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하는 인천/여행·명소

인천대공원~소래습지생태공원~시흥갯골생태공원 자전거 라이딩


조석으로 날씨가 제법 쌀쌀해지고 있습니다.

날씨가 쌀쌀해지는 만큼 자전거를 탈 수 있는 날이 많이 남아 있지 않았음을 실감하는데요.

얼마 남지 않은 시간 동안 더 열심히 타야겠다고 다짐하면서 지난 주말도 라이딩을 즐겼습니다.

구체적인 코스는 인천대공원에서 출발하여 소래습지생태공원을 지나 시흥갯골생태공원까지의 코스입니다.

거리는 편도 약 20km 정도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거리입니다.

이 코스는 멋진 풍경과 함께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는 점,

소래대교를 건너 시흥까지 둘러볼 수 있다는 점이 큰 특징입니다.

 

 

 


 

인천대공원에는 어느덧 가을이 성큼 다가와있습니다.

길가를 수놓은 낙엽들이 감탄을 자아내게 하네요.

 

 



 

인천대공원에서 소래습지생태공원까지는 길도 그럭저럭 괜찮은 편이고,

이정표도 잘 되어 있어 라이딩 시 큰 어려움은 없습니다.

다만, 코스를 약간씩만 달리하면 여러 가지 코스로 나뉠 수 있기 때문에

같은 코스를 쉽게 지루해하시는 분이라면 라이딩 시마다 코스에 변화를 주시는 것도 좋습니다.

 

 



 

참고로 저는 서창2공공주택지구 쪽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소래습지생태공원에 가까워오면 어김없이 볼 수 있는 흙길!

도심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이러한 흙길을 달리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언제나 멋진 풍경을 선사해주는 소래습지생태공원입니다.

물이 꽤 많이 들어와 있어서 물이 빠졌을 때와는 또 다른 매력이 느껴지네요.

 

 





 

전망대 뒤쪽 소나무 자전거길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덧 소래습지생태공원의 입구로 나올 수 있습니다.

 

 





 

시흥으로 가기 위해선 이 소래대교를 건너야 합니다.

사람과 차가 많은 곳이기 때문에 소래대교를 건널 때에는 사고가 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풍경과 바람을 즐기며 라이딩을 하고 있는데, 당랑거사께서 길을 차지하고 계셔서 급정거를 했습니다.

조심히 다가가 살며시 양해를 구하고, 수풀 한편으로 자리를 옮겨드렸습니다.

 

 






 

시흥갯골생태공원으로 가는 언덕길은 공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이런 경우 어쩔 수 없이 차도를 이용해야 하는 일이 발생하는데요.

차도 이용 시에는 최대한 갓길 쪽으로 붙어서 주행하고, 차량과 주행 방향이 같게 주행해야 합니다.

또한, 전후좌우를 잘 살펴 안전운행하는 것도 잊으시면 안 되겠죠?

 

 



 

중간에 교량 하부를 지나는 코스가 있는데, 우기 시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멀리 시흥갯골생태공원이 보입니다.

이제 정말 얼마 남지 않았네요.

 

 




 

드디어 도착한 시흥갯골생태공원!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각종 행사가 진행되고 있었고, 많은 방문객들이 있었습니다. 

 

 




 

시흥갯골생태공원의 정경을 카메라에 담아보았습니다.

상당히 규모가 크고, 잘 꾸며져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약도만 보아도 볼거리가 얼마나 풍성한지 알 수 있었습니다.

 

 






 

참으로 아름다운 모습이 아닐 수 없습니다.

특히, 아이들과 함께 오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겨울에는 아무래도 자전거 타기가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입니다.

가을이 지나 겨울이 다가오기 전에 신나는 자전거 라이딩을 즐겨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