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절정을 알리는 인천의 벚꽃들

봄의 절정을 알리는 인천의 벚꽃들

봄이 무르익으면 벚꽃이 뭉게뭉게 피어납니다. 인천에도 유명한 벚꽃 명소가 많이 있는데요. 오늘은 인천의 아름다운 벚꽃 명소를 몇 곳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자유공원에는 4월 중순이면 현기증이 날 정도로 벚꽃이 많이 피어납니다. 제물포고 뒷담길과 한·미수교100주년기념탑 주변의 벚꽃들은 많은 사람들을 이 곳으로 불러들이죠. 올 해에도 아름답게 피어난 벚꽃길을 거닐고 있는 많은 사람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인천대공원도 벚꽃이 피는 4월이 가장 아름답습니다. 자전거광장에서부터 동물원까지 이어진 벚꽃길은 평일에도 많은 사람들로 북적였습니다. 

수봉산에도 봄이면 벚꽃이 아름답게 물듭니다. 특히 산 정상에 이르는 나무계단에는 인천 어느 곳보다도 아름다운 벚꽃길을 자랑합니다.

인천에는 공원 뿐만 아니라 도심 속에도 아름다운 벚꽃길이 있습니다. 연수동에서 청학동 공원으로 가는 길로 이어진 벚꽃길은 바람이 불면 촘촘히 심어진 벚나무에서 흩날리는 벚꽃에 취해 마음까지 울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