥 과장과 야외무대에서 신나게 뛰어놀다보면 바다풍경과는 또 달라지는 타트인 가슴이 느껴져오고 돌고래 조형물과 잘 조성된 체력단련시설 또한 그냥 지나치지 못하게되던 곳이었습니다.


 

 

 

 

그렇게 연안부두 자체를 즐기는 맛도 좋았지만 아무래도 연안부두를 찾는 이유는 바다 낚시와 더불어 유람선 선착장과 연안여객터미널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출발하는 바다여행이 주 목적이 되지 싶습니다. 그 중 가장 먼저 찾아가게된 곳은 전망대와 함께 4D 입체영상관이 상영되고있던 유람선 매표소였습니다.


 

 

그곳에서는 국내 최초의 운하체험으로경인 아라뱃길 유람선과 우리나라 최초의 등대를 만나러가는 팔미도행 2개의 노선이 운영되고있었습니다. 아라인천터미널에서 아라 김포터미널로 운해외는 경인 아라뱃길 유람선의 경우 서해바다와 한강을 연결하는 18.5km의 아라뱃길을 따라 조성된 친수공간과 조경 포켓파크등 다양하 볼거리와 함께 수향 8경의 아름다움을 줄길 수 있는 노선으로 편도 90분 코스였으며 풍광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팔미도 노선은 편도 45분, 1시간 입도관광( 팔미도에 머누는 시간)으로 천년의 빛광장 , 전시관, 전망대, 100여년의 역사를 지닌 최초의 등대를 만나는 산책코스가 아름다운 노선입니다.


 

 

해양광장 터미널 유람선 시간표 ( 선박성및 기타 서정에 의해 변경될수가 있으나)

팔미도 10:00, 12:30 (대인 22,000 소인 14,000원) / 아라뱃길 13:30  (대인32,000 소인 16,000원)  / 아라뱃길 1시간 유람 15:00 16:00 17:00 ( 낙조코스) 


 

 

팔미도와 아라뱃길 선상투어가 이루어진 유람선 선착장으로 향하는 길 !


 

 

아라뱃길 1시간 투어를 마친 승객들이 막 도착한 배에서 하선을 하는 동시에 바로 다음 탑승객이었던 마지막 낙조여행객들이 승선 교차를 하고있습니다.


 

 

유람선의 대표코스중 하나인 팔미도는  6.25 전쟁의 전세를 바꾸었던 인천상륙작전을 승리로 이끈 곳으로 군 시설로 민간 출입이 통제되다 2009년에 개방되면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있답니다. 팔미도 등대는 6·25전쟁의 전세를 뒤바꾼 '인천상륙작전'을 승리로 이끈 길잡이로도 유명한데요. 우리나라 최초의 등대로 알려진 팔미도 등대는 2003년에 새로이 조성된 신형 등대에 임무를 교대한 뒤 역사적 역사적 자료로써 남겨져있습니다. 팔미도관광은 그렇게 100년동안 불을 밝혀온것으로 기념하는 천년의 광장 산책로등을 걷다보면 1시간의 입도시간이 너무 짧게 느껴집니다.


 

 

그러한 유람선 코스는 12월 한달동안  매일오후 5시와 8시 2차례에 걸쳐 송년불꽃 디너크루즈가 운영될 계획이라고도 하는데 주말 연안부두에서 인천대교와 송도의 야경을 즐길 수 있는 코스로 음악과 불꽃축제 선상공연관람등으로 계획되어졌다하니 망년회등 연말모임장소로 이용해도 좋을것 같아 보입니다.


해가 지기 시작하면서 연안부두 앞바다로 석양이 물들기 시작하며 지금까지와는 또 다른 모습의 아름다운 풍경이 연출이 되고 있습니다.


 

 

 

 

이번엔 백령도 , 대청도, 연평도,덕적도, 자얼도, 이작도 등 서해도서와 제주도로 출항하는 여객선을 탈 수 있는 인천항연안여객터미널입니다.  2층 건물은 1층은 매표소 및 대합실 2층은 선사와 여행사 사무실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인천연안 여객터미널은 서해안 일원의 100여개 섬 지역을 정기적으로 운항하며, 섬 사람들의 유일한 교통수단이 되고있습니다.


또, 낭만적인 섬여행을 찾아가는 사람들에게 해상 이동수단이 되어주기도 하는데 11월 현재 백령도와 연평도, 덕적도, 자월도, 풍도 노선이 운행되고있는 모습이었습니다.


