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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과 바다 맛을 품은 인천의 맛집(8)
격식있는 자리에 어울리는 우리음식
특별한 날, 정성을 보이는 식사를 대접할 때 흔히 한정식을 떠올리게 된다. 그래서 연말 연초 모임에서부터 인륜지대사를 결정하는 '상견례' 장소, 또 아이들 돌잔치와 부부동반 모임에 이르기까지 소위 ‘있어 보이는 자리’로 한정식을 택하게 된다.
일단 한정식은 가볍게 먹을 수 있는 전채, 곡물위주의 주식과 부식(반찬) 및 후식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여유로운 분위기에서 느긋하게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다.
한정식의 상차림은 밥과 국, 김치, 조치(찌개), 그리고 종지에 담은 간장, 초장 등을 제외한 반찬을 기본으로 하여 생채, 숙채, 구이류, 조림류, 전류, 장과류, 마른찬, 젓갈류, 회, 편육 등을 쟁첩에 따라 3첩, 5첩, 7첩, 9첩, 12첩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한정식은 맛으로도 먹지만 눈으로도 만족할만큼 푸짐하고 정갈하다.
슬슬 연말 모임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을텐데, 올 연말에는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이 없다'는 뷔페 대신 한정식에서 모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선 한정식
선 한정식은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단아한 실내 분위기로 전통과 퓨전을 동시에 접할 수 있다. 한정식을 코스화하여 특화된 맛과 영양을 살렸다.
위치 : 연수구 동춘동 808-4
전화 : 032-831-7767
한정식 2만5천원~9만원
고루
고루는 우리나라 고유 맛을 재현하고 살리기 위해 음식에 많은 정성을 들이고 있다. 특히 궁중수라상, 고루수라상 등 궁중요리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위치 : 서구 검암동 672-4
위치 : 032-569-4886
한정식 1만7천원~8만원
자미궁
전통 한옥의 자미궁은 효소로 맛을 낸 한정식 코스요리가 특징이다. 한정식 하나하나에 정갈한 맛이 배어있으며, 다양한 전통한정식으로 유명하다.
위치 : 서구 원당동 817-1
전화 : 032-567-1188
한정식 1만6천원~1십6만5천원
자료 : 인천시 인터넷 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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