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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하는 인천/여행·명소

가을 장터풍경, 장승백이 전통시장(舊 창대시장)을 가다.

 


낭만의 계절이자 풍성한 먹거리가 가득한 수확의 계절인 가을입니다.

가을에는 풍성한 먹거리에 인심도 넉넉한 우리네 전통시장이 더욱 생각나는데요.

장승백이 전통시장으로 지금 바로 함께 떠나보실까요?

 


 






 

장승백이 시장은(만수 창대시장) 1995년 12월에 개설되어 남동구에서 가장 역사가 짧습니다.

과거 창대 장승백이 상가에서 만수 창대시장으로 변모한 것이라 하는데 그래서인지

기존의 전통시장의 형태와는 다르게 7개 동의 집합건물이 세워져 시장을 구성하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른 오전에 방문해서인지 방문객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장승백이 시장의 점포들은 주로 음식점, 농·수산물, 미용·의류 등의 업종이 많았는데요.

가을이라 그런지 신선한 농·수산물이 많이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시장을 여기저기 둘러보다 발견한 표준계량대!

판매자는 신용으로, 구매자는 믿음으로 물건을 사고팔아서

표준계량대를 쓰는 일 자체가 없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드네요.

 

 




 

엄청나게 큰 호박입니다. 호박을 보니 따뜻한 호박죽 생각이 간절해지네요.

 




 

장승백이 시장이 다른 시장과 다른 점이라면 현수막 간판을 들 수 있습니다.

위의 사진처럼 현수막으로 가게 간판을 대신하고 있었는데, 깔끔하니 보기 좋았습니다.

 

 







 

연시가 참 탐스럽죠?

보기만 해도 맛있을 것 같은 수확의 결실들이 곳곳에서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인절미도 보이네요.

역시 전통시장의 묘미는 먹거리가 아닐까 싶습니다.

 

 







 

장승백이시장은 역사는 짧지만 규모도 크고, 점포 수도 많은 인천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입니다.

최근에는 대형마트, 대기업 슈퍼 등이 전통시장의 상권을 위협하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방문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는 매력적인 전통시장이기도 합니다.

이번 주말, 매력 넘치는 장승백이 시장에서 즐거운 시간 보내시는 것은 어떠신가요?


※주차장 有(주차 대수 70대), 화장실 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