 

 

백령도의 경우 매일 07:50. 08:30분 매일 2차례 운항.

덕적도 소야도는 매일 8시 출항일 비롯하여 09. 115ㅣ,15시 매일 3-5회 운항.

자월도 대이작도, 소이작도, 승봉도노선은  매일 08:00 운항이외  월요일부터 ~ 금요일까지는 09:00, 토요일 09:00, 12:30 / 일요일 09:00 , 14:00

대부도 육도 풍도노선은  매일 09:00 분 운항.

 

거의 모든 노선이 오전에 몰려있는 관계로 오후의 연안여객터미널 대합실은 아주 조용합니다.

 

 

 

서해 앞바다에 산재해있는 섬으로  운항노선들이 마치 거미줄처럼 전 영역을 아우르고있는 모습은 섬사람들에게 육지와의 통로가 되어주는 여객선의 중요성과 위용이 노선표만으로도 느껴질 정도입니다.


 

 

연안여객선이 향하는 노선 중 하나인 덕적도는 인천광역시 옹진군 덕적면으로 덕적군도에서 가장 큰섬으로 인천에서 남서쪽으로 75km 해상에 위치해 있으며 50분대에 주파하는 고속여객선이 취항 서포리 해수욕장과 밧지름해수욕장과 1개의 자갈해변등의 뛰어난 경관으로 관광지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섬입니다.


 

 

연안부두에서 만나는 마지막 인적 물적 이동 중심지는 인천항 1국제여객터미널입니다. 지상 4층 건물엔 대합실및 매표6소 2층에 입국장, 3층에는 출국장 4층은 선사 사무실로 구성 단동, 위해, 청도 대련등 인천항과 중국을 연결하는 8개 노선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13-15시간 안팎이면 저렴한 요금으로 중국의 다양한 지역과 연결되고있어 많은 사람들이 중국여행시 이동수단이 되어주고 있었습니다.

 

 

 

직접 배를 타고 떠나지는 못하였지만 유람선과 인천앞바다의 여러 섬으로 떠나는 페리호 그리고 중국으로 떠나는 여행까지 간접적으로 경험한 후 연안부두에서의 나들이는 유람선 선착장 전망대에서 마무리가 되어줍니다.


 

 

저 너머 인천 앞바다로 해가 지고 있습니다. 24시간 밝은 네온사인과 함께하는 육지와 달리 바다에서의 하루의 마무리가 되어가는 시간입니다.


 

  

전망대에서는  연안부두의 주변풍경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저 멀리 인천대교가 쭈욱 이어져있는 인천앞바다에서부터 횟집거리와 해양광장 그리고 수백척의 어선과 여객선이 정박해있는 선착장의 모습까지요. 그러한 광경을 보고있노라면 해양도시로서의 인천의 특징이 고스란히 다가오지요.


 

 

수백척의 배가 정박해있는 연안부두로 들어오기 위해서는 배의 방향지침이 되고있던 하얀등대를 지나와야합니다. 등대하면 어두운밤의 길라잡이로만 생각하지만 등대의 종류에 따라 많은 의미를 담고 있으니 빨간색의 무인등대의 경우 우현표지로 우현의 마지막지점을 나타내주는 표시이고 흰색의 무인등대는 좌현표지로 왼쪽의 마지막 지점 하여 오른쪽으로 운행하라는 의미를 담고있답니다. 하여 연안부입구의 하얀등대는  오른쪽으로의 이동지시등이었습니다.


 

 

이렇듯 날이 밝은날이면 육안으로 이용하는 길이겠지만그러한 등대의 진가는  어두움속에서 더욱 빛을 발할것입니다.

 

 

인천 연안부두는 조금 더 특별한 여행을 원하는 사람들이 찾아가는 곳이자, 가까운곳에서 항구의 아름다움을 만나고 싶거나 차별화된 여행이 되어주는 곳, 마주하는 풍경 자체만으로도 좋을뿐더러 맛있고 저렴한 수산물과 해수탕까지 다양한 즐길거리로 가득하였습니다.


각자의 취향과 여건에 따라 반나절 여행부터 하루에서 1박 2일이나 2박3일까지 선택의 폭 또한 넓은여행을 시작할수도 있으니 항상 똑같은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고 싶으시다면 인천 연안부두를 찾아보아도 좋을것 같습니다.


 

 

인천연안부두 : 인천 중구 항동 7가 / 문의처 : 032-885-0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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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안부두, 수려한 풍광 감상과 섬으로의 여행이 시작되는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