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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하는 인천/여행·명소

[인천 단풍 여행] 걷기 좋은 낙엽길 자유공원을 거닐다

 

거닐기 좋은 완연한 가을입니다.

주말에 한차례 비가 내린 뒤라 단풍이 더 선명하게 물이 든 것 같아요.

하루가 다르게 추워지는 날씨 탓에

금방이라도 지나갈 것 같은 이 가을을 조금은 즐겨 보는 건 어떨까 싶어요.

 

 

 

 

거닐기 좋은 자유공원을 여유롭게 다녀왔는데요.

보통은 차이나타운을 통해 올라가는 분들이 많으신데 저는 특별히 홍예문 길을 추천합니다!

사람이 많지 않아 조용히 거닐기도 좋고 벽면 가득 이룬 덩굴들이 참 아름답거든요.

 

 

 

 

 

아기자기한 건물들이 공연 옆으로 줄지어 있는데요.

단풍과 어우러져 아늑한 느낌이 듭니다.

이곳 나름의 운치가 있어 드라마 촬영지로도 종종 나오는 곳이지요.

 

 

 

 

노랗게 물든 낙엽들이 우수수 떨어져 공원을 한가득 물들였네요.

지금이 아니면 들을 수 없는 바스락거리는 낙엽 소리.

 

 

 

 

미세 먼지로 가득했던 날들이 지나고 화창한 주말,

이 가을을 즐기러 나온 사람들로 자유공원을 가득했답니다.

 

 

 

 

 

너무나 예쁜 낙엽길을 거닐어 보세요.

그저 벤치에 앉아 선선한 바람을 느끼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자유공원에 옹기종기 모여있는 볼거리 즐길 거리들도 찬찬히 둘러보시고요.

동화마을, 차이나타운 그리고 신포시장까지 코스로 다니면 알찬 인천 나들이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낙엽비가 우수수 떨어진 어느 날.

어른 얼굴 가득 가리는 커다란 낙엽이 예쁘게만 보이네요.

 

 

 

 

 

알록달록 향기 가득한 가을꽃들도 자유공원에서 만나보세요.

사랑스러운 아이들과 연인들이 이곳에서 사진을 찍느라 바쁘네요.

너무나 빨리 지나가 버리는 가을을 추억 속에 저금 중입니다.

 

 

 

 

 

동화마을로 내려가는 길목에는 이렇게 귀여운 동물 친구들이 놓여 있답니다.

아프리카 사바나에서나 만나볼 것 같은 얼룩말과 기린도 있고요.

귀여운 토끼와 꽃사슴도 꼭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